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일상 회복 추세에 따른 선제적인 심야 이동 지원을 위해 올빼미버스 노선을 대폭 확대 운행 한다. 올빼미버스는 지난 2013년 운행 개시 이후 도입 9년을 맞이하며 연간 310만명, 누적 2,800만명이 이용할 정 도로 대표적인 심야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는 사각지대 없이 더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 의를 높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4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올빼미버스 확대 운행을 추진하고, 심야시간 교통 체계를 개편하는데 나선다. ▲ 노선 및 차량 대수 확대 ▲심야버스 부재 지역 노선 신설 ▲ 도심-부도심 연계 효과 강화 등을 통해 심야버스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 화, 일상 회복 속도에 맞춰 선제적으로 시민 이동을 지원해 나간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9개 노선, 72대로 운행하고 있던 올빼미버스는 14개 노선, 100대로 운행규모가 대폭 늘 어난다. 현재 심야시간 귀가를 위해 택시 및 자동차가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올빼미버스의 공급과 접근성을 더욱 높 여 시민들이 가장 먼저 이용하는 심야 교통수단으로서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3년 최초 도입 이후 대표적 심야
나른한 봄날, 입맛도 돋우고 활력에 도움 되는 영양 풍부한 4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임연수어 임연수어. ‘임연수어’는 과거 함경북도에 사는 ‘임연수’라는 사람이 이 물고기를 잘 잡아 왔는데 비린내가 나지 않고 소금구이를 하거나 튀기면 껍질 맛이 일품이었다고 하여 ‘임연수가 낚은 물고기’라고 전해지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임연수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가장 많이 들어있고,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봄철이 되면 살이 찌고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다. 제철 임연수어는 기름기가 많아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우리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체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치매 예방에 좋으며, 니아신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2. 키조개 키조개. 키조개는 곡식의 껍질을 분리하는 농기구인 ‘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껍데기가 25~30cm 정도인데 다른 패류(조개류)에 비해 유난히 큰 것이 특징이다. 키조개는 조갯살을 먹기도 하지만, 주로 관자를 즐겨 먹는데, 쫄깃하고 단맛이 나는 관자는 구이, 스테이크, 샤브샤브 등의 다양한 요리로 입맛이 없는 봄철에 식욕을 돋게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 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건립‧운영을 맡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관련 세부 내용을 확정하는 실 시협약을 4일(월) 체결한다. ‘서울아레나 공연장’은 최대 2만8천 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아레나공 연장, 중형공연장, 영화관, 판매․업무 시설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며,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 그램 유치로 연간 180만 명의 관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와 공공이 사업시행 조건 등에 대해 체결하는 계약으로, 민간 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으로 실시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카카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가칭)서울아레나㈜다. 그동안 사업 협상대상자 였던 (가칭)서울아레나㈜가 실시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다. (가칭)서울아레나㈜는 ㈜카카오, 아레나에이㈜ 2개 운영출자자로 구성된다. 서울시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시행자가 자기자본 등으로 총 3,120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입 해 설계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뷰티·패션·디자인 산업 기반의 감성매력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뷰티산 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2026년까지 5년 간 총 2,040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형 뷰티산업 의 경쟁력을 강화해 뷰티·패션 예비유니콘 기업수를 현재 8개(‘21년)에서 12개(’25년)로 늘리고, 세계 100대 뷰티·패션 기업을 4개(‘21년)에서 6개(’25년)로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형 뷰티산업의 일자 리를 6만명(‘21년)수준에서 10만명(’25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은 오세훈 시장이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 서 제시한 4가지 미래상 중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의 핵심 전략이다. 뷰티산업의 범위를 화장품, 이‧미용 등 전통적인 뷰티산업은 물론 패션, 디자인, 뷰티테크 분야까지 확장하고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와 관광 등을 융합해 한국의 미(美) 자체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 로 승화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구체화했다. 뷰티‧패션산업은 감성 소비, 웰빙 지향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결핵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기침, 미열, 식은땀, 객혈 등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년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다. ‘결핵’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마스크를 쓰고 기침하고 있는 남자 어르신. Q. 결핵이란 무엇인가요? A.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결핵균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A. 보통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 폐로 들어가 결핵균에 감염됩니다. Q. 결핵의 증상은? A.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결핵 검진은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흉부X선 검사와 가래(객담) 검사를 받으세요.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치료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됩니다. Q. 결핵예방수칙을 무엇인가요? A.