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김영곤기자] 광양시는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열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1차년도 '광양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사업대상지는 열환경 분석 결과와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총 8개소로 광양읍권 2개소와 중마동권 6개소를 조성한다. 광양읍권은 디딤·확산숲과 연결숲 각 1개소를 조성한다. 디딤·확산숲은 전남도립미술관 주변으로 향후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위치적으로 광양읍의 중심지역에 해당하며 백운산과 서산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서천과 연결되면서 찬 공기를 도심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데 적지로 선정됐다. 아울러, 연결숲은 동천 유휴지 일원으로, 도시개발사업(목성지구)과 동천 사이에 발생하는 유휴지(사면)를 성토해 선형의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찬 공기 이동통로 역할을 강화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열환경이 매우 취약한 중마동권은 연결숲 2개소와 디딤·확산숲 4개소로 총 6개소를 조성한다. 연결숲 대상지는 찬 공기 생성숲인 가야산 공기의 이동통로 역할을 하는 중마중앙로와 구봉산·성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유치원) 및 교육기관에서 구성원 개개인이 안전 및 재난에 관심을 가지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재난업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화·체계화한 '학교안전채움 로드맵'을 개발·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드맵은 총 2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면은 안전과 재난 관련 총 54개 업무를 ▲교육활동안전(학교폭력예방, 과학실험실 안전관리지원, 학교안전사고예방, 근로자건강검진지원 등) ▲교육시설안전(공사현장안전점검강화, 학교석면관리지원 등) ▲재난안전(학교급식식중독예방, 학교미세먼지대응지원 등) 등 3가지 안전 유형으로 구분하고 ▲예방(교육·훈련, 점검, 건강검진 관련) ▲대응(매뉴얼, 지침 관련) ▲보상(보험, 공제회 관련) 분야로 종합화·체계화했다. 또한 제2면은 학교(유치원) 및 교육기관에서 안전과 재난업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재난관련 업무별 주요 내용,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로드맵은 각급 학교(기관)에서 안전·재난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매년 안전재난 관련 신규업무를 발굴해 학교안전채움 로드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누구나 이용할
[경남/김영곤기자] 경남연구원(원장 송부용)은 16일 경남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제41회 미래발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세명대학교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교수이자 현재 동물약품약사심의위원회 위원이며 한국예방수의학회 학술위원장인 강환구 교수가 맡았다. 강교수는 식약처 농약 및 동물약품 전문가 검토회(위해 평가) 위원도 함께 맡고 있다. 강환구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반려동물 연관 산업규모의 국제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반려동물산업의 성장가능성과 함께 반려동물산업 전망으로 식품 및 용품의 고급화, 반려인의 증가, 반려동물 진료의 질 상승, 반려동물 인격화를 제시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정부의 기능이 ‘동물복지’에서 ‘반려동물산업’으로 확대되는 등 개인에서 국가적 과제로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반려동물식품 시장이 고급화, 기능성, 안전성, 소비자 참여, 냉장제품 수요 증가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펫푸드 아카데미(펫푸드 마스터 자격증)’나 ‘반려동물 전용식당’과 같은 새로운 업종의 출현 등 산업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헌혈추진협의회'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군 헌혈추진협의회는'혈액관리법' 제4조의6 및 '합천군 헌혈장려 조례'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위원장(부군수 이선기)을 포함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한다. 군 헌혈추진협의회는 이날 제1차 회의에서 헌혈사업 관련 정보와 사업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합천군의 헌혈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향후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헌혈의 필요성에 따라 지역 내 민·관·군 합동 헌혈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기 위원장은 "합천군의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 및 혈액수급 안정에 여러 위원님의 많은 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라며 "많은 군민이 헌혈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헌혈 기부문화 조성과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김영곤기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8월 4일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사)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열어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 일정과 슬로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모두가 하나로, 기쁨은 두 배로, 재첩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8월 4∼6일 사흘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서는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 진행된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섬진강변 체험 프로그램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10여 개의 신규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재첩잡이 손틀어업 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따른 홍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축제 기간 하동에서는 재첩국 시식회를 통해 하동재첩으로 만든 재첩국을 맛볼 수 있으며, 품질 좋은 특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무더위에 지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며 구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5곳에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기다.