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유럽의 대표적인 상용차 및 운송 솔루션 기업인 독일 엠에이엔 트럭앤드버스社(MAN TruckBUS, 이하 MAN사)가 경기도 용인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유럽 지방정부와 정치·경제적 협력기반 구축 차 지난달 30일부터 유럽 4개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3일 오후 4시 30분 독일 뮌헨 MAN사 본사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MAN사는 1천만 달러를 투자해 기존 서울에 위치했던 한국 본사를 용인시 하갈동으로 확장 신축 이전하고 직영 기술 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MAN사의 이번 투자는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배경이며, MAN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갖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250년 이상 역사와 1897년 세계 최초의 디젤엔진을 개발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MAN사와 경기도, 용인시가 훌륭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축하하고 “용인시와 협력해 이번 투자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한국의 경제 중심축이 과거 서울에서 이제 경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13억 인도 소비자를 공략하는 방법은? ‘인도 소비재시장, 디지털로 승부하라’ 보고서에 그 답이 있다. KOTRA(사장 김재홍)는 3일 인도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심층조사를 통해 소비재시장 공략 해법을 내놨다. 보고서는 인도에서 키라나(Kirana, 동네 잡화점)가 군림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진단한다. 인도 소비재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9억 명에 달하는 40세 미만 청년층과 중산층이다. 휴대전화가 9억 대인 인도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 접속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로 커지고 있고, 온라인 쇼핑이 아니더라도 인도 소비자들에게는 온라인에서 수집하고 체험한 정보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 도시 중산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생기면 온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여기에 인도 정부의 디지털인디아 정책, 다국적 기업의 투자가 맞물리면서 인도 소비재 시장에는 거센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디지털로 인도 소비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은 IT에 강한 우리기업에게는 호재다. 그러나 글로벌 브랜드 사이의 경쟁이 심해지고, 자동차와 가전을 제외하면 우리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앞으로 민원신청서 작성이 지금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민원을 신청할 때 주민등록번호 등필수사항만 적어주면 나머지 사항은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무원이 직접 확인해 처리하는 것으로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의 작성내용을 대폭 간소화하고 디자인도 국민에게 친근한 서식으로 재설계할계획이라고 2일밝혔다. 민원신청서는 민원인의 신분증이나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항은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간이서식으로 바뀐다. 간이서식이란 민원인은 이름·생년월일 등 기본정보만 작성하는 서식으로 기타사항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무원이 직접 확인해 입력한다. 작성방법·유의사항 등 안내문구와 행정용어도쉽게 바꾸고 띄어쓰기, 어휘 등 현행 맞춤법과 맞지 않는 내용도 고친다. 또 작성내용이 서로 유사한 서식은 통합하고 반대로 무리하게 통합해 작성에 혼선을 주고 있는 서식은 분리한다. 우선 개선대상으로 국민 일상생활과밀접한 전입신고서 등 주민등록 관련 서식과 출생·사망신고서 등 가족관계 관련 서식, 최근 신청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출입국과 외국인 고용 관련 서식 등 5개 분야 60종을 선정했으며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에서도 노후주택 개량에 대한 지원과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개량보조사업 및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선정, 오는 2017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2015년 1월부터 국토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왔던 사업들로서, 올해 2월 국토부가 이를 반영해 시범사업으로 추진을 발표하면서 가시화됐다. 주택개량보조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지정당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택의 개축, 대수선, 리모델링 등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법령상으로는 주민지원사업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명시는 돼있었으나, 세부 시행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또,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은 취락지구 등 소규모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간 도는 도내 에너지 취약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관련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외국어가 능통한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무역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23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경기청년+4는 외국어가 능통한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을 말한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중소기업은 외국어가 능통한 수출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외국어는 능통하지만 무역지식이 부족한 청년과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에게 무역교육을 시킨 후 이들과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일자리도 만들고, 중소기업의 수출 능력도 향상시키자는 의미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도내 거주 청년, 다문화인, 외국인 유학생과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이거나 타 시·도 대학생 등이다. 모집인원은 6개반 230여명 규모다. 경기도는 서부와 남부, 북부, 서울 등에 교육장소를 지정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스마트카드사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티머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총 1500만 원 상당의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선불카드(티머니)로 서울메트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티머니 카드로 서울메트로 1~4호선 120개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한 후 서울메트로 또는 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지하철역에 부착되어 있는 이벤트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간 중 한 번만 응모하면 5월 1일부터 매월 사용한 실적을 자동으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당첨 기회는 전월 사용 실적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서울메트로는 5월 한 달 간 응모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50만 원이 충전된 티머니 카드를 증정한다. 또 연말까지 매월 30명을 추첨하여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는 T마일리지 5만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소 서울메트로 1∼4호선을 많이 이용하고 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번 이벤트가 특히 유용할 것으로
(경기/김중철기자) 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위원 임명장 전수식 및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된 이후 김성제 시장이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서 취임 후의 공식적인 첫 행보였으며, 신규 위원 임명장 수여 및 201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안), 2016년 시행계획 모니터링 수정(안),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규정(안) 심의와 함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세칙(안)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의 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위원장으로서 의왕시의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위원님들과 협력해 더 나은 복지, 더 좋은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의왕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안일님 민간공동위원원장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복지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교통혼잡을 개선할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사업이 5년 만에 마무리돼 이날 오후 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보다 20여분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해 서남부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교통 혼잡이 개선되는 등 교통여건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에서 광명까지 가는 시간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이동시간은 현재 52분에서 32분으로 약 20분 단축되며 이에 따라 물류비용도 연간 약 220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및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도심에서도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연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과 광명 간 총 27.4㎞ 구간, 왕복 4~6차선으로 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지정 도시인 경기 의왕시가 최근 개장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에 힘입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실현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1일 평균 주말 1천7백명, 평일 9백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운영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장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의왕 레일바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철도의 도시라는 시의 브랜드 이미지가 대외적으로 각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열하게 경합 중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경쟁에도 의왕시가 다른 지자체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의왕시는 세계적 수준의 집적화된 철도산업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의왕역(여객정차역)과 오봉역(화물종착역)을 중심으로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교통대학교(국립철도대학), 고속철도 기술개발을 이끌고 있는 최첨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공사 인재개발원, 한국 철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 연간 200만TEU 이상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현대로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이 26일 오후 제2여객터미널 건설부지에서 열렸다. 사진은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바라본 제2여객터미널 모습.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이 26일 열렸다. 강호인 국토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상량식을 갖는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에 완공되고 관광·쇼핑·국제회의장·호텔이 융합된 복합리조트가 내년과 2020년 각각 문을 열게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공항복합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관계자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 공로가 큰 건설 근로자들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3월 29일 성공적인 개항 이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탑승동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