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 '프로보노'(이하 프로보노)가 지난 15일과 22일, '법 체험교실: 관악탐정단, 진실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법 체험교실'은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법조인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법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로스쿨 진학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2025년 상반기 법 체험교실에는 서울대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27명과 관내 중고등학생 멘티 70명이 모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론 수업과 퀴즈 ▲조별 소장 작성 및 발표 ▲진로·진학 강연 등 청소년 멘티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법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티들은 '미자의 중고거래 실패기, 과연 환불할 수 있을까요?'라는 가상의 사건을 통해 민사 사법 절차를 학습하고, 직접 소장을 작성해보는 흥미로운 '일일 변호사 체험'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한편 2011년부터 진행된 프로보노 법 체험교실은 지난해 143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가하는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꿀잼 콘텐츠'로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프로보노와 함께하는 법 체험교실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1일 서초구청에서 ㈜KCC와 함께 공간개선지원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KCC 관계자,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방배유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8년 차를 맞이하는 '반딧불하우스' 사업은 ㈜KCC가 사업비 1억 원을 후원하고, 공간개선지원사업 추진 역량을 갖춘 서초구 내 4개 복지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택 개보수와 복지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개선하고 복지시설의 활용도를 높여오고 있다. 또, 전년도에는 공간개선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예술인 양성사업도 진행해 10명의 문화예술분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반딧불하우스'를 통해 224가정에 주택 개보수 사업을 지원했고, 복지시설 14곳에도 개보수를 진행해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증진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마련에도 힘을 보탰다. 곰팡이와 얼룩으로 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더 나은 삶, 새로운 마포 인권 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2025~2029 제1차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이행에 나선다. 인권기본계획은 인권의 법적 보호와 제도적 실천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5년간의 인권 비전과 추진전략, 정책 목표 등을 담은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2024년 8월에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층 면접, 마포구 인권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인권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을 분석했다. 이번 인권기본계획은 '상생과 공존을 실현하는 마포'를 목표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보장',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강화', '인권의식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제도 정비 및 협치 강화' 등 4개의 추진 전략으로 이뤄졌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중점과제는 총 11개이며, 세부 과제는 39개로 구성했다. 중점과제로는 '안전권 실현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노동권 보호 강화', '문화, 예술, 과학, 기술 향유 및 교육권 보장', '양성평등 증진', '인권취약계층
3월 깜짝 눈 소식과 함께 벚꽃 개화시기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 초 전국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를 고려해 약 2주간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경기도 과천에 있다. 주인공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이라는 테마로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벚꽃이 개화하는 모습부터 만발하는 모습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이색 벚꽃 명소로 지난해에는 무려 3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달콤한 디저트 테마답게, 가로 4.6m 높이 3.4m의 초대형 케이크 대표 포토존을 필두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QR주문시스템을 도입한 총 23대의 푸드트럭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말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품종의 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마방 견학, 포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다양하다. 여기에 더해 관람대에 위치한 '경마 스테이지'는 200인
"청보리야, 쑥쑥 자라라" 마포구청 옆 월드컵천에서 열린 보리밟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으로 청보리를 밟으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청보리 새싹을 밟기 주저하던 아이들은 청보리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려면 보리밟기가 필요하다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작은 발로 열심히 보리를 밟았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월 19일 오후 2시 월드컵천에 식재한 청보리가 더욱 튼튼하게 성장하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월드컵천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하천 양쪽 8,460㎡ 부지에 잡풀을 정리하고 심은 청보리가 따뜻한 봄날에 주민을 푸르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청 직장어린이집과 성산누리어린이집 원아들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직원 200여 명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상암교 부근 월드컵천에 집결해 안전 수칙을 숙지한 후 1.56㎞ 구간의 하천을 따라 조성된 청보리밭을 일렬로 거닐며 청보리를 밟았다. 마포구 관계자는 "4∼5월이 되면 월드컵천을 따라 청보리가 크게 자라 싱그러운 초록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운영 중인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 등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전세 사기와 임대료 상승에 따른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5월부터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상담센터'를 운영해왔다. 2024년 7월에는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초에는 주택과 상가 임대차 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두 센터를 하나로 합쳐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동산 지식과 중개 활동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매니저'로 상근하며 주택임대차 계약 상담과 주거지 탐색, 주거 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혼자 집보기가 불안하거나 놓칠 수 있는 사항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주거안심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상가 임대차 분쟁 예방과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정 임대료 조정과 계약 갱신 및 해지, 계약서 작성, 원상 회복 등 상가 임대차 전문 상담을 시행하고 관련 법을 안내한다. 센터가 개소
