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한국생활개선회 예산군연합회(회장 이래복)는 6일 예산군청 상황실을 방문해 면 마스크 1200장을 기탁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회 예산군연합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에 사용해달라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재봉틀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1200장을 전달했다. 면 마스크는 내부에 필터주머니가 있어 필터를 넣어 사용하며 일반마스크에 비해 알레르기 반응이 적으며,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생활개선회 예산군연합회의 이번 마스크 기탁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래복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환경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요양원 입소자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늘어나는 주차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등 주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군은 행정기관과 상가들이 밀집한 예산리 789 일원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건축연면적 4000㎡, 주차대수 약 200대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27억5000만원을 신청하고 규모가 비슷한 타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차타워 건립사업의 핵심인 주차관제시스템의 유·무인주차관리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도심지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공가 및 유휴지를 활용해 △2018년 3개소 △2019년 11개소 △2020년 7개소 등 총 21개소, 475면의 소규모 쌈지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군은 소규모 쌈지주차장 조성 결과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에도 예산읍 천변로 우리오피스텔 앞 쌈지주차장 외 4개소 조성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매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5개소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정부의 환경 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산 정책에 발맞춰 2022년부터 설치하는 모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미경)는 지난 3월 15일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문제 해결을 위 해 지역안전순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안전순찰이란 경찰이 순찰활동 중 주민접촉을 통해 지역 치안문제 청취, 위험 요소 파악, 개선책을 마련하 는 문제 해결적 경찰 활동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예산경찰서는 먼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원룸촌 통학로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 소하기 위해 야간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예산군과 CCTV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을 개선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미경 서장은 ”지역안전순찰을 조기 정착시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예산군이 될 수 있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농산물 7대품목(사과, 배, 방울토마토, 수박, 딸기, 쪽파, 꽈리고추)과 예가정성 인증 농특산물 유통,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일 군청에서 예산농특산물융복합활성화사업단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군청에서 개최했다. 예산농특산물융복합활성화사업단 운영위원회는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이 위원장을 맡고 권기대 공주대학교 교수, 김호규 예산군연합사업단장, 김진완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 정제민 예산사과와인대표, 이봉선 한도라지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사업단 구성 결정 심의, 사업설명 및 향후 추진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농업인이 안정된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 마케팅 분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의 대표성을 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군의 농산물 유통,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예산으로의 귀농을 상담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378명이 귀농, 7984명이 귀촌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귀농·귀촌인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유치 확대와 안정적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조례를 전부개정해 귀농·귀촌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지원에 관한 사항 전반을 정비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10개 사업에 1억7600만원을 투입해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귀촌교육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귀촌 교감 프로그램 △도시청년 초보농부플랫폼조성 △쉐어하우스 운영 △귀농귀촌블로그 유지 및 SNS농산물 홍보운영 △귀농·귀촌인 재능기부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귀농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예당호 출렁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대흥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신웅균)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면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봉사는 세탁차량을 이용해 면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주민 등을 대상으로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웅균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이 더 중요시되는 시기에 이번 세탁봉사가 작은 보탬이 돼 보람이 크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빨래를 할 수 없어 냄새나는 이불을 계속 덮으신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는데 이제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덮고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연중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예빛봉사단과 함께 ‘치매로부터 안전한 예산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가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50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50가구를 선정해 재가 치매어르신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개선해 가정에서 최대한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예빛봉사단과 함께 선정된 치매 50가구를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화장실 안전바, 욕실 바닥 미끄럼방지 매트, 보행 안전바, 실내 야광센서등을 가구별로 설치하게 된다. 고령자의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노인은 일반노인보다 인지기능의 저하로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특히 치매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은 정상인의 3.6배에 달하고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주로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낙상 후에는 활동 능력저하나 후유장애 등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경우도 빈번한 현실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시설이 아닌 가정에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시·군위임 도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도 도유재산(일반, 폐천부지) 관리 실적 평가 중 △재정수입 증대 △도유재산 관리 △업무관심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군은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되며, 도유재산 매각대금 시·군 귀속금 적용비율도 최고등급(A등급, 30%)을 받아 향후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공유재산관리를 통해 주민복지 증진과 공유재산 활용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좋은 일자리, 함께 나누는 행복’을 비전으로 2021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난해 군은 각종 일자리창출사업과 지역활성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결과 코로나19 발생·확산 및 지역경제 침체로 전국적인 고용률이 감소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이 2019년과 동일한 65.5%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직접일자리 3478개를 포함해 민간 및 공공일자리 5315개 창출을 목표로 각종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우량기업유치 및 4개 산단 138만평 조성 등을 통한 기업유치기반 창출 △증가세가 뚜렷한 노령층 등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일자리창출사업 추진 △신활력창작소(청년창업평생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주민이 함께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신소재 산업전문가 양성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덕산온천, 예당호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 예당호모노레일 설치 등 관광 인프라를 통해 문화관광 개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2일 응봉면 평촌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숲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꾸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군청 공무원들이 참여해 1.5ha의 임야에 편백나무 2250여 본을 식재하고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군은 올해 산림자원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160㏊ 임야에 편백나무 등 묘목 35만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식목일을 맞아 당초 계획했던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을철(10∼11월)로 연기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최근 세계적인 이슈 지구온난화, 황사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가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