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초부터 센터 등록회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드라마치료 기법인 사이코드라마 「평택 심리극장」 프로그램을 주 1회 18회기로 진행했다.
사이코드라마는 내면에서 겪는 갈등상황을 연기로 표현하여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 감정, 행동들을 탐구하고 다루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생각 속에 갇혀있는 감정들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표현하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사이코드라마라는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나도 모르고 있던 내 마음을 알게 되고 내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을 처음 받았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에서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