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입니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서울/김은숙기자] 계절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라면 하반기 ‘용산가족공원’과 ‘남산 호현당’에서 진행하는 공원 내 ‘그린웨딩’을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공간에서의 실내 결혼식보다 공원․정원 등 실외에서 안전하면서도 특색 있 는 야외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면서 공원 내 야외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7년부터 공원 내 ‘그린웨딩’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7년~2020 년까지 평균 11건의 결혼식을 진행, 2021년에는 총 30건의 결혼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2년 하반기(9월~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하여 남산 백범광장 인 근의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접한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 16쌍을 4월 1일(금)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022년 상반기(4월~6월) ‘그린웨딩’ 예식참여자를 모집하여 총 31건을 접 수하였으며 최종 심사 결과 총 26쌍을 선정, 이 중 16쌍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예식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성인은 평균 7~8시간이 필요하고, 어린이는 9~10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의 역할은 회복, 에너지 보존, 기억, 면역, 감정 조절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잠이 부족한 경우는 피곤하고 주간 졸림증과 기억력 및 집중력의 감소, 감정 기복이 심하고 식욕이 증가해 체중 증가가 일어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 건강생활 통계정보’에 따르면 수면장애(불면증) 진료실 인원은 2016년 543,184명에서 2020년 656,391명으로 113,207명 증가했다.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남자의 모습. 잠을 잘 자기 위한 기본 원칙을 소개한다. 1.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십시오. 2. 잠자는 환경이 조용하고 환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하십시오. 3.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십시오. 그러나 자기 직전에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은 더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4.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을 피하십시오. 5. 자기 전에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십시오. 술은 처음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수면의 후반기에서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공공한옥 ‘배렴 가옥’에서 동양화가, 영상 감독, 조각가 미디어 아티스트 등 작가 5인의 독특한 상상력이 드러나는 기획전시 <잠재감각: Cryptesthesia>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북촌 ‘배렴가옥’은 1940년경 신축한 도심형 한옥으로 근대 실경산수화를 그렸던 제당 배렴 (1911~1968) 선생이 생애 말년을 보낸 곳이며, 민속학자 송석하도 조선민속학회 등의 활동을 펼 쳤던 공간이다. 서울시가 2017년에 역사가옥으로 복원, 북촌 살림집의 작은 규모와 친근함을 살려 시민들에게 일상공 간으로 제공하고, 가옥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렴 가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지각 작용인 ‘잠재감각’을 다양한 작품으로 예술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것이다. ▴뮤직비디오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영 역을 넘나드는 스튜디오 비주얼스프롬(VISUALSFROM) ▴전통적인 재료로 현대적인 미감을 표현해 온 장재록 작가 ▴퀴어 조각가 최하늘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 (Tzusoo) ▴얼굴없는 게이머
[한국방송/김은숙기자] 전국 간호대학생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고 전쟁 난민 치료에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NursesforPeace 캠페인’ 동참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31일 전국 간호대학생들의 모임인 KNA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며 ‘#NursesforPeace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미래 간호사 인재 양성과 간호 발전에 공헌하며, 간호대학생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간호대학 학생들의 참여로 2016년 구성됐다. 최근에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NursesforPeace 캠페인’에는 KNA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소속 전국 16개 지부 가운데 1차로 충남(3월 18일), 제주(3월 18일), 인천(3월 25일), 충북(3월 27일), 울산(3월 28일), 부산(3월 30일) 등 6개 지역의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 간호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상황이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Nu
[서울/김은숙기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이 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치는 노노(老老) 케어 방 식의 서울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어디나지원단’에서 활동할 강사 100명을 선발했다. ‘어디나지 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은 어르신이 나들이 가듯이 같은 또래의 어르신과 같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2019년부터 실시해온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만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가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을 가르쳐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지난 3년('19.~'21.) 간 총 350명의 강사가 총 10,970명 의 어르신을 교육했다. 교육, IT 등의 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로, 3:1의 경쟁률로 선발됐다. 25년 넘게 직업훈련 교사로 활동했던 74세의 최고령 강사부터 20~30년 동안 교사로 일했거나, IT 관련 기업에서 일했 던 활동했던 강사까지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다. 4월 1일(금)부터 현장에 투입돼 어르신 1만여 명에게 디지털 활용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올해는 교 육 인원을 작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본격적으로 가을철 임산물 수확 및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 버섯·잣·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 국유 임산물 무상양여지 불법채취 ▲ 불법산지전용 ▲ 무허가벌채 ▲ 산림 내 쓰레기 투기 ▲산림 안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다. 집중 단속반은 산림사법특별경찰과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하고, 산림드론을 활용하여 국·사유림 구분 없이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사각지대까지 체계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수 있다”며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강한 산림을 유지할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