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6일부터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일용직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냉각팩 ▲쿨링 패치 ▲식염 포도당 등을 한곳에 모아 휴대용으로 구성된 물품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신정네거리역 인근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이용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된다. 구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일거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건설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취약한 구직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를 위해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평균 70여 명이 이용 중이다. 올여름 새벽인력시장 쉼터는 7월부터 8월 두 달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월요일에서 토요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와 보냉장구도 마련해 더위를 피해 쉬고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간제 근로자 2명이 현장에서 직접 관리한다. 쉼터를 찾은 건설노동자 A씨는 "경기가 어려워 인력시장에 나오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장마와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말부터 8월까지 대봉캠핑랜드 숙박시설에 대해 화요일 추가 운영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의 대표 숲속 힐링 쉼터인 대봉캠핑랜드는 매주 화요일을 휴장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성수기 화요일 추가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숙박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봉캠핑랜드는 숲속의집 19동, 사나래관 20동, 야영장 14면 외에도 숲속놀이터와 어린왕자공원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성수기 화요일 추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해 더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유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봉캠핑랜드 캠핑지원관(055-963-2026) 또는 함양군 휴양밸리과 시설운영담당(055-960-6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이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인구감소협의회)에 제출한 'KTX-이음 경전선 하동역 정차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됨에 따라, 하동군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인구감소협의회는 지난해 9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89개의 지자체가 연합해 출범했으며, 지방소멸 대응과 공동 발전 방향 모색, 효율적인 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협의회 부회장이자 경남 대표인 하승철 하동군수를 중심으로 부전∼순천 간 KTX-이음 하동역 정차와 무궁화호 증편문제를 안건에 상정했으며, 6월 최종 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백종철 하동 부군수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인구감소협의회 김인태 사무국장과 함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하동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본건을 수용해 줄 것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동군은 2022년 하동역에서 진주∼광양 경전선 전철화 사업 준공식 개최 이후 하동역 중심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통합환승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해 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두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5일, 합천군 평생학습관에서 읍면 맞춤형 복지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전력공사 합천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을 비롯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과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근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 증진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가구 및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려로봇'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생필품 등 전달 1인 가구 안부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
산청군의 공연과 축제, 행사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 문화예술정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운영은 문화예술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 모두에게 공연·축제·행사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산청군 문화예술정보'를 검색한 후 친구 추가를 하면 가능하다. 특히 채널을 통해 각종 문화예술정보 등 유용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권순혁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공연, 축제, 행사 등 문화예술 소식을 알리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문화예술 관련 홍보 채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문화예술 향유가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동/김영곤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소통을 위한 '온 동네 소통 투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그간 추진된 소통 행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들이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군민들과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하 군수의 뜻을 담았다. 첫 번째로 하 군수는 지난 23일 금남면을 방문해 노인회 금남면분회(분회장 정한식)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한식 분회장은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하동군 100원 버스 운행으로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쿠폰 지원으로 노인들의 피부로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한궁, 터링 등 실내 운동 기구 보급 확대와 어르신 목욕 쿠폰 사용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하 군수는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엔 인근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지역 어르신에게 인공관절 수술 기회 제공과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산청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및 저소득 건강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지원은 한쪽 무릎관절 기준 본인부담금 100만원, 양쪽 무릎관절 기준 200만원 이내다. 대상자는 수술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로봇 수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지원담당(970-7614)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이 양질의 물 공급을 통한 물 복지 실현에 총력을 쏟고 있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가 지난달 준공됐다. 국비 17억원, 도비 68억원 등 총 10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삼장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20년 2월 착공에 들어가 배수지 1곳(300t), 배수관로(48.44㎞), 가압장 등을 완공했다. 산청군은 이번 준공을 통해 소규모수도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에 우선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장면 19개 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시천정수장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삼장면 전체에 상수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청군은 시천·삼장급수구역 지방상수도 수혜지역 확장을 위해 지난 1월 시천정수장 증설사업을 착공했다. 총 100억원(도비 8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원수확보를 위한 비상취수원(Q=1500t/일) 및 시천정수장(Q=1500t/일) 증설 등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질의 물 공급과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산청군의 이 같은 노력은 지방상수도 공급 성과
[하동/김영곤기자] 지난 22일 마산 로봇랜드에서 열린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경남 대중교통비 무료화'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는 안건 발표를 통해 하동군이 지난해부터 경남 최초로 시행한 초중고 '100원 버스' 사업과 올 7월부터 그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 시행한 것에 대해 그간의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군은 2023년 1월부터 도내 최초로 관내 42개 노선에 10대의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운행해 왔다. 이는 농어촌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시행된 것이다. 100원 버스 시행 이후 초·중·고 학생의 2023년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4%가 증가(33,189명 → 38,613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동군은 2024년 7월부터 관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이 100원(카드, 현금, 승차권)만으로 지역 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누구나 느끼는 대중교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