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흐림동두천 27.1℃
  • 구름많음강릉 25.7℃
  • 구름많음서울 28.1℃
  • 맑음대전 26.1℃
  • 구름많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5.5℃
  • 맑음광주 27.5℃
  • 흐림부산 27.7℃
  • 구름많음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26.9℃
  • 구름조금보은 24.4℃
  • 맑음금산 25.4℃
  • 맑음강진군 27.7℃
  • 구름조금경주시 24.4℃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환경

인천시, 패류독소 오염우려 수산물 검사 강화

4~6월 덕교어촌계 바지락 어장 대상으로 월 2회씩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여부 조사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수산사무소는 패류독소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건강 보호 및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통 이전 생산단계에서 인천지역 대표 품종인 바지락에 대한 독소 함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란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그 독이 패류 체내에 축적되고 이를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마비성·기억상실성·설사성·신경마비성 패류독소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하고 있다.
패류독소 조사는 전국 97개 해역에서 실시되며, 인천해역에서는 주 발생시기(4~6월)에 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수산물 안전성 관리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4월부터 6월말까지 중구 덕교동 덕교어촌계 마을어업 한정 제81호 어장의 바지락을 대상으로 격주로 월 2회씩 한시적으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여부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인천시 수산사무소에서 조사 분석할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면 패류독소 함량이 기준치에 위배되는지를 분석한다.

한편, 인천지역 패류양식장은 총 149건 1,595ha로 굴어장이 40건 298ha, 바지락어장이 32건 255ha, 가무락이 17건 274ha 등이다.

시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패류독소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 등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