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남해대교 신축이음 교체와 전망대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남해대교 양방향 구간인 남해군 설천면 노량삼거리에서 하동군 금남면 남해대교 회전교차로까지 약 1.5㎞ 구간을 전면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및 도보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해당 기간동안 남해대교의 신축이음 교체와 전망대 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이며, 공사 시 추락, 낙하물 발생 등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신축이음의 경우 남해대교 안전확보와 내구성 증대를 위해 교체가 절실한 시점으로, 차량뿐 아니라 도보 통행까지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남해군은 통행금지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축이음과 전망대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설천면 지역 경제활성화와 통행량 등을 고려해, 설 연휴 이후에 통제를 시작해, 봄철 관광객 방문 기간 이전에 통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버스 노선 변경이 불가피함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 협의를 통해 임시 셔틀차량과 임시 승강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최대한
[거창/안준열기자] 거창군은 오는 1월 22일부터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활성화을 위한 '거창韓걸음' 첫 챌린지를 운영한다. '거창韓걸음'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사업으로 작년에는 8,600명이 가입하고, 다양한 연련층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매분기 1회 이상의 챌린지를 진행해 목표 성공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1분기 챌린지는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70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7천보씩 총 42만보 걷기를 도전하고 목표 달성 시 거창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거창군민 스마트폰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 ON)'을 검색해 설치한 후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걷기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심뇌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감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걷기 사업을 추진해 거창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가명처리 범위를 확대하고 데이터 제공기관의 책임범위를 명확화하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하고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의견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법률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유전체 데이터 등 비정형데이터의 가명처리 범위를 확대하고, 데이터 제공기관의 책임범위를 명확화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먼저 유전체 데이터는 데이터 파일 형태에 따라 염기서열 및 메타데이터 내 주요 식별정보는 제거하거나 대체하는 방식 등으로 가명처리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더라도 데이터 접근권한을 통제하고 폐쇄환경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등 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조치는 강화했다. 진료기록 등 자유입력데이터는 자연어 처리기술 등을 활용해 정형데이터로 변환 뒤 식별정보 삭제, 대체 등을 거쳐 가명처리해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음성데이터의 경우에도 문자열로 변환해 식별정보 삭제, 대체 등 가명처리하거나 필요시 추가로 노이즈 방식 등을 활용하도록 규정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가스․전기시설 사고 예방 및 안정공급 대책을 수립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사진(가스시설) 점검사진(전기시설) 주요 내용은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액화석유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실시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가스·전기 안전 사용 홍보 등이다. 먼저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가스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전 시군과 도시가스 3사에 가스 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도시가스사와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등 가스업체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비상 출동반도 가동한다. 또한 연휴기간 원활한 가스공급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의 액화석유가스 판매업소(662개소)에서 윤번제 영업을 실시해,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운영방법은 지역과 수용 가구를 고려하여 윤번제 당번을 지정하고 배달지연과 판매거부가 없도록 판매업소에 사전 안내하며, 당번업소 명단을 시군 당직실에 비치하여 관리한다.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2일부터
고물가 시대 청년층의 아침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 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000원,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 49만 명분에서 지난해 233만 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 명분 규모로 지원 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35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이 90.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90.5%였다. 농식품부는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라는 1년간의 대항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올해 경남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예산은 2,67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53억 원 증가됐으며, 사업추진 인원은 공익형 48,642명, 사회서비스형 9,245명, 시장형 3,807명, 취업알선형 2,869명으로 총 64,563명으로 이는 경남전체 노인인구의 10% 수준(지난해 대비 약 1만 명 증가)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의 규모이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주민센터 및 수행기관 등을 통해 총 92,168명이 지원 신청하였고, 선발된 인원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102개 수행기관에서 886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 대비 대폭 늘어난 시장형(지난해 대비 42.2%↑)일자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대상 시장형 일자리 인프라 구축 비용(장비구입, 시설보강 등)을 지원하는「뉴시니어 일자리 사업개발비 지원」사업비를 지난해 4억에서 올해 5억 4천만 원으로 증액하였고, '23년 12월에 2024년 사업 지원 대상 13개소를 조기 선정하였다. 