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이달부터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선착순으로 접수,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학교숲, 아파트, 청소년 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생리적피해와 병해충 등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은 나무병원의 민간수목진료 전문가가 현장 방문하여 해충, 잘못된 농약 사용,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훼손된 나무의 피해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적정 방제법, 수목 관리방법 등 효과적인 처방을 내리는 서비스다. 나무의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수목진료는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가능해져 이번 수목진단서비스를 통해 수목에 대한 지식과 관리에 필요한 수목정보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목진료 비용은 무료이며, 다만 컨설팅 결과에 따른 수목 방제나 치료는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가 아닌 개인소유의 녹지와 수목 등은 제외된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군산시 산림녹지과(063-454-2963)로 문의 및 전화신청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립도서관은 올해 첫 번째로 초청특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의사이자 작가로 활발한 활동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교수를 초청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글을 쓴다는 것’라는 주제로 강연을 운영한다. 올해 첫번째로 준비한 이번 특강은 삶과 죽음의 최전방에 있는 응급실에서 의사로서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사람들의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세상과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깊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남궁인 전문의는 응급실에서 겪은 일들을 글로 엮은 책「만약은 없다」로 출판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현장 강연에 참여(50명)할 수 있으며,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편, 현장 강연 참여자 접수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올해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2개소를 개야도와 신시도 해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바다의 쓰레기통이라고도 불리는 선상집하장은 가로 15m, 세로 7.6m 크기의 직사각형 구조물로 어민들이 조업 중에 발생하는 폐어망,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모아서 바다 위에 떠 있다. 바다로의 쓰레기 재투기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선상집하장은 모아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뒤 다시 바다로 내보내는 과정을 거친다. 현재 시는 고군산군도에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19개소를 설치 및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두리도와 장자도 해역에 각각 1개소씩 설치했다. 올해 또한 선장집하장 설치를 위해 시 수산조정위원회(위원장 부시장)에서 선상집하장 설치지역을 개야도와 신시도로 선정했으며 해당도서 인근해역에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선상집하장 설치사업 뿐만 아니라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장마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 및 방치선박 정리지원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난해 1,9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올해는 2,650톤 수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촘촘한 아동보호 체계 마련을 위해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보호와 관련된 유관기관인 군산시,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이상 개최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의심 아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정보연계협의체에서의 각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조사항, 시 아동학대 현황을 설명했으며,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의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오늘 참여해 주신 각 기관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동이 나라의 미래라는 점에서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최선의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촘촘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군산경찰서는 누구든 아동학대를 목격하거나 학대 정황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하면, 현장 출동하여 아동학대를 초기에 개입 및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24시간 구축하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5일 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불용 전산장비를 ‘사단법인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약칭 전산련)’에 무상으로 양여했다고 밝혔다.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국가기관은 불용물품의 활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불용물품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다. 따라서 군산해경은 사용연한 초과와 노후화로 불용 판정된 전산장비 4종 92점(모니터 39대, 데스크톱 30대, 노트북 13대, 프린터 10대)을 전산련에 무상으로 양여했다. 특히, 보안문제에 민감한 전산장비의 특성에 따라 보안유출 방지를 위해 하드 드라이브 등 저장소를 천공하는 방법으로 보안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양수기관인 전산련은 오래전부터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이번에 무상양여 받은 전산장비를 수리해 산재 장애인, 장애 영유아시설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산련 관계자는 “정보화 해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에 양수 받은 물품을 통해 그들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009년부터 수리한계를 초과하거나 노
