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재외동포청은 해외이주알선업체 이용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사례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해외이주신고 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한편 해외이주알선업을 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청에 해외이주알선업체로 등록해야 하며 등록된 업체 명단은 재외동포청 누리집(oka.go.kr) 재외동포 지원서비스에 공개한다. 해외이주 피해신고 창구 (사진=재외동포청) 해외이주알선업체는 해외이주자를 모집 및 알선하거나 해외이주에 관한 업무를 하는 업체로, 재외동포청에 등록한 후 영업이 가능한데 현재 135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다만 해외이주알선업체 이용 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바, 재외동포청은 해외이주 피해 신고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에 ▲속임수나 부정한 방법으로 해외이주자를 모집·알선하는 업체 ▲이주대상국 법령 위반 등으로 국위를 손상하는 업체 ▲거짓/과장 광고, 거짓정보 제공,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는 업체 등에 해외이주 알선업체 이용시 발생하는 피해를 접수한다. 신고처는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15층 해외이주창구로, 서울 종로구 율곡로6 트윈트리타워A동 15층에 위치해 있고 재외동포365민원콜센터(☎ 02-6747-0404)는 연중24시간 운영 중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 등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73조 원의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탄소중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녹색금융을 내년 9조 원으로 늘리고 탄소중립 핵심기술 R&D에 대한 재정지원도 지속 2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해양수산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과 함께, 1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그룹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소환원제철 매립예정 부지와 2제강공장 조업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내 수소환원제철 예정부지에서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왼쪽)이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에게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최 부총리는 “체감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범부처 투자지원체계를 가동하고 경제단체와 주요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두 차례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93조 원의 투자 프로젝트 신속 이행을 지원해 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0월 18일, 수영구의 대표 관광지인 민락수변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이색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부산 출신인 '유은석 작가'의 패러디 조형물로, '스마일을 좋아하는 겁쟁이들'이란 작품명으로 방문객들을 만난다. 작품의 콘셉트는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인 '헐크'와 아이들에게 겁주기를 좋아하는 몬스터 '마이크 와조스키'(이하 '마이크')가 스마일을 좋아하지만 '쥐'를 무서워하는 겁쟁이로 설정돼, 영화 속 캐릭터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민락수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그럼, 왜 민락수변공원의 포토존 캐릭터는 '헐크'와 '마이크'여야 할까? 그 대답은 수영구와 마블 히어로와의 인연에서 찾을 수 있다. 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촬영을 했으며, 이를 기념해 광안리해변에는 블랙팬서 조형물이 설치되기도 했다. 이에 수영구는 슈퍼 히어로를 진지한 영웅이 아닌 인간적이고 재미있게 묘사하는 유은석 작가의 시선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민락수변공원에 '헐크'를 데려왔다. 또한, 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적미술관 분관(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및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면제로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세계적미술관 분관(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및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면제 대상으로 의결,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41조의2(별표 제26호)에 따라 행안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 행안부가 면제를 결정했다.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및 건립사업은 지난 7월 업무협약(MOU)에 대해 시의회 동의를 거쳐 9월 퐁피두 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투자심사 협의면제를 통해 약 1년 6개월가량의 행정절차 진행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투자심사 협의면제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역미술계와 관광, 경제,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2025년)부터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에 들어가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10월 16일 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주민 33명을 대상으로 제20기 영도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영도구는 지방자치시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구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영도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해 왔으며, 총 7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20기 영도 주민자치대학은 주민자치 리더십 강의를 비롯해 영도의 대표 예술 체험 시설인 아르떼 뮤지엄 견학과 서로의 다름이 어울려 따뜻한 우리동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지역과 시대 필요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제20기 수강생들이 영도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개인의 자질과 능력 향상은 물론 앞으로 지역의 리더로서의 활발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금샘미술관 전시실, 야외광장에서 '제29회 금샘예술축제'를 개최한다. 금샘예술축제는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서예·연극·연예인·음악 등 9개 협회로 이루어진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대표 문화예술축제로, 29년째 매년 가을마다 금정구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로 금정구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온 순수 종합예술축제다. 10월 24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전야 공연 음악협회의 '금샘열린음악회-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를 시작으로, 25일 개막공연 국악협회의 '금샘소리축제 -心(나라를 향한)-, 26일 무용협회의 '금샘무용제', 27일 연예인협회의 '금정구민 현장노래방'이 진행된다. 아울러,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금샘미술관 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 미술협회의 '회원작가전', 사진협회의 '금샘사진전', 문인협회의'깃발시화전'이 진행된다. 올해 예술제에 참여하지 않은 연극협회와 서예협회는 내년에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참여할 예정이다. 정재분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전을 준비했으니, 많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재향경우회(회장 최태식) 이하 부산 경우회가 17일 오후5시30분 부산 연제구,해암부페8층에서 부산시 경우회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경우회 최태식 회장과 부산시 재향경우회 자문위원회 김영철 회장을 비롯해 권영문 법률고문, 이미자 고문, 신동웅 수석부회장, 진승백, 김창원, 노인숙, 촤광준 부회장외 24명의 자문위원회 들이 참석 했다. 