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농약중독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음독 농약을 체외 배출시키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고 그 효과까지 입증한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소의 홍세용, 길효욱, 박삼엘 교수팀은 최근 논문 ‘혈액투석과 혈액관류 동시 실시가 급성 농약중독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Concurrent Hemoperfusion and Homodialysis in Patients with Acute Pesticide Intoxication)을 국제학술지 Blood Purification 2016년 11월호에 발표했다. 논문은 그동안 미진했던 농약 체외 배출법에 대한 학술적 정립을 완성하고, 농약음독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 논문에서 연구진은 ‘혈액투석(hemodialysis)과 혈액관류(hemoperfusion) 동시 실시’가 음독 농약을 체외로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으며, 음독환자의 생존율 또한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농약음독환자 치료의 기본은 조기에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농약 음독 후 초기 8시간은 배출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함으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 창조경제를 통한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 모습과 지속적으로 성장, 확대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내다보는 ‘2016 창조경제박람회’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 대학, 출연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참여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한 B2B 행사를 보강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를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창조경제박람회 VR기기 체험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또한 개막식을 간소화해 전시 등 본행사 위주로 운영되며 개막식 식후행사인 강연, 문화공연 등은 박람회 참관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확대·운영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5개존 열린 행사로 구성 전시관은 ‘길과 광장’의 디자인 콘셉트아래 ▲창조경제 생태계 광장 ▲기술혁신 ▲상생협력 ▲창의콘텐츠 ▲글로벌진출의 5개 존으로 구성됐다. 우선, 창조경제 생태계 광장은 신센터의 보육기업 제품 40여점을 전시하고, 4개 존 소개 판넬, 인터렉티브 터치패널 및 QA 등을 운영한다. 창업 인큐베이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9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2016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6차산업 경진부분 4개 분야의 대상, 최우수상 등 최고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는 6차산업화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농업경영체·기관·공무원 등을 시상해 농업·농촌자원화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6차산업 우수가공상품 경진’부분에 ‘안동 더애플(홍진우)’이 대상, ‘영주 소백산아래(추경희)’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 경진’에서는‘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청도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마을 가꾸기’에서는‘울진군 뒷들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밖에도 ‘6차산업 활성화 유공 공무원’부분에‘안동시농업기술센터 권오성 농촌지도사’와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이민경 농촌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공무원 부문 최고상),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이은숙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동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경상북도가 각 부분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등 영예를 안은 것은 대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 부수법안이 통과되고 트럼프의 세제개편이 공약대로 이행될 경우 우리나라의 GDP 손실은 5.4%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트럼프의 조세정책의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법인세·소득세 인상법안 9건을 내년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각각 통보했다. 이들 법안은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법인세와 소득세율 인상이 트럼프의 세제개편과 맞물릴 경우 현재의 경기침체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부수법안 지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법인세의 최고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낮추고, 소득세의 최고세율은 현행 39.6%에서 33%까지 인하하는 한편 최저한세율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조세협회(Tax Foundation)는 트럼프의 세제개편 공약이 이행될 경우, 향후 10년간 미국 법인의 세부담은 1조 9360억 달러 줄어들고, 개인의 세부담은 약 2조 9610억 달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소득세 인상 법안이 ‘2017년도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된 가운데, 소득재분배 효과를 높이려면 소득세 인상보다 각종 공제 수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소득세 부담, 누진도, 소득재분배 효과의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의 소득세 과세자비율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의 과세자비율은 각각 51.9%와 71.5%로, 아일랜드(61.4%)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보다 현저히 낮았다. 같은 해 영국의 과세자 비율은 97.2%, 싱가폴은 72.3%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성명재 홍익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에 근로소득세의 특별소득공제 항목 중 상당수를 특별세액공제 방식으로 공제방식을 전환하면서 과세자비율이 급전직하해 외국과의 소득세 과세자비율의 격차가 크게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과세자 비율은 각각 67.6%와 64.2%로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영국의 경우 96.7%로 과세자 비율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기업 심리가 7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2월 전망치는 9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말 특수에도 불구하고 12월 경기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기업들은 국내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소비 위축으로 내수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보았다. 