또한, 사회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오는 2월 13일(수)부터 3월 31일(일)까지 48일간 독일마을 광장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 기간에 독일마을 광장의 노후된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한편, 계힉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음향시스템 확충 통신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이후부터 공사를 재개해 48일간 전면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사기간 내 파독전시관, 기념품 판매점, 도이처임비스 등 광장 시설물은 이용할 수 없다.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조속한 시일 내 사업추진을 통해 출입통제 기간을 줄이겠다"며 "독일마을 광장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및 불편사항이 있을 시에는 남해군청 관광진흥과 관광개발팀(055-860-8614)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고, 대형 산불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4월 말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관리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환경부의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평소보다 미세먼지 배출을 더욱 저감하고, 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합동 상황 체계를 구축해 대응하는 등 강화된 폐기물 불법소각 관리 방안이다. 주요 내용은 ▲도-시군 폐기물 불법소각 상황 체계 구축, ▲ 총괄관리반(농업·산림·환경 부서 합동), 기동단속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 등 3개 반 편성·운영, ▲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상반기 2~4월, 하반기 11~12월) 운영 등이다. 또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을 줄이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기반을 구축하고 적기에 수거하는 ▲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사업(28억 원) ▲ 농약빈병 수거보상금 지원사업(7억 6천만 원), ▲ 수거거점 확충을 위한 공동집하장 설치사업(2억 8천만 원) 등 3개 사업에 38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경남도 자체 사업인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비 지원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해 농지 등에 방치된 부직포, 반사필름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월 8일까지 e경남몰(egnmall.kr)에서 설맞이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기획전에는 도내에서 생산된 쌀, 사과, 배, 곶감, 한우, 흑돼지, 생선, 와인, 막걸리 등 5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과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참여업체 자체 할인과 더불어 20% 할인쿠폰(최대 2만 원)을 발행한다. 또한 할인쿠폰이 적용된 상품에는 정상가격과 할인가격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문 상품에 대해서는 2월 5일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설 명절 전에 배송받을 수 있으며, 그 이후 결제 건에 대해서는 명절 이후 순차 배송된다. 단체 또는 대량주문을 원하는 경우 e경남몰 운영기관인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055-230-2907) 또는 e경남몰 고객센터(☎1668-1278)에 연락하거나 e경남몰 다중배송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경남몰에는 현재 637개소 업체가 입점하여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10만 명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12월 22일 확정 발표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을 원년의 해로 삼고 올해 사업추진 목표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목표는 우선 올해 예산이 반영된 15개 사업지구(145억 원)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8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섬진강, 낙동강, 지리산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삼성, LG, GS, 효성 등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K-기업가정신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테마형 상품·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고 참신한 진흥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17일, 전남도와 함께 사업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공동 진흥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 방안 마련과 내년도 9개 지구의 신규사업 반영과 국비 800억 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는 24일에는 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예산 신속집행 협조 등을 위해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총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피스텔 바닥난방 면적 제한이 폐지되고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할 때 전용 출입구 설치와 안목치수 산정이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내 다양한 주거 형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피스텔 건축기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오피스텔 바닥난방 면적 제한이 폐지된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면 바닥난방 설치가 불가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규제를 폐지해 오피스텔의 주거활용을 제한하는 마지막 규제가 없어지게 됐다. 9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 부동산 앞에 오피스텔 매물 정보가 게시된 모습.(ⓒ뉴스1) 오피스텔의 주거활용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됐던 주거 부분 비중 제한, 발코니·욕실 설치 금지 등 여타 규제는 이미 폐지했다. 이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논의 결과와 사회·경제 여건 변화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직주근접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어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할 때 전용 출입구 설치와 안목치수 산정을 면제한다. 지난달 16일 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 전화 상담으로 복지위기가구와 연락가능 번호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히 복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AI 전화로 초기상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AI 활용 초기상담 운영 홍보 리플릿.