부산경우회 최태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부산재향경우회를 이끌어 주실 자문위원회 발대식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너무 감사 하다며 앞으로 부산 자문위원회가 부산 경우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시민들의 평안한 안전수호에 애써고 있는 우리경찰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자무위원회 회장은 부산 경우회가 현직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아직도 사회 한켠에서 어럽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수 있는 단체로 진화 할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우회 자문위원회는 부산 경우회의 올곧은 소통으로 안전 하고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함께 고민 하고 동참 할 예정 이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7일) 제105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전의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한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내년(2025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대회기 인수에 이어 25년 만에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되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 주요 명소·축제를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 영상물 상영, 시립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순으로 대회기 인수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창작무용 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안무를 담당한 ‘빛나는 물결(Shining Wave)’이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부산의 에너지를 담아 꿈에 도전하는 아름다움과 전국 시도 및 재외동포 선수단이 하나로 연결되는 50여 명의 대형 군무와 함께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영상이 한데 어우러져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다양한 특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제106회 전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6일 용호동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옥상에서 주민,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 관계자 20여 명과 '공유밥상 행복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LH매입임대주택 주민들이 옥상 텃밭에서 기른 수확물로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이 행사는 2020년부터 주민 친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남구에서 추진 중인 '이웃과 함께하는 텃밭 '공유밥상 공동체'' 사업의 이웃 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참여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옥상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텃밭활동을 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으며, 이제는 입주민들이 이웃보다 가까운 식구사이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체 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일 3차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수변 미래상'을 토대로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변 공간을 시민들의 일상 공간과 도시발전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마지막 3차 워크숍에서 시민들은 ‘열린 수변, 활기찬 수변, 안전한 수변, 건강한 수변, 함께하는 수변’에 대한 의견을 체계화하고 ‘수변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할 분야별 계획 내용을 제시했다. 또한, 열띤 토론을 거쳐 세계적(글로벌) 수변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도출해 시에 전달했다.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 활동은 수변과 도시계획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지난 7월부터 부산의 수변 미래 가치를 확인하고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기본계획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해 시민이 공감하는 부산다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2월 20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기본계획,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추진 방안, 한글맞춤법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안 등 논의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및 포상 확대 방안과 평가 내실화 및 확대 시행을 통한 알기 쉬운 정책 홍보로서의 공공언어 활용 방안을,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인명‧지명 등의 외래어 한글 표기 심의 추진 현황을,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문체부 소관 전문용어 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및 인천공항, 영남, 호남지역본부의 검역 병해충 정밀검역 실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제표준실험실 수준의 검역 체계를 구축했다. *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내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 등이 운영하는 실험실에 대한 국제공인을 담당하는 기구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무역 시장에서 수출입 검역 처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제표준실험실에서 발급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검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실험실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으며, 시험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항목은 식물검역에 있어 중요한 세균, 바이러스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법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1일(금)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12월 23일(월)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담배 규제 정책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여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12월 22일(금) 종료되고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 표기사항은 향후 2년 간 적용(2024. 12. 23. ~ 2026. 12. 22.)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담뱃갑 건강경고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지난 8월 19일(월)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배포한 바 있다. * 제9조의2, 동법 시행령 제16조,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 한국건강증진개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가 확대 시행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은 지난 2월에 이어 2차 ‘전략적 인사교류’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다. 전략적 인사교류는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24개 직위(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처음 시행했다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편의가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구분 교류기관 협업과제 내용 주요 성과 행정 효율성 국토부 -환경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