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9일) 오후 3시 끄티 봉래(영도구 소재)에서 '미식도시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중심의 식품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딜리셔스 부산: 부산의 미래를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부산미식정책라운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쉐린 오너셰프, 외식업체 대표, 맛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외식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미식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정책 간의 간극을 줄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산 미식의 현황 및 확산 가능성, 셰프들의 도전과 성공사례 공유 ▲부산 미식의 발전 방안 및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모델 개발 논의 ▲지속가능한 미식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이 주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용욱 ‘오스테리아 어부’ 오너셰프는 “올해 미쉐린가이드 선정도 도움이 됐지만, 파급력이 가장 큰 것은 ‘흑백요리사’였다. 이처럼 꼭 방송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대중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음식축제가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황창환 ‘신도랩’
지난 12월 9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서 '오륙도문학 제32회 출판기념회와 오륙도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남구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오륙도문학은 1993년 이래 32회째 지역 문인들의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한 오륙도문학상은 대상 정신자 시인·본상 김혜영 시인·작가상 한정미 시인이, 제20회 오륙도문학 신인상은 임재완(시), 윤나빈(소설)이 수상했다. 특히 신인상에 당선된 두 사람은 각각 대학생, 고등학생 신분으로 젊은 지역 문인의 발굴이라는 큰 성과를 기록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노벨문학상 이상의 의미가 있는 오륙도문학상을 수상한 여러분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남구는 문학을 생활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적인 기반 시설 구축에도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예술 활동이 우리 지역 사회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작 활동에 매진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수출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부산항을 글로벌 톱(TOP)3 항만으로 키운다. 이를 위해 14조 원을 투입해 진해신항을 구축해 부산항에 세계 최대 항만시설을 확보한다. 또한 부산항과 해외 공급망 거점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동안, 동남아, 유럽 등 공급망 재편에 따른 유망 거점에 해외물류센터를 확대하고 중소 수출입 기업에 우선사용권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축구장 500개 규모의 항만배후단지 공급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50년까지 100%로 높여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한다. 해수부는 11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마련해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가 간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물류시장은 급격히 재편되고 있고 중동분쟁으로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선사들은 해운동맹을 재편하고 선박의 크기와 선대를 늘려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권도겸)는 오늘(11일) 오후 4시 3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무역의 날’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산 수출기업과 수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박형준 시장,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유공 기업대표 및 유공자, 수출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한 수출기업인 총 187명에게 정부·시장포상 등을 직접 전수·수여한다. 포상 규모는 전년 대비 정부포상 10개 사, 수출의 탑 3개 사가 증가했다. 올해 부산수출 대상은 정부포상 금탑산업훈장에도 선정된 ▲㈜화신볼트산업(대표 정순원, 정태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삼영엠티(주)(대표 신효식, 정원영) ▲㈜세종기술(대표 고영현) ▲㈜아이이엔(IEN)한창(대표 장연덕)이 차지했다. 또한 유공자 표상은 ▲㈜심스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 한 해 동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컨설팅)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12월 초까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2,637곳을 대상으로 주기별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1곳이 적발됐다. 올해는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을 추가로 점검했으며,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관리 사각지대를 없앴다. 적발업소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4곳 ▲보존식 미보관 3곳 ▲조리장 위생 불량 3곳 ▲이물혼입 1곳으로, 총 11곳이다. 점검 사진 또한,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시설 내 조리식품 199건, 음용수 3건, 조리기구(칼, 도마 등) 1,874건, 기타 5건, 총 2,081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음식점, 소규모 급식소, 식품위생법 위반 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안전하면서도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2024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7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2024년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모습(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02곳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8만 3000여 개 중 시·도 및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7곳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했다. 수정산 꿈자람터(부산 동구)는 2만㎡가 넘는 부지를 생태, 모험, 에너지 등 3가지 테마의 놀이터로 구성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놀이터 간 순환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서울 동작구)는 시설 내부 사고예방과 이용자 안전증진 활동 등 안전관리 실태가 우수하며 스마트 터치놀이와 오르는 기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놀이기능을 제공한다. 일원 어린이 실내놀이터(서울 강남구)는 위험성평가 등 사고 예방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동천문화홀에서 기획전시회 '부산진구를 그리다, 강지훈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천문화홀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작가가 성장해 온 서면중학교 옆 굴다리슈퍼 및 부전도서관, 167번 종점 올라가는 개금벚꽃문화길 등 부산진구의 여러 곳을 화폭으로 담아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부산진구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장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 시즌3으로 '쿠키런 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두산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쿠키런 나이트 팝업'은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은하수 정거장이 용두산공원역에 세워진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콘텐츠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은, 지난 8월 시즌1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지난 11월 시즌2 ‘슈야토야 가을밤 팝업’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말은 시즌3으로, ‘쿠키런’과 함께 은하수 별빛 가득한 콘텐츠로 용두산공원을 빛낼 예정이다. 거대 쿠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월'을 시작으로 ▲'스페셜 굿즈존' ▲'게임 체험존' ▲'플리마켓존', 총 4개의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❶7미터 상당의 ‘용감한 쿠키’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월’, ➋30여 종의 쿠키런 팬 상품(굿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굿즈존’, ➌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 안정 및 대외 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에 비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안정조치를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식시장은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도 함께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하고 개인투자자도 보다 차분한 시각을 갖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외환시장은 세계 9위 수준의 4154억 달러 규모 외환 보유액과 순대외금융자산 9778억 달러(9월 말) 등을 감안할 때 정부·한은의 시장 대응여력은 충분하며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는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쪽방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기저질환자 등에게는 손난로, 목도리, 내복 등 방한용품 제공을 포함한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노숙인에 대해서는 겨울철 현장 활동 전담팀을 구성해 야간 순회 및 밀착 상담을 통해 시설 입소 또는 응급잠자리를 이용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생활지원사 3만 5000여 명을 활용해 한파 시 취약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119신고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노인돌봄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대전광역시 동구 지역을 방문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시작된 지난 11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자원봉사자가 종을 울리고 있다. (ⓒ뉴스1) 이날 이 본부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