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북부 3D프린팅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K-ICT 3D프린팅 경기센터’가 개소 100일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북부 소재 기업의 제품 상용화와 창업, 교육 등 3D프린팅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센터를 개소해 북부 소재 기업과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센터에 방문한 인원만 1,500여 명이 넘고, 북부소재기업 30여 곳이 3D프린팅 모델링 및 210여 건의 시제품 제작을 무료 지원 받았다. 국내 프라모델 완구 1위 업체인 아카데미과학은 센터가 보유한 최신 3D프린팅 장비를 이용해 5종(비행기·군함·총·탱크·캐릭터 로고)의 완구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조립키트를 개발 중이다. 생활용품 제작 업체인 (주)문일케미칼은 밀봉하기 편리한 봉지 클립을 3D프린터를 제작해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 아이스 트레이 시제품을 만들어 상반기내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3D프린팅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경기북부에 소재한 솔뫼중학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등 4개 학교 450여 명의 학생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무더운 날씨에 소모된 체력을 보충해 주는 음식으로 닭고기를 추천하며 영양성분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닭을 식용으로 이용했는지 문헌상의 기록은 적지만 역사는 꽤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닭고기는 조리하기 쉽고 영양가가 높아 여러 가지 요리에 폭넓게 사용된다. 삼계탕이나 영계백숙 등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으며 소화 흡수가 잘 돼 체력 보충에 알맞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메티오닌, 니아신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가슴살에는 피로예방과 회복에 효과가 뛰어난 이미다졸디펩티드가 많이 들어있다. 철새의 골격근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이미다졸디펩티드는 새가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힘의 원천으로 밝혀진 물질이다. 또한 타이로신이 풍부하다. 타이로신은 도파민1)과 노르에피네프린2) 분비를 촉진해 더위로 떨어진 인지력과 집중력을 높인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트립토판 성분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닭의 살코기를 먹으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연간 약 11조 6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한경연)은 「김영란법의 경제적 손실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영란법은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이다. 법률의 원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으로 지난 5월에 시행령이 입법 예고된 바 있다. 오는 9월 김영란법이 시행될 경우 음식업, 골프업, 소비재·유통업(선물) 등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산업별 연간 매출손실액은 음식업 8조 5천억 원, 골프장 1조 1천억원, 선물 관련 산업은 약 2조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한경연은 밝혔다. 한경연은 또 식사 등 피해 분야별 접대액 상한이 상향 조정될 경우 업계에 미치는 손실액 규모를 구간별로 분석했다. 기존 입법예고안과 같이 3만원을 상한액으로 할 경우 음식업계에는 연간 8조 5천억 원의 손실액이 발생하지만,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경우 손실액은 4조 7천억 원, 7만원인 경우 1조 5천 억 원, 10만원인 경우 손실액은 6천 6백억 원 수준이었다. 또 명절 선물 등 소비재·유통업에 미치는 피해액은 상한액 5만원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주요 교량 등 공공시설물 2,43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감사를 추진한다. 도는 지난 5월 2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시군 감사부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도내 주요 공공시설물 2,43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민선6기 도정 핵심과제인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특정감사 대상은 지방이 관리하는 안전사고 시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도와 시·군도 상의 교량 등 공공시설물이다. 종류별로는 2,042개소, 터널 233개소, 옹벽 88개소, 절토사면 5개소, 배수펌프장 71개소이다. 도는 이번 특정감사에 앞서 가평군 등 10개 시군 소재 교량 등 주요 공공시설물 325개의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각 파손, 관리부실, 위험물 방치, 무자격자 안전점검 시행 등 문제점을 발견해 도내 전 시군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정감사에는 감사인력 52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중대한 결함이 있는 위험시설물은 신속히 보수 조치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중국 흑룡강성 성장(陸昊/루하오)과 6. 15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합의각서를 서명 및 교환하고, 양 도․성간 경제무역 분야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합의각서 교환 전에 이시종 도지사는 충청북도 대표단을 이끌고 6. 14 흑룡강성의 성도인 하얼빈에 도착, 중국 10대 방송사인 흑룡강TV 및 현지에서 가장 큰 신문사인 흑룡강일보와 특별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 “양 도․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여 협력의 틀을 한층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면서 “충북과 양 지역 발전에 대한 3천 800만 흑룡강성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6. 15일 이시종 도지사는 루하오 성장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흑룡강성 당서기(王宪魁/왕셴쿠이)와의 회담 자리(花园邨宾馆)에서 “양 지역 경제, 무역 등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자”고 하는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비롯한 도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왕셴쿠이 당서기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북도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왔다. 