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함양군, 경남 무형문화재 한지장이 주최하고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과 닥종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한 한지장 공개행사가 지난 11월 18일 함양군 마천면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개행사는 전통한지 제지법인 흘림뜨기(외발지, 음양지) 시연회와 한지 제작 도구 및 사진 자료 전시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품앗이 형태의 공동체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체 작업으로는 닥무지 작업,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백닥 가공 작업, 황촉규 점성 만들기, 닥섬유 만들기 작업 등의 전통한지 제조의 모든 공정을 한지장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 닥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음식(닥나무 식혜, 닥나무 흑돼지 수육, 도토리묵) 문화가 있다는 것을 함께 알리기 위한 시음과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함양 전통한지(지리산 닥종이)는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온 자랑스러운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예로부터 지리산 일대 함양 지역에서는 다랑이논과 밭에서 닥나무를 재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을 단위로 품앗이 형태의 공동체 작업을 해왔다. 전국에 전통한지를 만드는 한지공방은 약 19곳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 행사를 개최하였다.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에너지 분야에서 공적을 나타낸 유공자를 선발하여 도지사 표창 등 포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보급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산업계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상자는 총 17명이다. 이날 수상한 공공‧산업‧민간 분야 유공자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12명, 창원시장 표창 2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3명이다. 이 중 기업인은 13명, 공무원은 4명이다. 에너지 절약업무 추진과 홍보, 고효율 설비 도입, 공정 개선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는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여 연간 5~7% 에너지를 절감하고, 공장 에너지 사용 분석으로 태양광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설치하여 지난해 대비 전력사용량 5%, LNG 사용량 18% 절감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6명이 표창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관련 기업 지원 및 기술 개발 등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해인사IC~가야면소재지 간 지방도1084호선 L=4.20㎞ 구간 내 도로 중앙 녹지대에 태양광 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차 사업인 해인사IC∼월광회전교차로 구간은 17일 설치를 완료해 경관조명이 점등됐으며, 잔여 구간 월광회전교차로∼가야면소재지 구간은 연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도로는 해인사를 찾는 방문객들로 인해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지만 야간조명이 없어 어둡고 삭막한 도로 환경이었다. 이에 군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도로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특히 야간차량 통행 시 운전자들에게 다채로운 색상의 태양광 LED 경관조명 볼거리를 제공하고, 밝고 쾌적한 야간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관광지 주변 도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임재동)은 도서관 화재 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창원시 사림동에 위치한 경남대표도서관 정원에서 봉곡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도서관에서 화재 발생시 화재대응의 전반적 행동절차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었으며, 이전의 훈련과는 다르게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에 대해 소방관이 생생한 실제사례와 함께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소방훈련은 도서관 이용자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여 도서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진행되어 비상대피부터 소화전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내실있는 소방훈련으로 구성되었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소방관서 합동소방훈련이 직원들과 이용자들에게 화재발생 시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비상 상황에 대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해안변의 급경사지 건축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거제시 소재 해안변 건축물의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이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거제시와 통영시 등 7개 시군 62개소로, 바닷가 주변의 급경사지에 위치한 펜션, 카페 등 다중이 이용하는 건축물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반침하, 석축·옹벽의 균열이나 배부름 현상 ▲기둥 및 벽체와 같이 주요 구조부의 심각한 균열 발생 여부 ▲건축물 바닥의 갈라짐·급격한 처짐 여부 ▲창이나 문의 뒤틀림 및 주차장 바닥의 기울어짐 여부 ▲건축물 마감재 등의 안전성에 대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안전진단 실시 후 긴급 보수·보강 등의 조치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건축물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폭우, 지진 등은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건축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비가 많이 내린 후에는 축대 및 옹벽의 변형이 없는지 수시로 사전점검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전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에 자리 잡은 화왕산자연휴양림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왕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과 보행 약자층의 장애 없는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7년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돼 휴양림 입구에서 산림욕장까지 무장애나눔길(L=272m) 1차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산림욕장에서 숲속의 집(L=460m)까지 연결, 휴양림을 찾는 모든 이용객은 안전한 데크로드길을 통해 숲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부턴 산림복지 사각에 있는 보행 약자들도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무장애나눔길을 이용해 편안하게 화왕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재 자연휴양림 주변에 추진 중인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이 완공되면 더욱 완벽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서울모테트합창단 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개최한다. 신학적인 조예가 깊었던 브람스는 루터의 독일어판 성경 구절을 가사로 ‘독일 레퀴엠’을 작곡했다. 브람스는 이 작품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선사할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1989년 창단 이후, 34년간 순수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감동의 음악을 선사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지휘 박치용 소프라노 윤정난 바리톤 정록기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콜론극장 국제 성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윤정난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입상, 볼프와 슈만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럽의 많은 무대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미성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우리나라 리트와 가곡, 오라토리오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바리톤 정록기가 관객들 앞에 나선다. 또한, 많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11월 15일 남부지방산림청사 내에서 남부지방산림청 5개 국유림관리소 및 경상북도 산불방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2023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산불관리기관의 산불재난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하였으며, △ 헬기영상분석을 통한 산불상황도 작성, △야간산불 진화전략도 및 대책 작성, △ 기관장 브리핑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을 초기에 진화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산불대응과 산불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산불재난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3. 11. 15. ~ ’24. 3. 15.),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겨울철 취약 현장 8개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도내 시행 중인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 공공 건설 현장 510개소에 대해서는 도 및 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동절기 공사 계획 수립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등 동절기 시공 준수 여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가설도로, 작업발판 등 결빙 구간 미끄러짐 조치사항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 안전점검표’를 사전 배포했다.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ㆍ보완 조치하며,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계획 수립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현숙 건설지원과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경남도는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경남 교육청, 노인대학 지부, 거리 등에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통량이 크게 늘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7건이 증가했다. 이에 도는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남교통문화연수원(원장 이수영)과 협업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도지사상 도는 15일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교육청에도 당선작을 4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후 노인대학, 운수단체‧협회 등에 게시하여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리 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번 행‧재정적 지원과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시처럼 도민들에게 직접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책도 꾸준히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 주관한 2023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9.20.~10.19)에서는 도내 109개 초등학교에서 713점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