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중철기자) 봄철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화성, 시흥 등 관내 5개 연안과 항구에서 어선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오는 4월 28일까지 1개월 간 화성·시흥·안산·김포·평택 등 5개 시 연안과 고온항, 석천항, 탄도항, 오이도항, 권관항, 대명항 등의 항구에서 2t이상 어선 50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수산과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해난사고가 발생한 도내 어선은 총 520척으로 주요 사고원인은 기관고장, 표류, 충돌 등이다”라며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최소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어선 안전점검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안전장비 점검을 생활화 하도록 계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성어기의 경우 어선들의 출어가 잦고 안개가 자주 끼는 등 기상요인의 변화로 어선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점을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도와 5개 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이 합동 안전점검반을 꾸려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선의 명칭 표시, 어선번호판 훼손 및 부착여부 ▲출어 중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방열구조 상태 및 축전지 상태 ▲배전반
(경기/김중철기자) 소화기 및 소화전의 주요 부위에 명칭을 표기하고 음성안내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이 경기도내에 확산될 전망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31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말하는 소화기·소화전 사업 추진성과’ 보고와 함께 확산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9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영아이디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추진됐다. 당시 홍의선 소방경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소화기 사용법을 잘 안다는 응답자는 남성 40%, 여성 8.5%이며 ▲소화전 사용법 잘 안다는 응답자는 남성 20.5%, 여성 2.3%에 불과했다”고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은 도민 대상 실제 실험 결과 모두가 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소요비용이 소화기는 3,000원, 소화전은 4,000원으로 저렴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현재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의 실용신안과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특히 국민안전처는 ‘말하는 소화전·소화기’ 사업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하고, 안전정책회의에서 우수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 2차 점검 회의’를 31일 오후 2시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지원단장인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지원단 위원, 병원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의 추진현황을 검토하고, 실제 진행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는 현장 시찰활동을 벌였다.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들어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 원, 도비 50억 원, 병원 142억 원 등 총 272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5,386㎡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올해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11.8%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기존 병원건물과의 안정적인 연결을 위한 구조보강공사를 실시했고, 증축건물 철골 작업이 진행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가평 설악 선촌리 마을에서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산림 희망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손수익 가평군 부군수, 조중윤 가평군의원, 김춘배 가평군의원, 안덕준 선촌리 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를 입었던 숲에 ‘희망의 나무’를 심음으로써 신속한 방제와 복구를 기원함은 물론,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0.8ha 규모의 부지 위에 자작나무 2천 4백여 본(本)을 심었다. 특히 이 부지는 40년 이상 조림된 잣나무 인공조림지로,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으로 피해를 입었던 곳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안덕준 선촌리 이장은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한 잣나무 피해가 많아 마을생활 환경이 삭막해질 것이 우려되었으나, 이렇게 봄철에 나무를 심으니 앞으로 좋은 날이 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지역에 희망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민들의 가슴속에서 희망의 나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DMZ포럼의 핵심 운영방향으로 ‘DMZ포럼의 정책플랫폼 기능 강화’를 설정했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2시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올해 첫 ‘DMZ 일원 생태계서비스 증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기도DMZ포럼(이하 DMZ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나무 ESP아시아사무소 소장, 박은진 국립생태원 실장, 김승호 DMZ생태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DMZ포럼 위원(2016년 10월 위촉), 중앙부처 및 도·시군 DMZ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DMZ포럼’은 DMZ 일원의 가치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종합발전전략 등에 대해 생태·안보·관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중장기정책방향을 모색하는 협의체이다. ‘2017년도 DMZ 포럼 운영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DMZ포럼을 ‘정책플랫폼’으로서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DMZ포럼의 운영 키워드로 포럼 참여자 기반 확대를 골자로 한 ‘개방형 플랫폼’을 설정했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기능 강화’에 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최근 침체된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3월 30일 14시에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인바운드 관광업계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하여 《2016년 인센티브제도 우수여행사 시상 및 2017년도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인천시는 지난해 인센티브제도 실적 우수여행사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인천시 해외관광객 유치에 애쓴 여행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2017년도 인센티브제도 △기업회의·포상관광하기 좋은 도시 인천 △인천시 의료관광사업 △인천시 축제 소개 △인천 중구 관광사업 및 인센티브제도 등 올해 인천시의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달라진 인센티브제도는 △숙박지원금과 식사 지원금을 분리하여 각각 지원 △숙박등급별 지원금액 차등지급 △무슬림단체 지원제도 및 인천축제 지원제도 신설 및 △S.I.T 단체 지원 등이다. 