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흐이기자] 예산군이 예산종합운동장에 건설 중인 볼링장 운영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예산볼링장은 예산읍 예산로 354 예산종합운동장 내 건축 연면적 3370.69㎡, 지상 2층 규모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1층은 입찰 방식으로 운영자를 결정해 예산볼링장을 운영할 예정이고 2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군에서 직접 운영한다. 군은 올해 12월 건설 완료 후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볼링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운영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찰 참여자의 제안서 평가로 적격자를 선정하는 지명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운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공고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입찰 관련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https://www.onbid.co.kr)와 예산군 홈페이지(https://www.ye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산/김흥기기자]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13일 ‘2021년 충남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예산군 예당호를 찾아 출렁다리 합동점검에 참여했다. 이 부지사와 예산군수, 도·군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토목·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브리핑, 점검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높이 64m, 거리 402m에 달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개장해 지금껏 495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예산군 대표 관광지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설이다. 합동 점검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주케이블 △행어 △바닥 프레임 △바닥 데크 △난간 △앵커리지 △시시티브이(CCTV) △피뢰침 △인명구조 장비 △풍향·풍속계 △조명·전기 △코로나19 방역 등 12개 항목을 살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는 육안 점검이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드론으로 점검을 진행해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세밀한 점검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점검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도민 안전을 위해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보령시종합운동장을, 26일에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의사 관련 유물을 추가 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2차 유물 매입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유품 또는 윤의사와 교류했던 인물이나 단체와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확보해 연구 및 전시자료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물 구입공고는 예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매도신청서는 11월 5일까지 윤봉길의사기념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법인 또는 단체 등 모두 참여가 가능하나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는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유물은 실물 접수 후 유물평가위원회에서 진위 여부 및 평가액 산정, 최종심의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구입이 확정될 경우 유물 매매 계약을 거쳐 관련된 소유권 및 저작권은 군에 귀속된다.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 및 유물 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유물 구입 공고를 참고하거나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충의사팀(041-339-8234)에 문의하면 된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군과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추사사랑체’를 2021년 추사휘호대회를 기념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공공누리 서비스에 ‘안심 글꼴 파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추사사랑체’는 지난 2010년 향토산업육성사업(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사업)으로 개발된 서체다. 군은 개발 초기부터 군 행정과 추사상품 등 일부 사업에만 글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왔으나 이번에 공공 개방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추사사랑체’ 사용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예산군 홈페이지와 공공누리 서비스에서 ‘추사사랑체’를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에도 글꼴이 반영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추사체를 바탕으로 개발한 추사사랑체가 예산을 알리고 예산이 추사의 고장임을 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의 정체성을 담은 전용서체가 많이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률은 87.8%, 2차 예방접종률은 70.8%를 각각 달성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0월 8일 0시 기준 군 인구 7만7497명 중 6만7796명이 1차 접종을 마쳐 87.8% 접종률을 달성하는 등 군민의 90% 가까운 인원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접종은 70.8%의 접종률을 보이면서 당초 계획한 ‘전 군민 70% 이상 접종’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국 56.9%, 충남 60.9%의 접종률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아울러 군은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미 접종 외국인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행하고 관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의 접종 독려 및 방문접종을 시행해 외국인 3,21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외국인 1차 접종률은 90.3%를 달성했다. 앞으로 1차 접종 완료자가 모두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군민의 90% 가량이 접종을 완료할 전망이다. 이에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예방접종률 달성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며, 접종률 제고를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개별문자 및 연락을 통해 접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당초 10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대면 축제와 행사를 모두 11월로 연기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10월 개최 축제 및 행사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를 비롯한 주요축제 및 행사에 대한 개최 일정을 11월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29일 공문 발송을 통해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와 관련하여 대면 축제의 경우 취소나 연기, 진행중인 대면축제는 온라인 전환, 대면·비대면 병행 축제는 온라인으로 전환, 지역 축제 외 각종 행사 등에 대해 전면 취소 또는 연기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군 대표 축제인 제5회 온&오프 예산장터삼국축제에 대해 그동안 준비 상황과 예산집행 현황, 인력투입,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고 고심한 끝에 개최시기를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로 변경했다. 아울러 축제 개최 기간도 당초 7일에서 5일로 축소하고 국화 전시와 농·특산물 판매 등 전시·관람 위주의 행사로 전환하는 등 더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사회보장급여 복지수급자의 자격 및 지원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2개사업 1049가구 1209건에 대해 추진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외 24개 기관의 소득, 재산, 인적정보를 제공받아 확인된 공적자료 등을 바탕으로 현 수급자의 급여 변동 및 자격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확인조사를 통해 부적절한 급여 수급이 확인될 경우 급여 지급액의 증감 및 보장중지 처리가 될 수 있으며, 고의나 허위신고로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중지 및 급여 환수처리가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자격 및 급여 변동자에게 변동사항의 반영내역, 탈락사유, 소명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대상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 및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 확인조사를 통해 중복,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장이 중지되거나 변경될 위기에 놓인 어려운 대상자의 경우 타 복지제도를 연계 조치해 권리구제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봉산면 노인회분회(회장 김문래)는 지난 5일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인근에서 깨끗한 봉산면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산면 노인회분회원 25명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 수거 및 낙엽 치우기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봉산면 노인회분회는 아름다운 봉산면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물 제794호인 사면석불을 비롯한 공공시설 및 도로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문래 분회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봉산면을 만들기 위해 봉산면 봉우회 회원들이 앞장서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언제나 앞장서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노인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노인회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깨끗한 봉산면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상목)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 및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7개 실무분과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48개 사업에 대한 분야별 모니터링 및 지역사회 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7개 실무분과 위원 90명과 세부사업 담당 공무원 37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서비스 지원 방안 △6개 추진전략 아래 16개 세부사업 48개 단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 집행과정의 내용 및 집행방법 등 변경근거 확보 △성과지표 설정 적절성에 대한 모니터링 등이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 및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을 오는 11월 11일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심의할 예정이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지난 9월 27일 ㈜더본코리아와 함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개관하고 10월 5일부터 본격 개강해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는 지난해 예산군과 예산 출신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체결을 거점으로 2025년까지 5개사업, 1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구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핵심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에서는 △외식창업컨설팅 △일반가정식 △창업요리전문과정 △외식창업양성과정 등 37개 과정에 과정별 10명씩 참여시킬 예정이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1년간 월 1회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군민에 대해서는 과정별 수강료를 50% 이상 할인 제공하며, 관내 외식업자 (10개소)에 대해서도 현재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외식창업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예산상설시장에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