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문화공연-백운천 야외공연'을 개최한다. 주제는 "노는 것도 건강하게!"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우이동 백운천을 새롭고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요가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6월 1일, 8일,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이동 만남의광장 부근에 있는 인더숲 우이예술무대에서 열린다. 각 회차마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만 19세), 청년(만 39세), 시니어(만 65세) 등을 대상으로 3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1부에서는 기타 연주와 함께 요가 체험을 한 뒤 2부에는 세대별 가수들의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배우 김홍표의 'Love My self' 제목의 소통형 강연이 진행돼 관객에게 자존감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포스터의 큐알(QR)코드 또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지역문화팀(02-994-8545)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
[서울/김영곤기자]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송화벽화시장의 고객주차장을 23일부터 기존 24면에서 32면으로 확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총 24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했지만, 부족한 주차 면수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새로운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주차 공간 조성 공사를 마쳤다. 공사를 통해 주차 면수는 기존 24면에서 총 32면(일반차량 28면, 경차 3명, 장애인 주차구역 1면)으로 늘어났다. 고객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10분당 500원이다. 야간 정기 주차의 경우 월 6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시장을 이용한 경우에는 점포에서 30분 무료 주차 쿠폰이나 주차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고객주차장 추가 확보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더 편리해지고 전통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장의 벽화가 매력적인 송화벽화시장은 100여 개의 점포에서 품질 좋은 농수산물과 식품을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산청/김영곤기자] 이승화 산청군수가 현장행정을 통해 어린이 보호 의식 함양에 나섰다. 산청군은 22일 이승화 군수가 산청초등학교 일원에서 등굣길 안전도우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전한 등교환경조성과 교통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현장행정을 통해 이승화 군수가 그동안 펼쳐온 안전한 등굣길조성 노력과 관심을 피력하고 어린이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초등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여 명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살피고 학생들의 보행안전 지도를 담당했다. 또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질서 준수 및 방어운전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오는 25∼28일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소년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22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출전선수와 지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도자에게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우리 함양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육상 110M 허들에 전대혁(함양중학교 3학년), 육성 800M 달리기에 박지민(함양중학교 3학년), 육상 멀리뛰기, 세단뛰기 오태화(함양여중학교 3학년), 유도 최지안(함양여중학교 1학년), 태권도 겨루기 최예나(위성초등학교 6학년) 선수가 출전하며, 지도자로 전준우(함양중학교)·박지창(함양유도회)·최성훈(위성초등학교) 등이 참가한다. 한편,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전남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제10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18,000여 명이 참가, 25∼28일 4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목포 일원에서 36개 종목을 겨룬다.
[경남/김영곤기자]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지난 21일 민간정원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남해군 '섬이정원'을 방문했다. '섬이정원'은 경남 제1호 민간정원이다. 2009년부터 7년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개장했으며, 매년 약 5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을 비롯해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 이언동 경남도 녹지정원파트장이 참석해, 차명호 섬이정원 대표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정원 내 다양한 식물종과 경관을 둘러보며 민간정원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활성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민간정원이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의 새로운 휴식·힐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는 "섬이정원은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정원주 고유의 창의력이 접목된 특색있는 공간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하승철)가 미국 기업과 손을 잡고, 세계인의 관심 속에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뉴욕에서 전파했다. 하승철 이사장은 지난 4월 5일, 미국의 Shine 32 Inc(대표 신승미) 및 3S Consulting LLC(대표 이기철)과 함께 하동군의 우수한 차(茶) 제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하동 차의 미국 시장 진출과 뉴욕 등 대도시 내 판매장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5월 8일∼12일, 뉴욕의 아트 중심지인 첼시에서 펼쳐진 '포커스아트페어(FOCUS ART FAIR) 2024'에서 하동 세계차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예술가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뉴욕 첼시 WESR 빌딩 4층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포커스아트페어에서는 최근 세계적 관심을 받는 한국 음식(k-food)을 소개하는 홍보관을(Shine 32, Inc 협업) 설치해 하동녹차·말차, 김밥 등을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 Shine 32 Inc의 신승미 대표와 3S Consulting LLC의 이기철 대표는 하승철 이사장과 함께 미국 내 하동 차 상품의 수출·수입, 제품 개발, 홍보 및 마케팅이
알파(A) 세대와 제트(Z) 세대가 모여 재능을 뽐내고 신나게 뛰어노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5일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2024 강서 아이들 까치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까치까치 페스티벌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까치까치들이 같이 더하는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강서구민회관과 우장근린공원 일대에서 ▲동요 부르기,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동아리 공연 ▲놀이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사 신성호의 식전 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오후 1시부터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멋진 공연과,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의 주제가 발표된다.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들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동요 부르기 대회가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37개 팀의 본선 참가자들이 심사위원과 관객들 앞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경연을 펼친다.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16일 상주면 일원에서 올해 첫 '명예감사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8기 읍면 명예감사관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꽃별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과 큰양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사업 활성화 방안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해군은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로 1명을 선임해 현재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감사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 현장에서 진행되며, 명예감사관들은 군민의 시각에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개진한다. 하순철 기획조정실장은 "남해군 명예감사관 제도는 군민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자체 감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주민 소통 강화 및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소통 창구로서 현장간담회를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니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김영곤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몰이 중인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을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 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장한다. 관악구 대표 장터로 손꼽히는 '꿈시장'은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한 켠에서는 장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꿈시장 방문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현장에서 시간대별로 선착순 20명에게 꿈시장 할인권이나 솜사탕을 증정하는 '꽝없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스 5곳 이상에서 상품을 구매를 인증한 사람에게는 선착순으로 꿈시장 타포린백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꿈시장은 매년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올해부터 구는 서울 문화재단과 협력해 꿈시장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식음료나 수공예품 판매부스에서 '서울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5일 양재동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2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아동·청소년 축제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축제의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적극 주도해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축제의 주제는 'Draw your Agit'로,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친구·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11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개존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존(A존)에서는 다양한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는 프리 낙서구역, 캐리커쳐 등이 준비돼 있고, 글로우(G존)에서는 모루인형 만들기, 향수 만들기, 타로상담 등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다. 인터레스트존(I존)에서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테크놀로지존(T존)에서는 로봇 대전과 증강현실 기반의 AR게임 등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부스를 체험한 이후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