[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올해 국산 신약 개발에 498억 원을 지원하고 신흥 전략기술로 주목받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 연구에 73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의 확보,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및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20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에는 5421억 원(작년 대비 173억 원 ↓)을 투자해 ▲신약의료기기·재생의료 등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 ▲바이오 전략기술·유망기술 확보 및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R&D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합성생물학·디지털바이오·재생치료 등 바이오 분야 4개 신규사업과 290여 개의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하는데, 신규 연구개발과제 중 61개 과제에 대한 1차 공고는 오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세포막단백질 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극저온전자현미경으로 동물의 살아있는 단백질 구조를 관찰하고 있다. (ⓒ뉴스1) ◆ 전주기 R&D 지원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주력분야 연구개발에 1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언급하며, “경남도의 역사에 있어서 중앙부처가 설치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비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경남의 발전 및 미래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체나 연구기관들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더욱 모여들 것이며, 우주항공산업은 지금보다 훨씬 더 경남에 집적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경남도와 사천시는 빠른 시일내에 우주항공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회의를 추진할 것이며, 우주항공청 신청사가 2~3년 후에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산업현장 인력부족을 강조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필요로 하는 지역은 조선업 등 전통 주력산업이 몰려있는 경남”이라며 “현재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장단기 비자로만 해결할 것이 아니라 정부 이민제도 등의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술·기능인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방법을 면밀히 세워 중앙정부에 건의
[경남/안준열기자]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남해안 관광개발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남해안 7개 시군(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간 협력 회의가 11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의 주재로 시군 관광업무 부서장과 담당자, 경남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한 기관별 핵심과제 등을 논의했다. 올해 경남도는 핵심사업인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시범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방비를 확보하기 위한 지방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과 추경예산 확보 일정 등을 논의했다. ■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시범사업 - 사업기간: 2024년 ~ 2030년(7년간) - 사 업 비: 411억원 - 사업위치: 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 사업내용: 이순신장군 순례길(L=23km) 조성 및 관광거점시설 조성 - 사업구간: 순례길 테마사업 구간 60km 중 23km 시범 추진 ※ 순례길 조성 사업: 총 구간 130km (테마사업 구간 60km, 위험구간 70km) 또한, 순례길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남해안 3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 2층 전시홀에서 무수히 안녕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 안녕을 위한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녕을 위한 대화에서 관람객 1만 명이 넘은 무수히 안녕 전시에 참여한 김상돈, 신지선, 조현택, 홍이현숙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특별한 경험을 한다.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전시와 작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시의 이해를 돕고, 새해를 맞아 일상적 염원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안녕을 묻는다. 이번 대화에 함께하는 작가는 총 4명이다. 김상돈(1973-)은 쓸모없고 소외된 존재들에 내재한 기운을 긍정한다.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기역과 역사, 구조, 집단적 무의식을 포착하고 현재와 연결하여 새롭게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지선(1980-)은 언어와 장소에 얽힌 이야기에 관심을 둔다. 특히 근, 현대화 이후 종종 오역되는 한국 문화의 맥락과 가치를 탐구하고, 주변의 근대적 산물과 전통적인 개념의 배치를 회화, 드로잉, 텍스트,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조현택(1982-)은 사진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경계와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은 2024년 새해부터 축구를 비롯해 배구·야구 등의 전지훈련팀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는 1월 2일∼2월 28일 연인원 2만 2000명을 목표로 웬만한 축제 못지 않는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초등부 축구클럽 16팀 503명을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대학부 축구 62팀, 배구 국가대표 후보 합숙훈련과 남·여 중·고·대학·실업부 배구 34팀, 초·중등·대학부 야구 6팀 등 총 3,040명이 참가해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금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의 많은 팀이 하동을 찾는 것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및 산악지역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팀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특색있는 전지훈련 유치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 다시 찾는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동계훈련팀 유치를 통해 홍보와 스포츠인프라 품질 향상에 최선을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이하 기념품점)은 올해 설을 맞이하여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전 대상 품목은 기념품점 입점 18개 시군의 지역특산품을 10%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으며, 설 선물 세트 35종의 경우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 선물용 기획상품은 ▲전통주(솔송주, 산머루와인, 순청주 등 10종), ▲건강식품(도라지단, 상황버섯, 석류즙 등 10종), ▲식품류(멸치 세트, 어간장 등 7종), ▲간식류(유과, 부각 등 6종), ▲생활용품(도라지 비누, 창포바디세트 등 3종)이 있다. 