특히 숙박, 식사, 쇼핑, 유료시설, 섬관광, 무슬림단체, 인천축제 등 항목별로 여행사가 해당하는 항목만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하여 인센티브제도의 활용도를 높였다. 기업회의·포상관광 발표에서는 지난해 중국의 아오란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20회 토목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2명의 토목인이 토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표창(훈장 1, 포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3, 국토교통부 장관 15)을 받았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제3대교 및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교량’ 등 우리 건설업계의 터키 진출을 적극 지원한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가 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 토목의 날은 지난 1998년에 제정된 이후 토목인의 역할과 업적을 기념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 3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기념식에서 치사를 통해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우리 건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등을 냉철히 진단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계적인 거대 물결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토목인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감으로써 건설산업의 제2의 도약을
(경기/김중철기자)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북부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2017년 제2회 일뜰날’ 채용행사를 29일 개최했다. ‘일뜰날’은 여성 구인·구직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매월 개최하고 있는 여성취업박람회다. 이날 행사는 3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면접을 통한 즉시채용, 직업체험행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안내, 직업적성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면접에는 ㈜엔에스인터텍스, 신여성병원, ㈜우드토이, 화인앤피플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원단 샘플제작사, 간호조무사, 회계경리사무원, CS강사, 취업컨설턴트 등 50명의 여성구직자를 모집했다. 133명의 여성 구직자가 현장면접을 신청해 이 중 10명이 현장에서 바로 채용됐다. 또한 32명은 향후 심층면접을 거쳐 채용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홍보관’을 통해 여성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장 홍보와 판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준비와 절차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이뤄졌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에게 매월 구인·구직 매칭서비스와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뜰날을 개최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들에게 양질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가 2017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작품으로 <2017 이반검열>(구성/연출 이연주, 전화벨이 울린다 공동 제작)을 4월 6일(목)부터 16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린다. ‘권리장전2016_검열각하’에서 초연됐던 <이반검열>은 청소년 성소수자와 세월호 유가족 문제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남산예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주제 기획전을 통해 중극장 규모로 확대 가능한 소극장 작품, 변주와 확장이 가능한 젊은 창작자들과 협업을 모색해 왔다. 올해는 <2017 이반검열>뿐만 아니라 ‘혜화동1번지’의 <창조경제>(공동 창작/연출 전윤환)를 공동 제작한다. <이반검열>은 2000년대 중반에 학교에서 청소년 성소수자를 가려내고자 학생들의 행동을 규제하고 제재를 가했던 현상을 말한다. 이번 작품에서 말하는 이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소수자를 칭하는 단어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정해진 기준에서 벗어난 모든 이들을 포함한다. 이연주 연출가는 법, 제도 등 공적 장치로 기준에 어긋난 이들을 감시, 통제하는 국가의 검열 과정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개관 예정인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가칭)’의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구축 건물인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 내 건물 ‘상록회관’에 대한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석면해체 등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의 합성어로 폐기물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환경기업 등 업사이클 업체의 입주공간인 업사이클 플라자는 옛 서울 농생대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2018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2003년 폐쇄 이후 이용자가 없던 옛 서울농생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업사이클을 실현하고 지열을 활용한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재탄생시켜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도는 이날 상록회관 석면 해체를 완료한 데 이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7월부터는 입주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4월 중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의 정식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