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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올바른 기침예절법 및 타인 배려 홍보…결핵예방 무료 검진 실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군은 타인을 배려하고 결핵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증으로, 기침·가래·흉통과 함께 피로감·식욕감퇴·체중감소 등의 증세를 보이는 질병이다.

그러나 기침·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옷소매 등으로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만 잘 지켜도 결핵 감염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결핵은 1962년 국가결핵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일선 보건소를 중심으로 결핵 환자 발견, 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나 학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집단에서 산발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되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기침예절은 필수다.

하동군보건소는 평소 2주 이상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지속되는 군민에 대해 보건소결핵관리실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혹시 결핵이 발병했다하더라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될 뿐만 아니라 치료시작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감염병 병원체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하되 기침을 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외 결핵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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