가수 송가인, 아름다운 우리 한복 문화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 관련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3월 21일(월), ‘2022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했다. 국악인 출신으로서 2012년에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 씨는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행사, 누리소통망 등 관중과 팬들을 만나는 현장 곳곳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등 한복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류 콘텐츠 소비와 관심이 증가*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송가인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진 한복의 멋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 3. 25. 송가인 한복 홍보대사 인터뷰 영상 공개, 온라인 행사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군산시와 신영대 국회의원, 전북대학교병원 공동주관으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재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증액을 위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각종 중증환자, 특히 심․뇌혈관계 응급환자,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질환 등 시민 생명을 구하는 것과 직결되는 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전문가 주제발표를 비롯해 병원 건립 진행상황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전북대학교병원장 등의 인사말과 군산전북대병원건립단장의 군산병원 사업계획 및 진행경과 등 순으로 성공적인 병원건립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나서서 ▲국내 병원 건축 패러다임 변화, ▲새병원 이야기(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례), ▲의료환경의 변화와 기회, ▲디지털 기반 미래병원, ▲군산의료사와 상생의 길에 대한 주제발표로 마무리됐으며, 향후 주민대상 설문조사와 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혁신적인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창업 희망키움사업 (4기)’에 참여할 청년(예비)창업가를 모집한다. 창업 희망키움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창업초기 어려움을 해소해 창업정착율을 높이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기투자비 500만원과 창업활동경비 매월 100만원씩 최대 24개월, 창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으로 3세대 굴삭기 전용 어태치먼트 개발, 3D 프린팅 통합 웹 포털 서비스와 같은 독특하고 실현성 높은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인 기술창업자들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특화 콘텐츠제작과 같은 마케팅 창업자 등 다양한 창업자 67명을 발굴 육성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15명을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19세~만39세의 군산청년 중 자신만의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없는 예비 창업가이거나 5년미만의 기창업가이며 예비창업가의 경우 사업에 선정된 후 6개월 이내에 군산시에서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만 한다. 선발된 청년에게 지원되는 초기투자비 및 창업활동경비는 임차료, 인건비 마케팅비 등 창업초기 일정 매출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역상생 도모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신규시범사업 ‘농업기술센터 시니어서포터즈 사업’의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농업기술센터 시니어서포터즈 사업’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농기계 임대 관련 민원안내 및 군산비어포트 수제맥주 생산시설 위생관리 등 업무에 참여하고 지역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술센터 신규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어르신들 일자리가 단순 공익활동만이 아닌 군산시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월 12만 5,000원씩 2년 동안 300만원을 적립하면 지원금을 포함해 1,200만 원이 적립돼 입사 2년 후 1,200만원+이자만큼 만기수령이 가능한 사업이다.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공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제가입 기업에게 청년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4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15~34세 이하 청년이 군산시 중소기업(상시근로자 5인이상 제조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기한은 21일부터 지원대상 확정(54명)시까지이며, 공제위탁 운영기관(6개소)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제위탁 운영기관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454-43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군산시 소재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 기회를 통해 군산시 청년 근로자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이 촉진되길 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24일(금)에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연구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총 10억 원(’28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사업은 공장·물류센터 등 대규모 시설의 화재 초기진화 이후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매년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는 사례를 줄이고자,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소방관 안전 확보와 실내수색 및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연구개발사업이다. ※ (소방관 사망사례)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21.6월, 1명 사망), 평택 냉동창고 화재(’22.1월, 3명 사망), 문경 공장화재(’24.1월, 2명 사망) < 대형화재 속 무인이동체 운영개념도 > 이 사업은 복사열 200℃(주변온도 80℃), 연무로 인한 가시거리 1m 이내의 극한의 조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도전적인 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내습 성능을 갖춘 드론과 육상무인이동체(UGV)를 개발하고, 고온·고습·가시성 저하 등으로 무인이동체 운용이 어려운 실내 환경에서 감지기(센서)융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고부가가치 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10개 늘려 올해 89개로 확대하고 월 10만 원 최대 4회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을 신설한다. 또한, 새일여성인턴으로 참여한 여성이 정규직 전환 뒤 12개월 근무하면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유지장려금을 지난해보다 80만원 늘어난 460만 원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올해 새일센터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일센터 고부가가치 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올해 89개로 확대한다. 또한, 지역 핵심 산업에 기반 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훈련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훈련생을 대상으로 최대 4회 월 10만 원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을 신설했다. 