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8일 쓰레기 불법배출 취약지역에 불법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심화분 6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심화분 설치는 지난 7월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비로 추진했다.
양심화분에는 ‘골목을 깨끗이, 봉방을 아름답게’라는 홍보문구를 기재했고, 국화꽃을 식재했다.
쓰레기 더미 자리가 생활주변의 아름다운 장소로 탈바꿈돼 불법투기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애 위원장은 “양심화분이 설치된 6곳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양심화분 지킴이를 선언하며 꽃에 물주기 및 주변 정화까지 담당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우태희 봉방동장은 “양심화분 설치지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주민들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강화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봉방동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