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정명원(정인국 유족), 정인국기념사업회가 기증한 故정인국(홍익대학교 교수) 관련 기증유물을 바탕으로 ‘건축 40년, 시대를 담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재직(1954~1974년)했던 정인국 교수의 건축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의 현대건축의 변화와 특징을 살펴보고 현대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자 기획되었다. ‘건축40년, 시대를 담다’展은 2016년 9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1950~70년대 한국 건축의 변화와 발전의 흐름 속에서 전후 복구의 움직임, 건축기법의 변천, 세계주의와 지역주의 건축물 특징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전시하였다. 2부는 정인국이라는 특정 건축가에 집중하여 한국의 현대건축을 바라본다. 그가 설계하였던 홍익대학교 본관, 국립중앙관상대, 천도교 수운회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등 한국 현대건축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살펴봄과 동시에 홍익대학교 교수 재직시절, 교육자로서 건축교육에 앞장서며 이론과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2부의 전시유물들 가운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고양시, LH, 경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은 20일 일산 장항동 일대 추진사업(이하 ‘고양일산 신성장거점 구축사업’)간 연계 강화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차관과 남경필 경기 지사, 최봉순 고양 부시장, 박상우 LH 사장 및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고양일산 신성장거점 구축사업’ 성공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 남 지사 등 참석자들은 “이번 MOU가 그간 각 기관별로 시행 중이던 역점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앙정부, 지자체 및 관계 공기업들이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각 기관은 향후 ‘고양일산 신성장거점 구축사업’ 내 사업들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및 문화 기능 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가칭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오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추진 중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간부들과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최근 일본 지자체와 단체들의 독일 프라이부르크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반대 움직임과 관련하여 “‘평화의 소녀상’ 설치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며 “인류의 보편적 권리인 인권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화해의 가교역할을 기대하는 양 도시 시민들의 바램을 담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이 소집한 긴급 점검회의는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추진 중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싸고, 최근 프라이부르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마쓰야마시가 ‘소녀상 건립 중단’을 요구한다는 잇따른 외신보도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염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이미 입증됐다”며 “지난 20년간 유엔의 쿠마라스와미(Coomaraswamy) 보고서와 맥두갈(McDougall) 보고서, 국제엠네스티의 '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진동도서관은 오는 9월 22일(목)부터 거창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부문은 동아리전시 부문으로 참가동아리명은 ‘백세미인(백세에도 공부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생 및 한글배움교실 수강생(60세 이상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상반기에 ‘백세인생 나도 책 쓴다고 전해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서전을 펴냈으며, 「인문고전읽기」프로그램을 수강하여 율곡 이이 선생의 ‘격몽요결’을 읽고 쓰면서 배움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 이번에 그 결과물을 전시하게 된 것이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는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였으며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평생학습도시인 거창군에서 열리며 거창군과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를 통해 고령의 나이에도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과 평생학습의 성과를 널리 알리게 되어 보람있다”면서 백세까지 건강하게 동아리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들과 만나 안부를 묻고 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정을 확인하는즐거운 추석.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건·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과식으로 생긴 복통 때문에 고생할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음식물에 기도가 막히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언제 어떻게 열이 올라 부모의 속을 태울지 알 수 없다. 정부는 추석 명절기간 동안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전국의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며,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도 진료를 계속한다. 특히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있으며, 응급의료정보 제공 E-Gen(www.e-gen.or.kr)과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집중 지출심사 기간」을 운영하여 약 2,000억 원 규모의 추석자금을 중소기업 등 주요 방산업체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해 「집중 지출심사 기간」중 업체의 납품대금 및 선금 요청에 대한 심사를 우선 처리하여 법정 기한 대비 10일까지 단축하였다. 방사청은 지급된 추석자금이 원자재 및 구성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까지 배분될 수 있도록 주요 방산업체와 사전에 협조하였다. 방사청은 추석자금 조기 지급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 방산업체들의 자금난 완화 및 임금체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침체된 조선분야 등 방산시장 경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방사청 지출심사팀장(해군대령 최석영)은 “앞으로도 방사청은 방산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집중 지출심사 기간」이후에도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금지급 업무를 상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사청은 오는 10월까지 지급된 추석자금이 중소기업 등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에서는 추석을 맞아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여성계가 나서서 강화쌀 팔아주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인천여성단체협의회와 인천시 간부 부인회, 여성가족국에서는 지역나눔과 자체소비 촉진을 위해 강화쌀 10kg짜리 275포대(약 580만원 상당)를 강화에서 직접 구입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 간부부인회는 구입한 쌀 일부를 9월 9일 동구 독거노인 10세대와 부자가정 10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시에도 쌀기부(10kg 45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쌀은 우리 식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식으로 맛이 좋기로 소문난 강화쌀 소비에 앞으로도 여성계가 앞장서겠다”며, “여성가족국 어느 직원은 올 친지 추석선물은 강화쌀로 결정했다며 10여 포대를 구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국에서는 지역 쌀 소비가 이번 일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말 자원봉사 활동 등 각종 행사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여성사회교육기관인 여성복지관, 여성의 광장, 서부여성회관 등의 홈페이지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산림청은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밤·도토리·버섯·산약초 등의 불법 채취, 무허가 입산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단속(9. 6.∼11.15.)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야간산행, 비박(텐트를 치지 않고 야외에서 숙박하는 것) 등 다양한 산행문화가 확산되면서 불법행위는 물론 산불 발생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임산물 채취자를 모집하고 불법산행을 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등과 협력해 1200여 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단속에 나섭니다. 특히, 산림청 산림사범수사대는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이 의심되는 모집산행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입니다. 현행 산림관련법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시·도지사, 지방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는 행위, 산주의 동의 없이 밤·도토리·버섯·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임산물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7년 이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23개 산업단지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9일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소공원과 사업장 주변에서 자체 추진하는 환경정화작업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 포승산단, 김포 양촌산단, 부천 온수산단 등 도내 23개 산업단지 전역에서 이뤄져 기업체, 환경단체, 지역NGO, 공무기관 종사자 9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사업장과 소공원, 하천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벽면과 전신주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스티커, 하천 부유쓰레기 등 1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송수경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함에 따라 민족의 대명절을 더욱 뜻깊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작업으로 깨끗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 중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를 총 4회 실시해 3,510명이 참여하고 4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는 지역주민, 단체 등 누구나 참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 우수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10일~11일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2016년 추석맞이 경기 농산물 큰잔치’를 개최한다. 농산물 큰잔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경기농산물 큰잔치에는 여주 땅콩·고구마, 화성 포도, 시흥 연근, 가평 잣 등 도 내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품 등 44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한다. 도민들은 일반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코백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10일(토) 오후 6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김건중 도 농정해양국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해 경기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 큰잔치는 김포시 고촌읍 문화광장에서 45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1만여 명의 도민이 다녀갔다고 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