"내가 글을 읽고 도를 배우는 것은 천하의 인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뛰어난 유의(儒醫: 유학자로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선비의사)였던 정약용이 홍역 처방서인 '마과회통'을 편찬하고 서문에서 인용한 말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仁)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儒醫)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학자로서 세상의 질병과 백성의 아픔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유의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관련 소장자료를 마련했다.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악진흥원 유교박물관 소장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유의(儒醫)의 의학사상과 인(仁)을 실천하기 위해 편찬한 의서를 소개한다. 가장 완비된 구급의학서로 보물로도 지정된 '구급간이방'과 의학 백과사전인 '의방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초등학생 등굣길에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 등교 안전순찰관' 사업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등굣길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다. 구는 등굣길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총 1억 7천 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어린이 등교 안전순찰관'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제까지는 어르신 316명과 교통안전지도사 12명이 등하교 교통지도 위주로 어린이 등하교 안전을 지원해 왔다. 기간제근로자로 채용된 '안전순찰관'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총 36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10개월 동안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등교 안전순찰관'은 퇴직 경찰, 퇴직 공무원 등 관련 경력자들로 구성돼 숙련된 노하우를 통해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을 책임진다. 등교 시 통학로 주변 공사현장, 범죄우려지역, 교통위험지역 등을 순찰하며 안전지도 활동을 한다. 구와 학교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구축해 통학로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2월 28일 '등교 안
[김포/박장조기자] 다양한 단체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임원진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김병수 시장과 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 모아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임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협의회의 활동에 격려를 표했고, 임원진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회장 이은해)는 약 6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재난 재해 발생 시 재해구호활동 및 긴급 지원을 추진하며, 취약계층·복지시설 지원, 위기가정 지원, 북한이탈주민·다문화 대상으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장은 "협의회와 봉사자들의 활동 활성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김포발전을 위해 시와 힘모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가 김포시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시민을 위한 활동에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김포로 함
삼화페인트공업㈜은 6월 8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강명희 작가 개인전 '강명희-방문 Visit'에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5년 첫 전시로 열리는 '강명희-방문 Visit'은 강명희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다. 국내 구상 회화를 대표하는 강명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 125점을 출품해 자연과 존재에 대한 철학을 선보인다. 삼화페인트는 강명희 작가의 60여 년에 걸친 예술적 여정을 표현하기 위해 내부 공간을 보다 안정적인 색감으로 조성했다. 삼화페인트는 전시공간을 회색(Pure Gray, 퓨어 그레이)과 은회색(Silver Gray, 실버 그레이)을 적용해 작품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한층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에 적용한 페인트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 '아이생각 수성외부1급'이다. 이 제품은 4대 중금속 및 유해 물질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내수성과 내후성이 우수하다. '아이생각 수성외부1급'은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 인증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강명희 작가의 작품이 담아내는 자연과 존재의 의미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25일 통상관계장관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여 산업부 장관, 외교부 장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으로부터 대미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보고 받았다. * 참석자: 경제부총리, 외교·산업·과기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한덕수 권한대행은 미 신정부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그간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권한대행이 주재하는‘경제안보전략 TF’로 개편 운영키로 하였다. 아울러 대미 통상환경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곧 있을 미 상호관세 발표(미 현지시간 4.2일)에 대한 점검과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26일(수) 갯벌과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지닌 마을을 공모를 통해 갯벌생태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갯벌생태마을을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갯벌법」 제28조에 따라 갯벌관리구역, 갯벌복원사업지, 해양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인접지역 및 습지도시의 마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3월 26일(수)부터 5월 23일(금)까지 실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신청서를 시·군·구로 제출하고, 해양수산부에서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올 7월 중 최종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되면 차년도 ‘갯벌생태마을 육성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예산 규모에 맞춰 관광시설 확보 및 개선, 환경보전 활동비, 갯벌생태마을 역량강화, 맞춤형 갯벌생태해설사 활동수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의 「갯벌생태마을 지정·관리 및 지원에 관한 업무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갯벌생태마을이 갯벌생태계의 보전과 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인 가리왕산 활강경기장과 곤돌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합의안을 마련하고 최종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은 산림복원을 전제로 조성되었으나, 올림픽 이후 지역주민들이 곤돌라 활용을 요구하면서 환경단체와 입장 차이가 극명하였고,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구성・운영해 조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체는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에서 2024년 말까지 곤돌라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를 논의하기 위해 산림청 주관으로 구성됐다. 