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9월 27일(화) 오후 5시 30분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열리는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회장 박선악, 이하 ‘부인회’) 본국연수회에 참석해 재일한인여성의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자(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부인회는 재일한인여성의 연대 강화 활동을 목표로 지방참정권 획득을 위한 권익증진 운동 및 차세대 민족의식 교육, 노인 복지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일본 내 대표적 여성한인단체(‘49년 발족, 회원 약 16만명)이며, 또한 모국을 위하여, 88년 서울올림픽 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97년 외환위기 때는 ‘나라를 돕는 통장’을 만들어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자들은 부인회 회원으로 적극 활동하며, 재일한인여성 권익향상과 모국과의 연대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 중 최고령자인 오점순 여사(만 86세)는 ‘72년부터 44년간 부인회에서 활동하며, 한인 2~3세 교육 및 복지사업에 헌신해왔으며, 부회장 조명자 여사(만 74세)는 재일한인의 취업차별 개선을 위해 현지기관과 정기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는 등 권익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연수회는 박선악 회장을 비롯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5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가 다 함께즐길 수 있는문화올림픽이 성대하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500일 전인 오는27일부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2018년 3월 18일까지 전국 각지와 세계 주요도시, 온라인을 무대로 ‘평창문화올림픽’이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올림픽은 ▲문화로 모두가 즐기는 올림픽 ▲미래세대의 참여와 영감 ▲새로운 아시아, 평창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문화올림픽(Cultural Olympiad Guide)은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활동을 포함하는 멀티 플랫폼 프로그램이다. 개최도시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올림픽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을 통칭한다. 우선 문화올림픽의 출발을 알려주는 것은 미디어파사드이다. 9월과 11월, 각각 일주일간 7명의 미디어예술가가 광화문과 고층건물을 디지털캔버스로 삼아 비추게 될 미디어파사드에 이어 아리랑
60만 군 장병 대상 예비부모교육 특강 실시 - 12사단 예비부모교육을 국방 TV로 전 군에게 전한다 - ■ ‘100대 좋은 대학 강의- 결혼과 가족’ 장재숙 강사 진행 ■ 강은희 장관, 군관사 공동육아나눔터·특강 현장 방문 "부모가 된다는 건 그저 부모가 되었다는 사실에만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그냥 부모가 아니라 ‘좋은 부모’입니다. 내 부모를 ‘좋은 부모’로 만드는 건 어렵지만, 내가 ‘좋은 부모’가 되는 건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해요. 지금이라도 여러분이 부모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장재숙 강사 ‘예비부모교육’강의 중 일부)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9월 26일(월) 오후 4시 12사단(강원도 인제 소재) 장병 1,800명을 대상으로 예비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하고, 이를 녹화해 10월 19일(수) 오전 10시 국방TV ‘명강특강’을 통해 방송한다. 국방TV ‘명강특강’(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방송)은 60만 국군장병이 정훈교육 시간에 함께하는 강연프로그램으로, 이번 특강방영으로 군 장병이라면 누구나 ‘예비부모교육’을 받게 됐다. 이번 특강은 군대 정훈교육을 활용한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양 부처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이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해 우리나라 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일부터 20일까지 런던 브루어스트리트 카파크(Brewer Street Car Park)에서 진행된 ‘런던 패션위크 S/S 2017’에서 ‘패션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이너 쇼룸 운영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신흥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변그림 디자이너의 ‘내스티 해빗(Nasty Habit)’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 ▲하보배-하보미 디자이너의 ‘비피비(bpb)’외에도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디자이너 이인주 디자이너의 ‘문리(Moon Lee)’와 이지원 디자이너의 ‘제이원(J.Won)’을 지원해 수준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패션위크 시작 전부터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WWD(Women’s Wear Daily) 등에 소개되면서 이목을 끈 ‘패션 코리아’쇼룸에는 보그(Vogue), 글래머(Glamour), 마리 끌레르(Marie Claire),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등 현지 주요 언론 관계자들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독도에서 국내 미기록 생물 3종과 독도 미기록종 124종 등 총 594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생태원은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우리나라 특정도서 제1호인 독도에서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생물종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는 환경부의 ‘제2차 특정도서보전기본계획(2015~2024년)’에 따라 독도 생태계를 5년 단위로 정밀 진단하는 조사다. 4계절 동안 지형, 식생, 식물상, 조류, 곤충, 포유류, 균류, 해안무척추동물, 해조류 분야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독도 생물종 594종은 식물(선태식물 포함) 62종, 조류 70종(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 포함), 포유류 1종, 곤충 35종, 해양무척추동물 191종, 해조류 230종, 균류 5종이다. 국내 미기록종 해양무척추동물 한손옆새우류(Paranamixis sp).국내 미기록종 3종은 해양무척추동물로 한손옆새우류(Paranamixis sp.), 곧은손참옆새우류(Peramphithoe sp.), 민수염참옆새우류(Sunamphitoe sp.)이다. 