광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2024.4.16.(ⓒ뉴스1)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취업여성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연안선박 선원들에게 제공하는 24시간 무료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대학교병원과 2023년부터 원격의료 지원 장비가 설치된 연안선박에 영상통화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체계로 확대 개편해 110척의 선박 대상으로 1252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참여 선박 공모를 통해 신규로 20척의 선박을 추가해 총 130척의 연안선박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및 응급처지 지원 등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선원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선박에서 쉽게 보관·이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벼운 원격의료 지원 장비를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연안선박 선원에 대한 안전과 의료복지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첨단해양교통관리팀(044-200-6233)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그린벨트 내 파크골프장 설치 허용과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 신고제 전환이 추진된다. 또 자동차 정기검사 운영시간 연장, 보훈의료대상자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에 일반병원 포함 등도 추진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국민생활에 불편·부담을 주는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불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킬러규제 혁파와 더불어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생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방안은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일상 속 국민편의 증진 등 민생현장의 불편·부담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민생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신문고, 민·관·연 합동 규제혁신추진단, 경제단체와 지자체 건의 등을 통해 일상 속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 일상 속 국민편의 증진, 사회적 약자 불편 개선, 반려동물 양육 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 38건의 개선과제를 확정해 추진한다.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먼저, 파크골프 수요 증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현재 공원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6종으로 제한하고 있는 사용종료 매립장 상부 토지 용도에 주차장, 야적장, 물류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추가한다. 또한 사후관리 종료 기준을 합리화 하는 바, 30년이라는 일률적인 사후관리기간을 매립장 안정화 속도·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 적용이 가능토록 개선한다. 환경부는 22일 개최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30년이 지난 매립 제도를 전면 정비하고 매립장의 안전·환경 강화는 물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함으로, 특히 민간 매립장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감시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폐기물 매립시설은 인·허가-설치·운영-사후관리까지 약 50~60년에 걸쳐 관리가 필요한 국가의 필수 기반시설이다. 이에 오염 원인자 책임 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 매립장은 지자체 등 공공에서, 산업(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에서 구축·운영 중이다. 매립장 종류 중 하나인 지하굴착형 (사진=환경부) 1990년대 초반 '사용종료 매립장 사후 관리체계 도입' 등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통해 현재의 매립제도가 정립된 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어린이가 자주 접하는 주요 생활용품의 주의경고 표시사항을 신설하고, 해외직구 어린이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해제품 정보를 공표한다. 또한, 융복합·신기술 어린이제품의 신속한 안전기준 도입을 위해 안전기준조사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안전확인신고 유효기간(5년) 폐지 등 제도를 개선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선제적 어린이제품 안전관리로 안전한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4대 전략과 9대 과제를 담은 '제4차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기본계획(2025-2027)'을 발표했다. 4대 전략은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제도 개선 ▲해외직구 등 온라인 거래 안전관리 강화 ▲융복합·신기술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기반 조성이다.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관계자들이 전기침대·어린이 놀이기구 등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0.30.(ⓒ뉴스1) ◆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제도 개선 국가기술표준원은 먼저, 어린이 제품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제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와 성인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확대한다. 바닥재 등 안전사고 상위품목 생활용품에 대한 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고교학점제 첫 시행을 앞두고 고교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교육부는 23일부터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내에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은 이 곳에서 스스로 개인별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고, 이 과정에서 과목 선택과 진로 및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3월부터 전면 시행되면 학생이 배울 과목은 학교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선택하는데, 학생마다 시간표가 다르게 구성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 매우 중요해진다.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 기능 구성 먼저, 학생이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이 온라인으로 상담 내용을 작성·신청하면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지원팀이 배정되어 진로·학업 관련한 맞춤형 상담 내용을 학생에게 전송한다. 또한 학생이 배정된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