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 여성자전거투어단이 LH본사 및 혁신도시 내 자전거도로 투어를 실시했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이날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 70여명은 오전 9시 30분 자전거를 타고 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하여 LH본사(충무공동 소재)를 방문 견학하고, 혁신도시 내 충의로 및 사들로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약 7km 구간에 대하여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다. 여성자전거투어단은 겨울철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22일 정기적으로 정수장, 하수처리장, 재래시장 등을 방문 견학해 오고 있으며, 출·퇴근, 장보기, 가까운 곳 나들이 등 일상생활에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여성자전거투어단이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직장인, 학생들의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시민들이 가까운 곳을 나들이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생활형 자전거타기 붐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은 지난해 11월 22일 주약동 탑마트 옆 남강둔치에서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수공예품이나 농산물, 중고물품 등을 싸게 사고파는 장터가 내달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 화개동에서 열린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마을신문 는 내달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개면 십리벚꽃길(화개로 357)에서 ‘열려라 꽃장’을 열기로 하고, 물건과 재능을 판매할 셀러를 모집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려라 꽃장’은 같은 달 19일 개막하는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돼 종전보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 주최하는 꽃장은 정성 가득한 수제품과 손때 묻은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고,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먹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역·나이·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이 직접 만든 가공품·수공예품·농산물·먹거리, 중고용품 같은 물품을 팔거나 그림, 공연 등 다양한 재능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셀러 희망자는 휴대전화(010-4911-7048)로 판매품목과 신청자 이름, 연락처를 문자로 남기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gilkkotj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지난해 알프스 하동을 대표할 3색 3맛 ‘알프스 삼포 밥상’을 개발해 전문식당 2곳에서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은데 이어 올해 판매업소를 확대 추진키로 하고 희망업소에 대한 전수교육에 나섰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하동군은 26∼28일 사흘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알프스 삼포밥상 전문식당 육성을 위한 밥상 전수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알프스 삼포밥상은 산·강·바다에서 생산된 로컬 푸드를 활용해 3색 3맛의 한정식 요리를 개발해 지난해 11월 하동읍에 소재한 ‘섬진강 포구식당’과 ‘팔도강산’ 등 2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삼포밥상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15종의 한정식 풀코스 요리와 풀코스 요리를 활용한 단품 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풀코스는 재첩들깨죽 애피타이저, 녹차 미나리 삼겹 수육, 지리산 산채전병, 재첩참게 탕수, 참게 떡갈비, 하동 삼포전, 전복 간장 구이, 배다구 구이, 참게 해신탕, 지리산 비빔밥 등으로 돼 있으며, 단품은 ‘지리산 산채비빔밥 정식’, ‘섬진강 포구밥상’, ‘참게 해신탕 정식’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삼포밥상이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자 남해바다를 낀 금남·금성·진
(한국방송뉴스(주))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대하소설 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박경리문학관’이 문을 연다. 하동군은 내달 4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인근 박경리문학관 현장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박경리문학관은 4090㎡의 부지에 조성된 평사리 옛 전통농업문화전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1층 연면적 307.4㎡ 규모의 기와 한식목구조로 지어졌다. 지난해 10월 박경리 선생 동상이 세워진 이곳에는 선생이 평소 사용하거나 아끼던 유물 41점과 각 출판사가 발행한 소설 전질, 초상화, 영상물, 속 인물지도 등이 체계적으로 전시된다. 선생의 유물로는 생전에 사용하던 재봉틀을 비롯해 육필원고, 국어사전, 책상, 원피스·자켓 등 의복, 안경, 돋보기, 만년필·볼펜 등 필기구, 문패, 그림부채, 도자기, 담배·재떨이, 가죽장갑, 그림엽서 등이 전시된다. 또 문학관에는 소설 외에도 선생의 주요 문학작품과 관련 자료, 소설 의 무대 평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 이미지, 평사리 공간지도 등도 선보인다. 박경리문학관에 전시되는 선생의 유물은 토지문화재단이 무상 대여한 것이며, 군은 문학관 개관을 기념해 선생의 유품을 이용한
(한국방송뉴스(주)) ‘진관사 태극기’를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백초월(1878~1944) 스님 선양사업이 함양군과 고성군, 서울은평구청 등 3개 지자체 합동으로 추진된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서울은평구청 김영도 기획예산과장 등 관계자 6명이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차 함양군을 방문하고, 임창호 군수에 진관사 태극기 견본을 전달했다. 진관사태극기는 일제강점기 백초월스님이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에 위치한 진관사에 있을 때 만든 것으로, 지난 2009년 진관사 칠성각 보수공사과정에서 90년 만에 발견돼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됐다. 특히 진관사태극기는 제작형식과 도안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사용하던 태극기와 동일하고, 일장기위에 덧그려 제작된 것이어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독립운동가치를 알져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진관사 태극기를 그린 백초월 스님은 1878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1891년 함양 마천 영원사에서 출가했고, 1916년 함양 마천 영원사주지로 발령받아 영원사 재건불사를 추진했다. 