특히 도내 우수한 전통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판매하는 주류는 총 18종으로 ▲솔송주 700ml(함양, 36,000원), ▲행운 순 청주세트(거제, 34,000원) ▲진토 아이스와인세트(거창, 36,000원), ▲대담 15(사천, 23,000원), ▲일월삼주-이주(함안, 12,500원) 등이며 상품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선물용으로 30만 원 이상 대량 구매하는 기관과 개인 고객에게는 경품으로 가전제품(마사지기, 커피머신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11일 노도문화관에서 노도 숲길(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노도 숲길(탐방로) 조성사업은 '작가창작실'부터 '서포문학관'까지 1.25㎞에 이르는 숲길(탐방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남해군은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사업목적,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 동의 협조를 요청했다. 남해군은 아름다운 노도를 더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치유 체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연내 준공 목표를 하고 있으며, 2021년도 입지 적정성평가를 통해 2023년 공원계획변경 고시가 완료됐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사업이 연내에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노도의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안준열기자] 거창군에서는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도 '3無농업 실천사업' 신청을 2024년 1월 1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 3가지를 사용하지 않는 3無농업은 거창군 특화 환경친화형 농업으로, 이미 스스로 실천 중이거나 실천하고자 하는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저탄소 인증, 다축 시범사업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실천 이행 시 3년간 장려금, 교육, 자재 지원과 함께 거창군의 '3無인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출하할 수 있다. 2024년도 3無농업 실천사업은 그간의 문제점과 실천농가 애로사항을 보완 개선해 실효성 있고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새롭게 시작된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실천면적 조정(전 필지, 전 작목→실천작목 필지) ▲실천작목 및 인원 제한(제한 없음→사과 50농가로 제한) ▲실천기간 연장(1년→3년) ▲장려금 2배 인상(1백만 원→2백만 원 /㏊) 및 상한 폐지(1㏊이하→1㏊이상 면적도 지급) ▲3년간 재배기술 현장컨설팅 ▲농자재 70% 보조 ▲농약분석 점검 강화 등이 있다. 최남미 농업기술과장은 "2024년부터는 실천의지가 있는 사과농가 5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최형두 의원 “초당파적 여야 협치에 기반한 의원입법 활성화 기대”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민주)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 한국의희망) 최형두 의원(경남 마산합포, 국민의힘) 헌정사상 최초 여야 3인 공동대표발의 법안이 나왔다. 12일 오전,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민주),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 한국의희망), 최형두 의원(경남 마산합포, 국민의힘)은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안’을 공동대표발의 했다. 서삼석, 양향자, 최형두 3인 의원은 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남해안권이 보유한 관광산업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남해안권을 국제적인 관광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우리 경제에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남해안권 관광산업 특별법’을 공동대표발의 했다. 여야 3인 공동대표발의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공동대표발의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지난해 6월 의결되어, 2024년 1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 국회법은 법률안 발의 시 대표발의의원으로 명시할 수 있는 의원 수를 1명에서 3명(서로 다른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홍보, ▲22대 총선 공명선거 추진, ▲화재, 산불 등 동절기 대응, ▲교육 발전 특구 유치를 위한 도-시군 추진계획, ▲시군별 건의 사업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많은 도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시군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했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하여 선관위 불법 선거운동 단속 시 협조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을 비롯한 비위행위,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과 복무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 부지사는 경남 교육 발전 특구 유치를 위해 경상대 글로컬 대학 선정을 마중물로 삼아 시군별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계획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군은 연말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 이후에도 노후 공동주택에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합동점검을 연장하고 화재 안전 관련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시군에서 건의한 사업들도 면밀히 검토하여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 임대형 스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