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6월 28일 오후 3시 연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구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는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2025년 연제의 책 구민 선호도 조사(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분야 '이번 역은 요절복통 지하세계입니다(이도훈 저)' ▲어린이분야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저)' ▲만화분야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가시눈 저)'가 선정됐다. 6월 28일 열리는 선포식 1부에서는 연제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 릴레이 도서를 전달한다. 2부에서는 연제의 책으로 선정된 세 분야 도서의 이도훈 작가, 진형민 작가, 가시눈 작가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연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선포식에서 2025년 연제의 책 선정 도서 전달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독서 릴레이를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6월 28일부터 연제도서관 및 연제구 공립작은도서관 5개소(밤골, 배산, 솔벗, 해맞이, 토곡어린이)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제도서관(051-665-5514)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6일 열린 근로복지공단 부산어린이집에서 사상구청,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긍정 양육문화 실천 및 확산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특히 실종아동 신고 접수 시 아동을 신속히 발견하고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사상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사전지문등록제를 실시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우리 지역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청, 사상경찰서 그리고 감전지구대가 함께 힘을 모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아동 권리 증진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오늘(27일)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한 부산·울산·전남·경북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2015년부터 해마다 각 시·도가 돌아가며 회의를 주관한다. 공동건의문에는 원전소재 지역의 안정적 재정 확보와 주민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1킬로와트시(kwh)당 2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4개 시·도의 목소리가 담겼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원전 안전관리 및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고 원전 소재 지역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 건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1kwh당 1원)이 지난 2015년 이후 10년간 한 차례도 조정되지 않아, 물가 상승과 소득 증가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2024년)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광역시도 세입분 지역자원시설세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자치구에 일부 교부하게 돼 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1일부터 재난·안전 위험 요인 신고창구(카카오톡 오픈 채널방)인 ‘국립공원 안전똑똑’을 도심형 공원인 북한산, 무등산, 팔공산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안전똑똑’은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탐방객으로부터 비탈길(사면) 재해나 시설물 파손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위험 요인을 신고받아 신속히 조치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고 방식은 카카오톡 오픈 채널방과 정보무늬(QR코드) 2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오픈 채널방을 이용한 신고는 카카오톡에서 ‘국립공원 안전똑똑’을 검색하여 참여할 수 있다. 정보무늬(QR코드) 신고는 국립공원 내 탐방지원센터, 화장실 등 120곳의 주요 시설물과 탐방로의 주요 안내간판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탐방객이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바로 신고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낙석·산사태, △침수·고립·유실, △쓰러진 나무(전도목), △추락, △시설물파손 등 5가지 주요 위험 요인을 우선 신고 대상으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신고 접수 시에는 △위험 요인이 있는 정확한 위치, △신고 내용, △현장 사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5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 1987년 세계보건기구는 각국에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자,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하였다. 국내에서는 2001년(제14회)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유관기관, 대한금연학회, 금연운동협의회 등 관련 단체, 유공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금연정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진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Unmask the Appeal: Exposing Industry Tactics on Tobacco and Nicotine Products)’이다. 최근 담배산업은 담배제품의 다양한 맛과 향, 화려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담배 제품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숨기고 담배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높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이하 BCM 2025)」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50개국 700개 업체, 2,300여 명의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다큐멘터리,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여,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시장(마켓)] 북유럽, 서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 ▲[투자유치(펀딩)]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와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 논의 ▲[부대행사] 신설 프로그램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 제1회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장(마켓)]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북유럽, ▲서아프리카, ▲이란, ▲몽골 등과의 ‘국가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비엔케이(BNK) 부산은행과 함께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개최하며, 이번 해양 활동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총회(UNOC)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2014년 시작된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해양 보호를 위한 전 세계 리더들의 실천 공약 성과를 발표하는 회의이다. 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3년 연속 자발적 실천 공약을 제출·이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을 유치했으며, ▲2028년 유엔 해양총회(UNOC) 한국 개최 확정 시,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을 해양 국제회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이번 「해양환경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수영역 지하상가의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약 200미터(m)에 이르는 전국 최장 길이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쇼핑 공간이다. 지난해(2024년) 11월 23일 개소식 이후 운영 중인 「반려동물 특화거리」에는 현재 동물병원, 동물호텔 및 카페, 펫 미용실, 입양센터, 펫 사료점, 펫 용품점 등 40여 개의 관련 업체가 밀집해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현장 지원 ▲반려동물 건강검진 ▲반려동물 예절교육 ▲위생관리 ▲미용관리 ▲큐알(QR)연동 펫카드 발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하에 위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반려동물 동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그간 「반려동물 특화거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반려동물 특화거리」 개소 이후 반려동물 관련 공연과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맞춤 세미나,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 프로그램과 반려동물에게 양육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7일 기장군청 로비 및 외부 마당에서 '제2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장지역자활센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기장군자원봉사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6339부대 3대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영웅의 기억,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기장군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학도병 사격 체험 ▲독립 선언서 따라 쓰기 ▲고지 탈환 작전 ▲군사 암호 해독 미션 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역사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군용물자 및 보훈 소장품 전시'와 함께, '6.25전쟁 관련 전시'와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전시'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감사제를 통해 보훈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후손에게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자매도시인 경상남도 남해군의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24일 남해군 이동면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부산진구청 소속 직원 39명은 농촌 일손이 부족한 현장을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매도시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실천하는 자리였다. 김영욱 구청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길은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연대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진구와 남해군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행정·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