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우리 기업의 이란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에서 현지시간 2일 이란 경제재정부와 EUR50억의 금융제공에 대한 금융협력각서(MOC, 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밝혔다. 금번 금융협력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Ali Tayebnia 이란 경제재정부장관의 3자간 체결로 진행되었다. 무역보험공사는 금번 금융협력을 통해 그간 강조해 온 ‘先금융後수출’ 전략을 극대화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이란 프로젝트 수주 확대 및 이란 시장 선점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경제제재 해제 이후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이란은 발전·석유화학·보건산업 등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일본·유럽 등과의 수주경쟁에서 ‘금융제공능력’이 핵심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와 이란 경제재정부는 금번 협력에서 이란 발주 프로젝트에 50억 유로의 무역보험 지원한도를 설정하고 ▲우리 기업이 EPC계약자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와 ▲우리 기업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는 프로젝트에는 설정한도 내에서 무역보험을 제공키로 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이란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한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은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기존 보리보다 약 2배 높은 찰쌀보리 '베타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베타원'은 베타글루칸1) 함량이 11.4%로, 대비 품종인 '새찰쌀'보리보다 약 2배(1.75배)많아 지금까지 개발한 보리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도정을 하면 보릿가루가 고운 노란색으로 가공식품을 만들기 좋다. '베타원'의 수량은 10아르당 318kg이며, 쓰러짐과 보리호위축병, 흰가루병에 강한 편이다. 재배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질소질 비료를 알맞게 사용하고 물 빠짐이 잘 되는 곳이 좋고, 추위에 다소 약하므로 산간 내륙 지역보다는 충남 이남의 1월 최저 평균기온이 -6℃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해야 한다. 이삭이 나오는 시기는 5월 1일, 성숙기는 6월 5일로 '새찰쌀'보리 보다는 다소 늦으며, 보리 천알의 무게는 34g으로 중립종이다. '베타원' 종자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2017년부터 일부 보급하고, 국가 보급체계를 거쳐 3년~4년 안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찰쌀보리 '베타원'은 베타글루칸을 추출·이용하는 산업체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8개국(ASEAN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 16명을 초청하여 식물검역에 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함양과 참여국과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참가국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해충 예찰 미니 워크숍”을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하였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의 식물검역검역제도, 식물검역 국제협력, 수입식물 소독처리, 수출검역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이 포함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연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조달청은 9일 부터 13일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수요 ‘2-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공사’ 등 총 65건, 1,08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요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 건설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85%(55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54%인 58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9건, 420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 403억 원(이 중 16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253억 원, 세종특별시 181억 원, 인천광역시 180억 원, 경상북도 119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49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적격심사(1,076억 원), 수의계약(6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장기 저유가 영향으로 건설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 이외 유망 건설시장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5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동아프리카 유망국가& 이집트 건설시장 진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프리카에는 작년 3월 행자부 정종섭 장관을 비롯하여 12월에 국토부 김경환 1차관이 다녀왔고, 올해 3월에는 이집트에서 엘시시 대통령이 방한하는 등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경제협력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인구 약 4억 명의 동아프리카는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최근 수년간 5% 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였다. 또한, 건설시장 규모가 약 220억 불로 큰 편은 아니지만 높은 경제성장과 빠른 인구 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집트는 인구 약 9천만 명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정정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의 핵심국가이자 유럽.중동 및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엘시시 대통령 취임 이후 민생안정을 위한 경제활성화 정책 하에 수에즈 운하 개발프로젝트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 개정(2014.7.29.) 으로 새로이 건설기계에 포함된 전동식 지게차 및 3톤 미만 타워크레인의 신규 등록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전동식 지게차 및 3톤 미만 타워크레인 소유자는 올해 7월 28일 까지 관할 지자체에 건설기계로 등록해야 하지만 등록에 필요한 증빙서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신규 등록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출처 및 소유권 증명 서류를 대체할 수 있는 서류를 건설기계사업자단체인 대한건설기계협회에서 현장조사.확인 등을 통하여 발급하며, 제원표가 없는 경우에는 건설기계 검사대행자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으로 하여금 제작번호 등 각종 자료와 장비 확인을 통해 제원표 작성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이번 전동식 지게차 및 3톤 미만 타워크레인의 신규등록 지원방안이 마련됨으로써 전동식 지게차 및 3톤 미만 타워크레인 소유자들의 불편 해소 뿐 아니라 건설기계 등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는 FTA 등 수입확대에 대응하고 과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수묘목은 연간 300~400만주가 유통되고 있으며, 종묘업을 등록한 묘목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과수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실태를 점검(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한 결과, 유통량의 30~6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과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생산성이 20~40% 감소되고, 당도가 2~5브릭스 낮아지며, 착색불량, 기형과 발생 등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개방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수는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걸림돌로 인식되어 왔다. 정부는 2004년부터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이하 ‘無病苗’라 함)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왔다. 그 결과 무병묘 생산.공급시스템이 거의 완비되어 무병묘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무병묘 공급율이 4%에 불과함에 따라 이를 선진국 수준인 80%로 높이기 위해 과수 무병묘 생산.공급활성화 방안을 마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옛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가 26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경기도가 6월 문화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는 10일부터 굿모닝하우스 카페에서 진행될 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goodmorning-house.com)를 통해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굿모닝카페는 옛 도지사공관을 리모델링하면서 본관 맞은편에 신축한 시설이다. 80석 규모의 굿모닝카페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를 비롯해 경기도산 신선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커피와 음식을 즐기며 브런치 콘서트와 인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6월 문화프로그램에는 ▲가수 하림 씨가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느낀 감성으로 만든 곡을 다양한 민속악기로 표현하는 미니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 ▲차세대 뮤지션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김혜은과 피아니스트 홍청의가 들려주는 저명연주자 시리즈 두 번째 무대 ‘엘레지(Elegy)’, ▲토요일 야외정원에서 진행하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무용 ‘올레 프라멩코’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경기도립무용단의 전통무
(한국방송뉴스(주)) 중국 내에서의 우리 콘텐츠 보호와 합법적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화), 제주도에서 ‘한중 저작권 포럼’과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또한 포럼 기간 중에 영상·음악 분야의 한중 민간교류회도 개최되며, 한국 음악 권리자와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간 저작권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중 간 저작권 분야의 민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문체부가 중국 국가판권국[국장 차이푸챠오(蔡赴朝)]과 함께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와 중국환치우신문출판발전유한공사[총경리 리우이]가 주관하는 ‘제12차 한중 저작권 포럼’은 5월 10일(화) 제주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시대 콘텐츠 유통환경 변화 속 한중 저작권 협력 방안 모색 ‘한중 저작권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문체부 김철민 저작권정책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오승종 위원장,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于慈珂) 판권관리사장을 비롯하여 양국 정부 인사와 방송·음악·출판 산업계 등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체부 장차관은 이번 봄 여행주간(5. 1.∼14.)을 맞이해 사회적으로 국내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전국 각지로 여행을 떠난다. 김종덕 장관은 5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1박 2일간 제주와 부산 일대의 주요 관광 현장을 방문한다. 첫 날인 6일 김종덕 장관이 제주공항에 도착해 간담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