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시무식에서 “절박한 현실인식과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대구 성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권 시장은 1월 3일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시작하며 1만 3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며, 대구 성공 시대를 앞당길 5가지 꿈의 실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 성공 시대의 첫 번째 꿈은 ‘기회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중소기업 등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경북상생장터 개설, 자동차부품 등 전통주력산업 부활을 최우선에 두고,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고 대구가 선택하고 키워 온 미래형자동차, 첨단의료, 물, 로봇·IoT,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5+1 신산업’ 육성에 가속 페달을 밟겠다. 올해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는 해인 만큼 2019년 한해는 대구 신산업의 열매를 수확하는 해가 될 것이다. 〈대구 성공 시대의 두 번째 꿈은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확대 등 아이낳고 기르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공공의 책임을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가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팀 건국’의 가치 아래 대학 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 신뢰와 협력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과 법인이사, 임원, 민상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맹원재 총동문회장 및 동문, 부속 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병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 등 수익사업체 임직원 등 1000명이 참석해 건국학원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한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눴다. 유자은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작년 한해 동안 이뤄왔던 각 산하기관들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유자은 이사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법인의 전 기관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건국 가족 여러분 모두의 희생 어린 노력 때문이었다”며 “작년 한해는 상허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법인과 대학이 명실상부한 명문 반열에 오르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창학 100주년 명실상부한 명문 반열에 올라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건국가족 모두가 TEAM KONKUK의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기공사업계의 신규 영역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규 영역 품셈을 마련했다. 협회는 그 동안 명확한 공사비가 마련되지 않아 업역 구분이 어려웠던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설비에 관한 표준품셈을 서울특별시,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해 1월 초 공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설비는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규 업역으로 그동안 별도의 품셈이 제정되지 않아, 공사비 책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품셈이 지정되면 공사비 현실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새로 제정되는 품셈에 우리 협회가 서울시, 대한전기협회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설비가 명실공히 전기공사업역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신규 품셈 제정의 의미를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설비 시공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품셈 제정에 따라 그 동안 총 8장으로 운영되던 표준품셈은 9장으로 확대된다. 기존 표준 품셈에 제9장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 전원설비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서울브랜드인 ‘ ’ 3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5천여 명(서울시민 1천명, 시 온라인패널 3,373명,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 외국인 7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수)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 조사기관 ㈜리서치포유에 의뢰해 서울시민 20대∼5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Face to face Interview)로 실시했으며, 시 온라인 패널 3,373명 및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 외국인 748명은 서울시가 온라인 설문조사(Online Survey)로 병행 실시했다. 3살 서울브랜드 에 대해 일반시민 10명 중 8명 정도(84.0%)가 인지하고 있었다. 주된 인지경로는 ‘TV, 신문 등 대중매체 뉴스 등을 통해서’(42.0%), ‘서울시 관련 행사나 홍보물 등을 통해서’(3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온라인 패널 96.0%,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 외국인 95.5% 등 온라인상 시민과 외국인 거의 대부분이 서울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서울브랜드 인지도는 2016년(63.0%), 2017년(66.3%), 2018년(84.0%)로 해를 거듭할수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는 지난 12월 31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19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 등으로 당초 모집인원보다 32명 늘어난 총 1203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2월 28일 밝혔다. 건국대의 2019 정시모집 모집군별 최종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정원내 ‘가’군 547명, ‘나’군 509명, ‘다’군 135명이다.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은 ‘가’군 6명, ‘나’군 5명, ‘다’군 1명이다. 건국대는 수시 모집 미충원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인원 산정 결과에 따라 가군과 나군 다군의 정시 모집인원이 약간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만큼 정시에 도전할 기회가 많다는 의미다. 건국대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면서 10년 간 정시모집 입학생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모집단위별 백분위 수능 성적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각 단과대학 전공 모집단위별 최종 확정된 모집 인원과 선발 방법 등은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일 오후 4시 12분 경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2일 오후 12시 15분 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를 위해 초대형 헬기 3대 등 총 헬기 20대와 공무원 600여명, 산불진화대 150여명, 군부대 800여명 등 1,60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됐다. 진화차 15대, 소방차 72대, 기계화시스템 2대 등 장비도 동원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약 2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김재현 청장은 2일 양양군 산불현장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진화대원을 격려하고 산불진화대책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산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진화작업 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2월 26일 ‘서울이주여성디딤터’에 나눔기부행사로 모인 모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서울이주여성디딤터’는 폭력 피해를 본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의 경제적 자립·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0년 10월에 서울특별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설립한 사회복지시설이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약자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 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이주여성디딤터’와도 협약을 맺어 지속해서 관리 및 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모금은 공단의 임직원이 ‘나눔 기부 행사’를 기획하여 모인 금액이며 이 밖에도 ‘사랑의 온도탑’ 운영 등 기부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평 이사장은 “임직원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본부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2월 28일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바, 겨울철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소득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하여 겨울이불 구입비용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임직원 3명은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겨울철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소양로에 사는 홍문길 어르신은 연탄보일러에 의지하며 낡은 이불을 덮어왔는데, 오늘 주신 이불은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회순 차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해 명절마다 경로식당 배식 봉사에 참여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여 후원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열악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느끼는 바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본부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설날, 추석, 어버이날, 노인의 날, 겨울에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
[한국방송/남용승기자] 3기 신도시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정부가 지난 19일 제3기 신도시 건설 내용을 담은 ‘2차 수도권 주태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시내 개발 대상 32곳이 포함된 중소규모 택지 위치도.(제공=국토교통부) 규모별로 보면 정부는 서울 인근의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에 제3기 신도시를 건설하며, 과천에도 155만㎡의 대규모 택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곳(1만 9000가구), 경기 8곳(11만 9000가구), 인천 1곳(1만 7000가구) 등이다. 정부가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에 신도시를 건설한다. 공공택지 조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과천에도 중규모의 택지를 조성한다. 신도시의 면적은 남양주가 1134만㎡, 하남은 649만㎡, 인천 계양은 335만㎡이다. 사진은 19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일대 모습. 하남 교산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등 일대로 3만 2000가구가 공급된다.(사진= 연합뉴스) 특히 3기 신도시는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GTX 등 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신규 택지 개발이 진행된다. 따라서 1기나 2기 신도시보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장애인 선생님들이 수업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보조기기 지원사업 ‘The-K, 무장애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2월 28일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교직원공제회의 사회공헌비로, 소리증폭장치·점자정보단말기·독서확대기 등 장애인 선생님이 수업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보조기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보조기기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을 가르치는 장애인 선생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수업 시 필요한 교육보조기기에 한하며, 중증장애 500만원, 경증장애 300만원 내에서 1인당 1품목씩 지원된다. 대상자는 학계, 시민사회계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신청 기간 및 선정자 발표 일정은 추후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장애를 가진 선생님들은 수업을 진행할 때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의 지원이 미흡해, 대부분이 사비로 기기를 구입하거나 대여하는 형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40명 내외의 장애인 선생님이 교육보조기기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직원공제회의 ‘The-K, 무장애교실 프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