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아동비만 예방관리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어연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식생활 교육 △놀이형 신체교육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하는 아동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영양·식생활 교육은 영양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골고루 먹기 중요성, 채소·과일 먹기, 건강간식 만들기, 건강식습관 알아보기, 건강체중 이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신체교육은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협동놀이(팀별 공모으기 등), 잡기놀이(술래잡기 등), 공놀이 등으로 구성돼 운동지도사와 함께 실시됐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러운 활동량 증가를 도모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아동의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영양교육 및 신체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