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해 낙석이나 추락,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잦고 처리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4일 봄철을 앞두고 산을 찾는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서울 서초구 청계산을 시민들이 등산을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 동안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처리) 건수는 3만 1330건으로 연평균 1만 443건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사망 325명, 부상 6348명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49.0%가 집중돼 산악사고의 절반이 주말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명피해 역시 54.1%가 주말에 집중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낮 시간대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리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을 분석한 결과 봄의 시작인 3월과 가을철인 10월에 다른 기간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봄꽃과 단풍 등 볼거리가 많은 시기에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산행하게 되면서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몸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2월 7일 서1동을 시작으로 9일 동안 관내 16개 동을 순회하며 올 한 해 구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동별 지역 현안과 구정 발전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5년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와 현장을 강조하며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반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는 한편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대형 사업장, 주민 여가시설 등에 대한 사전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의 만남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함께 소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총 570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으며, 주거환경·안전·여가 및 편의시설 등 총 9개 분야, 180여 건의 건의 사항과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제안된 내용들은 면밀히 검토해 구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2025년은 변화와 성장, 더 살기 좋은 금정을 목표로 구민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정책에 담아 금정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며 "민원 소통 Day, 현장 소통실 등 구청장과의 소통 창구는 언제나 열려있으니,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구정을 함께 발전시켜
[부산/문종덕기자] 2월24일 (월) 오전10시 봄을 맞아 황령산 주변과 등산로 쓰레기 줍기에 매년 마다 하고 있는 (사)부산환경시민연대에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나서고 있다. 부산환경시민연대 고성훈 공동대표는 회원 30여명과 함께 곧 다가 오는 봄을 맞아 황령산 등산로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구서구석을 돌며 흩어진 담배 꽁초 쓰레기 줍기에 수고 하고 있다 황령산 주차장에서 봉수대 까지 많은 쓰레기들이 보기 싫게 흩어져 있었다 부산환경시민연대 고성훈공동대표는 15년 동안 지역에서 오랜동안 환경 운동을 해온 봉사 꾼이다 과연 이런 사람이 있을까 이런 모범적인 단체인 부산환경시민연대를 지방자치단체에서 그냥 슬쩍 지나 가서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을 한번 하게 된다. 앞으로 황령산에 관계되는 지방 행정자치단체는 연제구 · 남구 · 수영구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이 되어주어야 할것 같다 곧 황령산은 케이블카공사를 할 예정 이라고 한다 해운대 · 광안해수욕장을 지나 가게 된다 케이블카가 개통 되면 황령산에는 하나에 관광 명소가 될것이다 대비해서 황령산 전체를 지방행정단체에서 관리 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미리 준비 해 놓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시가 지난해(2024년) 11월에 발표한 「주거혁신의 파동,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의 하나로 시행된다.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60퍼센트(%) 이하인 1인 미혼 청년세대와 ▲월평균 소득 80퍼센트(%)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소득) (청 년)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 (60% 이하) - 1인 기준 (직장) 74,118원 (지역) 17,116원 (혼합) 74,444원 ※ 1인 미혼청년(이혼 등 현재 혼인 관계 없어야 함)의 주민등록상 자녀는 포함 (신혼부부)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 (80% 이하) - 2인 기준 (직장) 154,353원 (지역) 90,811원 (혼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에게 듣고 청년에게 말하다'라는 주제로 오늘(24일) 오후 2시 30분 청년작당소에서 「제6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청년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로, 박 시장과 청년들이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공감 콘서트로 열린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책참여 청년, 청년거버넌스, 청년 상담사, 예술인,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회의는 ▲「2025년 청년G대 추진계획」을 담은 '청년G대 정책' 발표와 ▲청년이 소개하는 청년정책, ▲청년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2025년 청년G대 추진계획」에는 ▲'일자리 미스매치 제로(ZERO)' ▲'정책 체감도 업(UP)' ▲'청년참여 플러스(PLUS)', 3대 전략으로 5대 분야 25개 중점과제가 담겼으며, 총 95개 사업에 4천1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년일자리’를 중심으로 청년 삶의 질과 연관된 사업에 대해 체감도를 강화하는 등 정책을 재편했으며, 3대 전략을 ▲‘Good job(일자리)’ ▲‘Good life(주거)’ ▲‘Good grow(교육)’ ▲‘Good play(복지문화)’ ▲‘G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올해부터 