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에 대응해 하반기에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인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3차 통합안내를 실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3차 통합안내에는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60개 사업 중 17개 사업(6만 8000명)에 대한 사업별 모집 일정과 접수처 등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 (이미지 출처=고용노동부 블로그)이는 지난 7월 10일에 있었던 1차 통합안내(22개 사업, 1만 3000명)와 같은 달 22일에 있었던 2차 통합안내(14개 사업, 3만 4000명)에 이은 세 번째 안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분야에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과기정통부, 2000명), 연혁법령 정보개선(법제처, 177명) 등이 있으며, 공공미술 프로젝트(문체부, 8436명),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문체부, 6441명) 등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통합안내에는 아직 세부 모집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7개)의 개략적인 내용도 함께 소개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 정보는 고용노동부 누리집(http://www.moel.go.kr) 및 워크넷(http://www.work.go.kr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보건복지부는 5일 2020년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서면 개최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제4차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정책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간 의견을 조정하며 이행 점검·평가하는 보건복지부장관 소속 위원회로서, 위원장인 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정부·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7년 10월 26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시찰에서 위원들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종합계획에는 제1차~제3차 종합계획(2011~2019)의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한계, 시사점 도출 및 성과확산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과 수립된 전략이 담겨있다. 또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복단지 연구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해 기술 변화·발전에 부응하는 발 빠른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의 활력을 유지·제고하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8월 5일 오후 3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울주군 두동면 성애원에서 ‘시민 방역 의 날’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와 울주군보건소, 성애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활동 및 종사자대상 방역교육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이란 밀폐공간에 이용자 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시설로서 방역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시설로서 정신요양시설의 경우 매우 취약한 시설로 철저한 자체방역이 요구되는 고 위험시설로 분류되는 시설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방역의 날 일제방역 활동이 기업과 학교, 가정, 사회로 이어져서 코로나19 확산이 차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를 지역의 모든 사무실과 기업, 가정, 학교가 참여하는 ‘울산시민 방역의 날’로 지정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해 오고 있다.
[울산/박기택기자]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과 관련하여 당초 부동산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과 비규제지역 관계없이 1주택자는 종전대로 1~3%의 취득세율을 적용하고, 2주택자는 8%, 3주택자 이상은 12%의 취득세율을 적용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비규제지역의 경우엔 현행 취득세 세율(1~3주택 1~3%, 4주택이상 4%)을 2주택자까지는 종전대로 1~3%를 적용하고, 3주택자는 8%, 4주택자 이상만 12%로 하도록 국회 입법과정에서 수정됨에 따라 당초안은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으로 구분하여 세율이 적용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7월 2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해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언급한 ‘부동산 정책의 수도권과 지방 구분 시행’ 건의가 정부 정책(입법과정)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한 각종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더욱 위축되고 거래도 침체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수도권은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지방은 규제를 푸는 등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정부는 강화된 취득세 세율을 전국에 동
[부산/박기택기자] 부산 수영구 남천2동 주민자율방범대(대장 김세윤)에서는 지난 7월 31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방범대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담당한 EFR(국민응급처지교육센터)은 급성 심정지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기 전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방범대원들에게 상기시키며 인체 모형을 가지고 실습을 하면서 응급처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김세윤 주민자율방범대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나 폭염으로 인해 급성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복 남천2동장은 "해마다 3만명이 급성 심정지로 인해 사망하고 있어 정확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골든타임 4분 동안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뿐만 아니라 관내 단체원들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수영구청
한국전쟁 때 수복된 이후 70년 동안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토지 290만평의 ‘주인 없는 땅(무주지)’을 일궈온 경작자들에게 국가가 토지 매각을 위한 기반마련과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안이 나왔다. 이 무주지는 그동안 국가의 관리 없이 방치돼 경작권 매매, 전대 등 온갖 불법·탈법 행위가 만연해 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안면 주민들,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토지 매각을 포함한 주민들의 안정적 주거 여건을 마련하게 하는 종합적 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전현희 위원장은 3일 직접 해안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해안면 토지는 광복 이후 북한의 통치 지역이었다가 한국전쟁 때 8번을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 끝에 수많은 국군과 미국 해병의 희생을 담보로 1951년에 수복한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우리나라의 영토다. 당시 원소유주의 80% 이상이 북으로 피난했고 오랜 전쟁으로 척박해진 해안면 토지 관리를 정상화하기 위해 정부는 1956년과 1972년 두 차례에 걸쳐 260세대, 1,394명에 대한 軍 주도의 정책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국내 주요 로펌 및 로펌이 설립한 공익법인과 합동으로 의료급여수급자 중 행려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본(性本) 창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주민등록 등 법률 절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려환자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제2조제1호에 따라 일정한 거소가 없는 사람으로서, 경찰관서에서 무연고자로 확인된 사람 중 의료지원이 필요해 시·군·구청장이 1종 의료급여수급자격을 부여한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법률지원 대상은 행려환자 중 수차례에 걸친 지문조회 결과 일치된 주민등록 정보가 없거나 출생신고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무명(無名) 상태로 지방자치단체의 보호를 받아온 의료급여수급자다. 이들 대부분은 의사능력이 없거나 스스로 거동하기 어려운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며 법원에 의한 사망 선고로 주민등록이 말소됐으나 가족과의 관계단절 등의 사유로 주민등록 재등록 절차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환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행려환자의 주민등록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7개 로펌 및 로펌이 설립한 공익법인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법률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로펌 및 공익법인은 법무법인 동인(동인공익위원회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하면서 시험의 중요도와 관리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본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와 협의를 거친 내용으로, 평가환경이 상이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평가를 구분해 대입 관리방향을 마련했다. 아울러 집합평가에서의 수험생 감염 위험과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 기제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면밀히 진단한 결과다. 이번 대입 관리방향의 기본원칙은 우선적으로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방역 관리범위 내에서 수험생의 응시기회를 최대한 지원하는 데 있다. 이는 시험관리기관의 현실적인 방역관리능력을 넘어설 경우 감염 위험으로 인해 다수 수험생의 응시기회 연쇄적 제한 및 수험생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기본원칙을 토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평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낙동강 하굿둑 운영 3차 실증실험 결과 생태복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하굿둑을 개방한 이후 고등어, 농어, 전갱이 등 바다나 기수역에 사는 어류가 수문을 통과해 둑 상류까지 올라왔다.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 실증실험 모습.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 6월 4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3차 실증실험’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지난해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한 실험이 단기간 개방 영향을 확인하는 목적이었다면, 이번 실험은 하굿둑을 장기간 개방했을 때 염분 확산 정도 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하굿둑 내측 하천수위보다 외측 바다조위가 높아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이른바 ‘대조기(밀물이 가장 높을 때)’ 바닷물 유입방식을 가정, 현실과 가까운 실험이 되도록 설계했다. 하천의 염분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첫 대조기 기간인 6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수문 1기를 30~50분 개방, 총 258만㎥의 바닷물을 유입시켰다. 유입된 염분은 밀도 차이에 의해 하천의 바닥으로 가라앉아 상류로 이동했고 유입 횟수가 반복될수록 하천의 저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3선)은 4일 예비군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한「예비군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동원 또는 훈련 소집된 예비군대원에게 급식과 그 밖의 실비 변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들에게 교통비 등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 및 군에서 지급하는 임금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실비 변상 등으로 제공되는 금액이 지나치게 적어 예비군대원들의 훈련에 대한 보상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있어 왔다. 장 의원은 “예비군대원에게 급식과 실비 변상 이외에 훈련비를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 국가가 이들의 훈련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려는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예비군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훈련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