이후 1919년 중앙학림에 민단본부를 설립한 이래 군자금모급 및 임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지난 20일 민원 사각지대인 상주면 노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토지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상담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거주지를 직접 방문, 각종 토지, 지방세, 생활불편 민원을 상담․해결하는 시책으로, 남해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현장 행정 서비스이다. 군은 올해부터 상담분야를 더욱 확대해 기존 토지민원뿐만 아니라 지방세와 생활불편 민원도 함께 상담․안내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사각지대 중 하나인 상주면 노도를 방문하는 등 제도의 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이날 노도 주민들의 주요 상담내용은 화장실 개선 문제, 농업직불금, 상속, 소유권 이전등기, 지적측량 등이었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신주원 지사장은 경계측량을 문의한 주민에게 사전에 준비해 간 자료를 토대로 경계를 정확히 안내해 토지소유자에게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토지, 지방세 등 총 16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으며, 생활불편 민원은 즉시 관련 부서 담당자와 통화, 안내해 노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기 힘든 섬마을 주민들의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타악앙상블 바람의 숲’ 천원의 행복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람의 숲’은 2006년 창단돼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여우락페스티벌, 사천세계타악축제, 브라질미국오스트리아일본 등을 투어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힐링 공연단이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100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아시아의 역사를 품고 있는 한국의 전통타악기 ‘장구’를 중심으로 타악기·색소폰·태평소·피리 등을 이용해 가락을 엮고, 온가족이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곡들이다. 공연시작을 알리는 행진곡 느낌의 ‘문굿’, 관객과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구름따라 떠나오네’, 장구합주곡 ‘바티야(산스크리트어 폭풍우)’, 무속음악과 현재재즈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아홉’, 한국전통 장단 허튼타령과 북한지역 소리제가 뒤섞인 둥당기타령, 타악합주 사물놀이 ‘연남풍물’, 삼바풍 휘몰이가락 ‘뚜뚱랄라’ 등 9개 곡이 차례대로 연주되며 관람객을 흥과 힐링의 도가니로 이끈다. 태평소와 색소폰이 함께해 흥겨움을 더하는데다 한국 전통 장단을 기본으로
(한국방송뉴스(주)) 함양의 대표적인 우수 농식품 숨쉬는 연잎밥과 뚱딴지연잎밥이 홈쇼핑채널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양재하나로클럽에서 6차산업 제품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6차 산업 인증제품관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은 공영홈쇼핑(아임쇼핑) 스튜디오와 연계해 오후 3시 20분부터 이원중개방송된다. 지역별로 채널은 다르며, 서부경남권은 서경방송 5번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6차산업 인증제품관에는 함양군을 비롯해 강화, 파주, 인제, 음성, 예산, 논산, 임실, 완주 등의 19개 업체에서 마련한 전통장류, 차, 편백베개, 천연발효식초, 치즈 등 91개 제품이 입점한다. 군은 함양상림 연 영농조합법인이 찹쌀·흑미·조·수수· 백미·현미·검정콩·땅콩·대추·잣 등 10가지 곡식이 들어간 연잎밥과 찰현미·돼지감자·수수·기장·자색고구마·밤 등 6곡이 들어간 뚱딴지 연잎밥 2종을 선보인다. 국산원료 100%, 무농약 및 HACCP 인증 제품인 이들 제품은 1세트(17개입)당 5만원이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4만900원의
(한국방송뉴스(주)) 노인 장기요양기관인 연꽃노인요양원이 2015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함양군이 밝혔다. 함양군 요양시설로서는 첫 최우수사례로, 이번 수상으로 연꽃노인요양원은 요양원포괄운영비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연꽃노인요양원 원장 일여스님 등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CCM빌딩서 열린 제6회 장기요양기관평가대회 시상식에 참석,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꽃노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환경 및 안전 등 5개 분야 98개 항목에서 93.15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상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평가는 2년마다 실시되며 일반적으로 각 분야별 70점 이상 전체항목 90점 이상 받으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다. 연꽃노인요양원장 일여스님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내부모님 같이 섬기자는 운영철학으로 요양원 직원들이 합심해서 실천하다보니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것 같다”며 “부정수급 등으로 오명이 많은 장기요양기관에 경종을 울리고 투명하고 깨끗한 복지를 실천하는데 선두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과 꽃이 피는 기간에 열리는 함양군 수동사과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동면 도북마을 2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수동사과꽃축제에 600여대 차량 2000여명의 외부 관람객이 찾아 3000여만원의 마을소득을 올렸다. 소규모 마을단위 축제에 이 정도의 관람객과 마을소득은 예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이어서, 함양군이 추진하는 1읍면 1축제가 성공리에 안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동사과꽃축제위원회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풍년기원제를 비롯해 사과빨리 깎기, 빨리 먹기, 토종닭잡기 등 20여개의 공연·전시·체험·판매행사 등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관람객을 행복하게 했다. 경남·부산·전남 등 각지에서 찾은 관람객들은 꽃마차를 타고 ‘새색시’가 된 것처럼 웃음꽃을 피웠고, 아이들은 말을 타고 사과꽃단지를 누비며 호연지기를 키웠다. 또한, 사과깎기 대회에서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참가해 평소 사과깎던 실력을 발휘하며 함박웃음을 자아냈고,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토종닭잡기대회에서는 이리저리 날뛰는 토종닭을 잡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