「근로자이음센터」에서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이해대변을 넘어 프리랜서·플랫폼종사자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근로자이음센터는 노동약자의 권익보호와 이해대변을 위한 공간으로 지난해 4월부터 전국 6개 권역(서울·평택·청주·대구·부산·광주)에 개소되어 노동법 상담, 고용노동서비스 연계, 정책 의견수렴 등을 했고, 카카오채널 「노동SO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인노무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지난해 근로자이음센터와 노동SOS에 접수된 노동상담 건수는 5,733건으로, 이 중 2,088건(약 36% 이상)은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고용센터로 직접 연계하여 노동환경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지난해 근로자 외에도 프리랜서·플랫폼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전국 순회 원탁회의(7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표준계약서 활용을 통한 서면계약 확산, 플랫폼종사자 휴게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프리랜서·플랫폼종사자의 계약·보수 등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올해부터 근로자이음센터에서는 프리랜서·플랫폼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구급상황 발생 시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미리 파악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돕는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의 필요성을 알렸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위급상황 시, 지역에 관계없이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돕는 서비스다.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증질환자나 장애인, 홀로 어르신 및 어린이, 임신부 등 모든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전국 119안심콜 누적 가입자 수는 121만명이다. <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현황 > (단위 : 명 / 2024. 12. 31. 기준) 세부 가입 유형별로는 중증질환자(질병자)가 가장 많았으며, 임산부의 경우 2022년 이후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또, 2023년 수도권 집중호우를 계기로 침수특별관리대상지역 주민도 119안심콜 가입 대상자로 포함하여 기상특보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사회보장원 등: 나홀로어린이, 침수특별관리대상자(‘23년~) 등 포함 119안심콜 서비스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휴대전화 또는 P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024년도 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 정밀조사" 결과, 부산에 소재한 산업단지 중 대기오염물질 총농도가 가장 낮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녹산국가산업단지, 신평장림·생곡·정관 일반산업단지, 사상재생사업지구(사상공업지역), 금사공업지역, 6개 지역에 대해 실시간 대기이동측정시스템 등을 이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84개 항목 및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해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4년 사상재생사업지구의 대기오염물질 총농도는 131ppb로 부산시 전체 평균인 182ppb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총농도는 사상재생사업지구, 정관일반산업단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금사공업지역, 생곡일반산업단지 순서로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인 6개 지역 중에서도 사상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사상구의 경우,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총농도도 2021년부터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사상구는 '사상구 환경통합 관제센터'와 연계해 지난해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공장을 가동하는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김원효 씨를 '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어제(20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 출신 김원효 씨는 학창 시절을 모두 부산에서 보냈으며 개그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친근한 경찰 역할로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형성해왔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안돼~!’ 등의 유행어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김원효 씨는 2년간 주요 행사 참석, 홍보 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을 통해 자치경찰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원효 씨는 “부산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그런 부산에서 시민의
[부산/문종덕기자]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6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 개요> ㅇ 일 시: ‘25. 2. 21.(금) 10:30~ ㅇ 장 소: 부산시청(7층 회의실) ㅇ 참 석: 부울경 기획조정실장,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 등 15여 명 ㅇ 주요내용: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부울경 시도민 체감형 공동협력사업 등 논의 이번 제6차 조정회의는 지난해 9월 제5차 조정회의에서 논의됐던 부·울·경 시도민 체감형 공동협력사업 선정과 2025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추진현황 논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다섯 차례 회의 이후 올해 첫 회의로, 이번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2025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추진상황 ▲부울경정책협의회 안건 협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3개 시도는 부울경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부·울·경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