독도 미기록종 124종은 수지상균근균 5종, 해조류 64종, 해양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주인공은 215kg의 초대형 호박에게 돌아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3일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함께 주관한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박과 채소를 볼 수 있는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총 85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5점을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으로 이뤄졌으며,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했다. 즉,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 대상은 전남 무안의 박종학·박경미 부부가 출품한 대형 호박을 선정했다. 이 호박은 둘레가 329cm, 무게가 215kg에 달하며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 박종학·박경미 부부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연속 2관왕에 올랐다. 금상은 경기도 양평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종로도서관에서는 11월말까지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독서문화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9월 7일 ‘길 위의 인문학-시대와 경계를 넘어 다가오는 문학의 힘’ △21일 ‘고전으로 배우는 생각하는 힘(동양고전)’ △22일 ‘고인돌-그림으로 보는 옛사람들의 바람’ △23일 ‘고전으로 배우는 생각하는 힘(서양고전)’ 등이 진행되며, 11월말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가을 진행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시대와 경계를 넘어 다가오는 문학의 힘‘이란 주제하에 시인 백석, 소설가 임화·홍명희·박태준·이태준의 사상과 문학 세계를 알아보고, 22일(토)에는 시인 백석과 소설가 이태준의 자취를 찾아 성북동 탐방을 실시한다. ‘고전인문학당’에서는 ‘고전으로 배우는 생각하는 힘’이라는 주제를 놓고 강사 중심의 일회성 인문 강연과 달리 동양고전(‘논어’, ‘사기’, ‘장자’)과 서양고전(‘일리아스’, ‘그리스 비극’)을 8주간에 걸쳐 읽고 토론하며 현대적 의미를 찾는 집단독서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강좌
경기도 안성에서는 매년 가을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축제가 있는데요. 바로 흥겨운 가락과 탄성소리가 함께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축제인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찔한 외줄타기부터 흥겨운 놀이한마당 그리고 여기에 전세계 여러나라들의 민속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들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올해에는 어떠한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안성 바우덕이축제 유래 출처: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홈페이지남사당패 놀이를 알기전에 왜 유독 안성 남사당이 유명하고 또 바우덕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고 간다면 훨씬더 축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죠? 1. 안성 남사당 유래 영화 왕의 남자를 생각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남사당이란 조선 후기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했던 유랑 공연 단체로서,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 집단입니다.최초 발상지는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청룡사이며, 이곳의 남사당을 “ 안성 남사당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같은 오랜 전통과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남사당놀이는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가보훈처는 19일 SBS 40년째 방치된 추모비…후손 있어야 현충시설 등 제하 보도에 대해 “고 강현경 중위 추모비 관련 ‘후손이 없다는 이유로 현충시설물 심사조차 받지 못한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취재과정에서 현충시설 담당자는 현충시설 지정기준을 설명하고 추모비의 경우 보존상태가 좋지 않고 관리방안이 확보되지 않으면 현충시설 지정의 어려움을 안내했다”며 “민원인이 원하면 후손이 없더라도 현충시설 지정 신청이 가능함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국가보훈처는 “현충시설지정요청서가 접수되면 ‘현충시설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시설이 국가유공자와의 관련성, 독립운동 또는 국가수호활동과의 관련성, 보존상태, 현재의 활용실태 및 향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현충시설로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조속한 시일 내에고 강현경 중위의 추모비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파주시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의해 현충시설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충시설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심의결과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개보수와 안내판 설치 지원 등을 통해 고 강현경 중위의 추모비 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원회)는 자유학기제를 맞은 서울지역 중학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9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예술위원회 운영시설인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및 아르코미술관에서 청소년 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대학로 꿈잼학교』를 선보인다.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재미를 스스로 찾도록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하여 색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강의 등의 수동적 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대학로 꿈잼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RPG(Role Playing Game)형식을 빌려 배우, 무용가, 큐레이터, 건축가 등 예술 직업군별 역할놀이를 해보는 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예술분야 진로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며,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공연장 프로그램으로는, 개방·공유하는 정부 3.0 정책에 따라 일반 관객이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공연장의 ‘관계자외 출입금지’ 구역까지 오픈하는 RPG형 “공연장 투어”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공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