특히, 금년에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부가 확정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이 중점적으로 구축돼 서울로 통근하는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앞으로 10년간 시속 200km 이상 달리는 고속화철도망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마련,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서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폭 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됐다.‘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민행복과 지역 발전을 실현하는 철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 아래 6대 추진방향을 토대로 검토됐다.주요내용은 ▲기존 철도망의 효율성 제고 ▲주요 거점간 고속이동 서비스 제공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 조성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 ▲통일을 대비한 한반도 철도망 구
(경기/김중철기자)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 정착이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도내 북한이탈주민, 기업 CEO, 하나원 교육생, 경기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취업성공 캠프’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취업률 제고, 지역 사회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취업성공캠프는 우선 KBS 공용철 PD의 전문가 특강 ‘북한 직장문화의 이해’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날 공용철 PD는 강연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직장 정착은 곧 통일한국의 성패를 시험해 볼 수 있는 무대.”라면서, “직장에서 남북한 출신 근로자들이 화합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 PD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취업전선에서 어려움을 겪는 원인에 대해 “집단체제에서 살아온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의 개인주의 문화에 곧바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남한 사람들이 이들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해 충돌을 빚는 일도 종종 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북한정권에 대한 부정적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야시대리 가리산 정상(해발 994m)에 북한강 유역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에 대한 강우관측용 최첨단 강우레이더를 설치하고, 오늘(15일) 지역주민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가리산 강우레이더는 ‘전국강우레이더 기본계획(대형7기, 소형2기)’에 따라 임진강(강화, 2003년 3월), 비슬산(청도, 2009년 6월), 소백산(단양, 2011년 11월), 서대산(금산, 2014년 10월), 모후산(화순, 2015년 12월)에 이어 여섯 번째로 약 39개월의 공사기간과 24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 강우레이더는 태풍, 기상변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상레이더와는 달리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한다. 강우관측의 정확도를 위해 수평·수직 전파를 동시에 발사하는 이중편파 관측으로 빗방울 크기까지 계산하여 관측반경 100Km 이내 현재의 강우와 돌발호우 등을 3시간 이상 앞서 홍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상기후로 급증한 집중호우 및 돌발홍수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리산 강우레이더는 산 아래 관리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야시대리 가리산 정상에 북한강 유역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에 강우관측용 최첨단 강우레이더를 설치하고 15일 지역주민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강우레이더는 태풍, 기상변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상레이더와는 달리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한다. 강우관측의 정확도를 위해 수평·수직 전파를 동시에 발사하는 이중편파 관측으로 빗방울 크기까지 계산해 관측반경 100Km 이내 현재의 강우와 돌발호우 등을 3시간 이상 앞서 홍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가리산 강우레이더는 ‘전국강우레이더 기본계획’에 따라 임진강, 비슬산, 소백산, 서대산, 모후산에 이어 여섯 번째로 약 39개월의 공사기간과 24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에 이상기후로 급증한 집중호우 및 돌발홍수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리산 강우레이더는 산 아래 관리동과 산 정상 레이더동 사이를 진입도로 대신 모노레일로 설치·운행하여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된 친환경시설로 건설됐다. 아울러 산 정상 레이더동에는 홍보관과 전망시설을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수원시 고색동에 위치한 ㈜비비테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복지부-경기도 현장소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대통령)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최근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핵심메시지의 전국적 확산과 지자체의 인구위기 대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현장소통에 나선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위기극복대응 TF팀 구성, ▲릴레이 토론회, ▲BABY 2+ 따복하우스 공급계획 등 경기도의 저출산 해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상반기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소통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민간위원과 정부 간사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며, 경기도에서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정아 여성가족과장, 지역 저출산 인식개선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위해 구성된 종교.언론.시민단체 등의 출산.육아지원협의회 참여단체,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최진호 부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현장소통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기도의 저출산 위기대응 주요 추진사항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