(출처=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복지부는 앞서 AI 활용 초기상담 정보시스템을 지난 5월 구축하고 7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에 위기가구 중앙 발굴 대상 20만 1323명 중 51%인 10만 2374명에 AI 초기상담을 적용해 위기가구 발굴·지원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는 위기 의심 가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공무원이 일일이 초기상담 전화로 복지위기와 복지수요를 파악한 뒤 심층상담과 가구방문을 통해 사회보장급여나 민간서비스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연락해 실시하는 초기상담 단계에서 시스템으로 해당 가구에 전화하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상담을 진행해 위기가구의 복지욕구를 신속히 파악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지자체는 위기 상황에 부닥친 주민에게 AI 초기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전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에 이어 오후에는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을 비롯해 지자체 및 산·학·연 전문가 19명이 참여했으며, 2022년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토대로 기술, 시장, 인프라 분야별 원전해체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원전 해체 작업이 시작된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오른쪽)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고리1, 2, 3, 4호기.(ⓒ뉴스1)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원전해체 긴 여정, 모두 함께 갑시다!’를 주제로 1부에서 원전해체산업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에 이어, 2부에서는 현대건설, 웨스팅하우스, 오라노 등 글로벌 해체 전문기업들의 성공적인 원전해체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전 세계 원전해체 시장은 최대 492조 원으로 전망되며 로봇, 디지털트윈, 신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세계적인 원전산업 역량을 토대로 원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하루 평균 약 1000만명이 이용하는 전국의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각 역사에 적합한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터널 내 미세먼지를 집진기가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 제거하는 집진차량 등의 신기술도 시범적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5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정책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연구용역·설문조사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환경정책위 자문을 거쳐 마련했다. 한편 지난 제4차 계획은 2020년부터 5년간 학교, 지하역사, 어린이집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설비 지원을 진행한 바, 2019년에 비해 2022년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가 17.5% 감소하는 등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초미세먼지 농도 모니터 (ⓒ뉴스1) 이번 제5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은 기후변화와 실내공기질 간의 상호연관성을 고려해 선진화된 실내공기질 관리정책을 반영해 4가지의 핵심 분야로 구성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25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조선인 기숙사였던 ‘제4소아이료’ 터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자체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철희 주일본대사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추도식에는 우리 유가족 9명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철희 주일대사가 25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조선인 기숙사 ‘제4소아이료’ 터에서 열린 한국 정부 주최 ‘사도 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추도식’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박철희 대사는 추도사를 통해 “80여년 전 사도광산에 강제로 동원돼 가혹한 노동에 지쳐 스러져 간 한국인 노동자들의 영령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 땅을 그리워하며 반드시 돌아가리라는 희망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자 얼마나 많은 밤을 힘들게 버텨냈을지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대사는 “해방 후 귀국했지만 사고 후유증과 진폐증 등으로 여전히 힘든 삶을 이어가야만 했던 분들에게는 그 어떤 말도 온전한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도광산의 역사 뒤에는 한국인 노동자들의 눈물과 희생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주항공청은 개청일인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한국의 ‘우주항공 5대 강국’을 실현하고 우주항공 경제시대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우주전담 기관의 개청일은 민간이 우주항공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확립한 의의가 있다. 지난 6월 ‘우주항공의 날’ 제정을 내용으로 하는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사천·남해·하동)이 대표발의한 것을 계기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산·학·연·지자체·국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우주항공청은 내년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주항공의 날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누리호 4차 발사 등 주요 일정과도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과학관(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우주항공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천호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이어 우주항공의 날이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은 지난 9월 1일부터 실시 중인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을 다음 달 31일까지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속기간 마약전담 수사 인력을 60% 이상 확충하고 16개 관계기능으로 추진·점검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협업해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9월 27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 유흥시설 밀집 구역에서 마약수사대를 비롯한 형사기동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마약류 범죄 합동단속을 펼치고 있다.(ⓒ뉴스1) 단속은 2개월을 지나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기 시작해 단속 1개월(9월)에는 클럽·유흥주점 등 마약사범 검거 인원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4.2%(33명→41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단속 2개월(9~10월)을 지나며 95.7%(94명 → 184명) 증가했다. 클럽 등 마약사범 검거 및 구속 현황.(제공=경찰청) 클럽·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유통·투약되는 케타민·엑스터시(MDMA)의 압수량도 크게 늘었다. 특히 케타민의 압수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배 증가(1686.6g→9592.8g, 468.8%↑)해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엑스터시(MDMA) 압수량도 전년도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