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가로 890㎜ x 세로 1000㎜ x 높이 1850㎜), 기기의 디스플레이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 기기는 이미지 센싱 인공지능으로 순환자원 여부를 판단한다. 페트병 형태가 훼손돼도 식별이 가능하며 빅데이터·원격제어·로보틱스 등 4차 산업 기술이 적용됐다. 기기가 수거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고순도의 재생소재로 만들어진다. 구는 접근성을 고려해 강북구청, 미아동복합청사, 강북문화예술회관, 삼각산동주민센터, 번2동주민센터 등 5곳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비닐 라벨을 제거한 후 기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씩 돌려받을 수 있으며 누적된 포인트는 2천점 이상이 되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 환전할 수 있다. 환전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수퍼빈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투명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이 개장 10년을 맞은 산청약초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산청군은 오는 17일 금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약초시장에서 보약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산청약초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장 10년을 맞이한 산청약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존 상설로 운영되는 약초시장에 프리마켓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약초시장 13개 점포와 더불어 40여 개 판매자가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사전 접수 60팀을 대상으로 한 피크닉, 마술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또 천연입욕제 만들기, 약초강정 만들기, 곶감양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고성준 산청약초시장 번영회장은 "약초 소비부진으로 기존 고객을 제외하고는 신규 고객 유입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청약초시장을 알고 자주 찾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내달과 오는 10월에도 산청약초시장 보약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 한방약초 유통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산청약초시장은 판매장 13개소와 체험관 1개소가 입점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국민 안전과 이륜차 민간검사소의 이행실태 확인을 위해 6월 12일부터 도내 이륜자동차 검사소를 대상으로 도-시군-한국교통안전공단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이륜차 소유자는 이륜자동차의 효율적 관리, 대기환경 개선 및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2년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민간검사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민간검사소의 불법·부정 검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검사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은 업체,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매연측정치가 ‘0’이 많은 업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업체 등을 우선 선정하였다. 이륜자동차검사소점검사진 검사 시설, 검사 인력, 검사 운영 현황 등 실태를 확인하여, 불법·부정 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업무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검사 결과 조작, 합격 위주 검사, 불법 튜닝 등 부실 검사를 방지하고자 한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협력하여, 이륜차 민간검사소의 부실검사를 방지하기 위해 검사 실태, 장비 구비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이 낳은 구국의 영웅 충의공(忠毅公) 정기룡(鄭起龍·1562∼1622)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숭모문화제가 장군의 고향 하동에서 열렸다.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문찬인)는 12일 금남면 중평리 경충사 일원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룡 장군 탄신 숭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숭모문화제는 행사 고유, 헌시 낭독, 마당극 '정기룡'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관내 학생들을 초청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정기룡 주먹밥' 시식이 진행됐다. 정기룡 장군은 1562년 음력 4월 24일 하동군 금남면 중촌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나고 1622년 2월 28일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 중 통제영 진중에서 순국했다.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7년 전쟁에서 60전 60승의 신화를 이뤘고, 그 공적은 '기룡이 없었다면 영남이 없었고, 영남이 없었다면 조선이 없었을 것'이라 평해진다. 문찬인 회장은 "정기룡 장군은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 불릴 정도의 명장이었음에도 그의 공적이 묻혀 너무도 안타깝다"며 "장군의 업적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일 알에스농업회사법인에서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신선 농산물 수출 방안에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과 도매업체 H&F 국제 유한 책임회사(H&F INTERNATIONAL CO., LTD)와 일본 현지 바이어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고 수출 상담과 함께 농산물 선별시설 및 생산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창녕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H&F 국제 유한 책임회사와는 지난 3월 8일에 알에스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 3종(토마토, 롱그린 고추, 미니파프리카)에 대해 연간 70t, 2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 5월 31일에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