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6일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부산창업가꿈 해운대(반송동 216-10)'을 개소했다. 지난해 3월 폐원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거점 시설을 만들었다.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부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9억 원을 받아 조성했으며, 앞으로 3년간 구비 3억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 거점시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창업가꿈 해운대'는 총면적 468㎡, 지상 3층 규모다. 15㎡ 크기의 원룸형 사무·주거 공간 8실, 공유오피스, 회의실, 창업카페 등이 있다. 1층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신기술 체험 행사를 열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오늘의 이야기, ㈜유니마스, ㈜삼선텍 등 7명의 청년 창업가가 입주해 창업 성공의 꿈을 키우게 된다. 이들은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 모바일 기술 개발 등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청년 창업가들이다.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부산으로 이전해 역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노인인구가 많은 반송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위탁운영을 맡은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갓생클래스(생활복지) ▲그로우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올해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와 해외인증 대응 지원 정책에 지난해보다 9% 확대한 24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가표준심의회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18개 부·처·청이 표준화 정책을 종합해 마련한 '2025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년~2025년)'의 마지막 시행계획인 2025년 시행계획에서는 AI, 반도체, 6G 등 첨단산업 분야 신시장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화에 집중해 성과를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6G 부스. 2024.10.1. (ⓒ뉴스1) 더불어 해외인증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인증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또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 편의 및 안전 표준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기업에서 표준화를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성 강화를 위한 R&D-표준 연계 확대 등 민간이 주도하는 표준화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의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국제표준 제안, 서비스표준 개발 등 성과 지표의 최종 목표들을 지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참여 지자체 모집 공고 결과, 시가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모태자금 600억 원을 확보, 총 1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둬, 본격적으로 「(가칭)부산 혁신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한다. 지난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 이래 매년 1천억 원 규모의 지역 성장 모펀드를 조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가칭)부산 혁신 스케일업 펀드」는 시 100억 원, 부산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300억 원, 정부의 모태펀드 자금 600억 원을 합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모펀드 운영사는 한국벤처투자가 맡을 예정이다. 자(子)펀드는 2천억 원 내외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가는 초기, 성장단계 창업·벤처 기업과 스마트 첨단제조 기업, 기업가형 소상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13일까지 군 발주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보건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보건대장 작성 ▲안전보건조정자 선임 ▲적격수급인의 선정 ▲공사 기간 단축 및 공법변경 금지 ▲설계변경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등이다. 이번 점검의 일환으로 26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장군 일광읍 소재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공사 발주자의 의무사항 및 건설 현장 화재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공사장 내 철골보 내화피복, 단열재 설치 등 내부 마감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소화기 및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발판의 안전난간대, 추락방호망 설치 및 근로자 안전모·안전대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면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3월 1일 저녁 8시 단 한 번, 광안리 해변에서 1,000대의 드론으로 개청 기념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주제는 '수영구 30살 생일을 축하해'로 1995년 개청한 수영구청의 개청 30주년을 맞아 수영구민을 포함한 부산시민, 전국에서 광안리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아 불꽃드론 100대를 포함한 총 1,000대의 드론으로 광안리 랜드마크와 30주년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광안리 밤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부터는 기존 외국인 안내방송(영어, 중국어, 일본어)외에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추가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3월부터 변경되는 하절기 공연시간(매주 토요일 저녁 8시, 10시)에 유의하시고, 수영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17일과 24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및 부산시 주관 '2025년 동네 청년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조성을 위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진구는 '청년마루', '청년FLEX(청년플렉스)', '와글와글 플랫폼', '청춘소설' 등 지역 내 4개 청년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취업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예술 활동, 자립 역량 강화 교육,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번 북구의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긍정양육을 주제로 한 4행시를 작성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가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물론 지역사회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챌린지 동참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는 최초 참가자가 다음 챌린지 대상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챌린지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아동학대예방주간인 11월에 민관 합동 캠페인에도 참여해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의 첫 주자는 오태원 북구청장으로, 다음 참여자로 부산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이금옥 회장을 지목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존엄한 인격체로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챌린지가 긍정양육 129원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동삼해수천 쌈지공원에 영도구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이달 28일 개장한다. 최근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급속히 증가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동물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그간 목줄을 하지 않고 반려견과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반려인들의 요구가 높았다. 영도구 반려견 놀이터는 '2024년 부산시 반려견 놀이터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12월 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CCTV 설치 등 시설 보강 작업을 거쳐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체중 15㎏ 미만, 체고 40㎝ 미만 동물등록된 중소형견만 만 13세 이상 견주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영도구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놀이공간과 주민휴식 공간을 함께 배치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반려견 놀이공간은 천연잔디로 바닥을 조성하고 어질리티 3종류를 설치해 반려견이 친환경적인 조건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고, 주민휴식 공간은 반려견 동반 주민과 일반 주민이 누구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파고라, 흔들벤치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분만취약지 내 산부인과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인건비 등 지원금 반납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은 확대한다. 이에, 그동안 간호사 등 인력 채용을 하지 않으면 실제 운영여부와 관계없이 인건비를 반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운영이 중단된 경우에만 인건비를 돌려주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취약지 산부인과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새해 첫아기들이 분만실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해 12월 충남 보령시 분만 산부인과인 참산부인과의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조영석 참산부인과의원 원장은 취약지에서 간호사 등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실제 운영여부와 관계없이 운영비를 반납하도록 하는 현 방식은 지역 특성에 따른 탄력적 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다며 반납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때 취약지에서는 고위험 분만 산모를 받아줄 상급병원을 찾기가 어려우므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활기찬 노후생활 제고를 위해 신라대학교 예음관 3층에 신노년세대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하하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하하(HAHA) 센터'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뜻하는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단어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신노년의 여가·문화·봉사·학습을 돕는 각종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전용면적 505㎡(약 153평)에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미디어실, 음악실, 카페, 홀라운지(무대)가 갖춰져 있고 평일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 운동, 문화예술 등 신노년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전에 신청만 하면 동아리 등 단체가 홀라운지(무대), 동아리실, 음악실 등을 대여받을 수도 있다. 50세 이상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현재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다양한 학습, 취미, 문화 활동을 추구하는 하하동아리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하센터(051-710-4391∼2)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하센터를 통해 시니어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