갈등관리전문가인 위원장의 주재하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대표 각각 3인이 참여했으며, 총 12차례 논의를 통해 가리왕산의 합리적인 보전 및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가리왕산의 훼손된 산림을 최대한 복원한다는 기본방향에 공감하는 한편,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주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가리왕산의 산림생태자원을 합리적으로 보전ㆍ복원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 비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26일(수) 오송OCC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항만 및 연안정비 SOC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생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당국의 예산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해양수산부에서는 항만 및 연안정비 SOC분야 예산에 대한 조기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목표 집행률 1분기 42%, 상반기 69.5%). 이번 간담회에는 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등 전국 51개 건설현장의 현장소장 및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예산 신속집행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원활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 간담회에서는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건설기계안전기술연구원의 교수를 초빙하여 각종 건설기계(건설공사에서 사용하는 기계)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부가 추진 중인 ‘항만분야 설계기준’ 개정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함으로써 한국형 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시대변화에 대응한 신뢰성 설계법을 도입해 우리나라 해역환경과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독자적인 한국형 설계기준 확보를 위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청년이 꿈꾸면 정책은 실현한다'라는 목표로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해왔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청년, 배우고 싶은 청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청년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미래도약에 예산을 집중하고 세부 정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창업·취업·학업을 비롯해 주거·금융·생활복지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소개한다. 2월 정식 오픈한 '온통청년' 누리집(youthcenter.go.kr)에 방문하면 정부의 모든 청년정책을 비롯해 알아두면 유용한 청년 소식에 대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챗봇 및 화상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나에게 딱 맞는 청년정책을 찾기 쉽다. 3월 11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1학기 총동아리연합회 신입생 가두모집'에 참여한 학생들이 캠퍼스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청년창업의 꿈을 현실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약 3조 3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유형별로 보면 융자가 1조 5552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이하 ‘재단’)은 지난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중구청,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업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구직자 발굴, 기업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과 채용 행사 등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협업 사례로는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중구청이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공동 운영했으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기업지원서비스 및 채용 연계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 대상 사업 홍보 및 기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여 인지도를 높였다. 서울시관광협회는 회원사 대상 구인 수요 조사를 진행하여 산업 내 실질적인 고용 수요를 분석, 중장년층 채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각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 고용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한 해 동안 구인 인원 194명을 23개 기업에 연결하여 취업률 56.3%의 성과를 내는 등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관광산업 내 중장년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 일자리 창출 전략을 보여주는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크루즈(유람선)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엿본 가운데, 3월 24일 새만금 크루즈(유람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여수항 크루즈(유람선) 터미널(선착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2026년 여수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크루즈(유람선) 관광 활성화’를 올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첫 여수항 모항 국제 크루즈선인 ‘이스턴 비너스’를 성공적으로 운항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은 이날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강정구 청장과 소통함으로써 새만금 크루즈(유람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관광 인프라(기반 시설) 구축과 제도적 지원, 유관기관 협조 등이 크루즈(유람선)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함께 공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여수항 크루즈(유람선) 터미널(선착장) 내부 시설과 운영체계를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새로운 크루즈(유람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새만금 크루즈(유람선) 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