또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포함하는 트럼프노믹스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11월 기업 실적치(91.0)는 19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이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간 연속 기준선을 하회한 기록이다. 한편 2016년은 기업들의 부정적 심리가 지속된 한 해였다. 전망치는 지난 5월(102.3) 한 달을 제외하면 내내 100을 하회했고 설과 추석이 있었던 2월(86.3), 9월(95.0)에 이어 12월에도 특수가 사라졌다. 그 결과 연평균BSI는 2012년 이후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경기가 살아나려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되어야 하는데 불확실성 증대로 소비와 기업 심리가 모두 꽁꽁 얼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 로얄호텔에서 인천 푸드뱅크·마켓 기부천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16년도 인천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후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 날이 처음이다. 이 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광역푸드뱅크, 기초푸드 뱅크·마켓 25개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됐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은 1997년 IMF이후 실직가정 등 소외계층이 늘어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 단체, 개인들에게 기부받은 식품, 생필품 등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사업이다. 2016년 11월 현재 61억원 상당의 식품 등을 후원받아 39,360명에게 지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인천시, 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사회공헌의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단체는 서로 푸드뱅크·마켓을 이용하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사회공헌 활동, 물품후원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푸드뱅크·마켓 직원과 후원자가 그동안 경험했던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의 소중한 사례를 공유하는 뜻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특허청(최동규 청장)과 중소기업청(주영섭 청장), 특허법원(이대경 법원장), KAIST(강성모 총장)는 29일 오후 2시30분 KAIST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그 첫번째 협력사업으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KAIST AIP 과정은 특허청, 중기청, 특허법원, KAIST 4개 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하여 운영하게 되면서 명실공히 지식재산 분야 최고 과정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보 및 자료 협력 ▲강사 및 현장실습 지원 ▲AIP 과정 운영 지원 등 행정부, 사법부 및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동규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KAIST AIP 과정에 타 전문기관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식재산 보호 및 소송 전략 등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인 지식재산 역량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광주시 조석백자요지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전통을 지키고 알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및 제품 등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한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 명가명품대상은 전문가의 경영성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50여개 부문에 걸쳐 선정하고 있다.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하며, 도자기를 굽는데 필요한 흙과 나무, 물이 풍부했던 남종면·남한산성면·퇴촌면 등 광주시 일대에는 현재 까지 317개소의 가마터가 남아있다. 이 일대에서는 조선백자 중 가장 우수한 백자와 청화사기, 철화백자, 분청사기를 구워 내 조선 도자사 연구의 기반이 되는 매우 가치있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자랑스러운 조선백자요지를 널리 알리고, 광주시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 관광의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아시아 문화의 허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25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4년 첫 삽을 뜬 지 10년 만인지난해 11월 25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 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을 목표로 아시아 문화교류와 창작 및 제작, 유통등 복합문화기관의 역할을 했다. 개관 이후 문화전당을 다녀간 방문객은 10월 말 현재 260여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아시아문화전당은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섰다. 전체 부지면적이 13만4815㎡(연면적 16만1237㎡)에 이른다.예술극장과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됐다. 각 원은 제작·연구·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아시아문화전당은 제작·연구·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 창제작 플랫폼 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이후 기획초청전, 특별체험전, 축제, 야외공연, 기획·상설공연, 창제작공연, 어린이문화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본격적으로 가을철 임산물 수확 및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 버섯·잣·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 국유 임산물 무상양여지 불법채취 ▲ 불법산지전용 ▲ 무허가벌채 ▲ 산림 내 쓰레기 투기 ▲산림 안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다. 집중 단속반은 산림사법특별경찰과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하고, 산림드론을 활용하여 국·사유림 구분 없이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사각지대까지 체계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수 있다”며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강한 산림을 유지할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