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14일 증평읍 남하리 양철주씨 논 0.2ha에서 도내처음으로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증평군이 밝혔다. 첫 모내기에 사용된 품종은 정부 보급종인 조생종‘운광벼’로 조생종 중 밥맛이 좋기로 소문나 있으며 추석전 햅쌀과 제수용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벼 수확은 추석 전인 9월 초순쯤에 가능하며, 군은 이번에 모내기 한 벼를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연계해 도시민 벼베기 체험 등에 이용 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상토, 육묘상자 및 맞춤형 비료 등을 공급했고 건전 육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후화된 못자리뱅크 시설을 보완 하는 등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올해 증평지역 모내기 적기는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로 농가에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해 주기를 바라며, 안정적인 벼농사를 위해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벼 농작물재해보험에도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4일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금지원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절차, 심사방법 등의 세부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기후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정부 핵심개혁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제도개선, 재정지원 등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는 신기후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향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에너지신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활발한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에너지신산업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기에 불확실성과 위험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여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에너지신산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진입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교통대, 충주YWCA와 손잡고 너나들이 충주청년협동조합이 설립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MOU 체결을 통해 충주시와 한국교통대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공 가능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충주YWCA는 청소년수련원의 여유 숙박시설을 내ㆍ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제공키로 했다.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는 현대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체험 여행자의 숙박에 편의를 제공하고, 충주지역 19개 여행코스 및 패키를 개발한다. 또한 관내 민박 또는 숙박업자의 게스트하우스 희망자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관리하고 여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체험농장 등 체험시설과 음식점을 연계하여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늘려감으로써 내ㆍ외국인 배낭 여행객을 다수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혁 센터장은 “그동안의 해외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를 많은 외국 배낭 여행객이 찾는 태국의 카오산로드와 같은 여행자 천국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간 주도로 설립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하에 운영이
(한국방송뉴스(주))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하며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한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시는 사과, 복숭아, 고구마, 수박, 벼, 쌈채류 등의 품목을 우선적으로 GAP 인증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7천여만원을 들여 토양 및 용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사업면적은 벼 1,690ha, 사과 668ha, 복숭아 320ha 등 총 2,920ha이다. 벼는 5ha에 토양 및 용수 1점을, 사과와 복숭아는 2ha에 1점씩 총 1,032점을 채취해 유해물질의 오염여부를 검사한다. 시료 채취 검사기관은 전자입찰을 통해 결정하며, 분석된 토양 및 용수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5년간 보관돼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을 경우에 자료로 제공된다.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되며, 검사가 종료되고 나면 농업인은 보관된 자료를 이용해 손쉽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농경지 면적의 5% 내외의 GAP 인증면적을 2017년까지 30%까지 확대하여 농산물 우수관리 1등 도시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0% 감소한 139.7억불, 수입은 4.5% 증가한 80.1억불, 수지는 59.6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ICT 수출은 글로벌 수요 침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감소를 기록했으나, 1월 이후 감소율이 완화되고 있다. 수출 감소율의 개선은 휴대폰 수출이 2월 이후 증가(1월 △7.3% → 2월 2.8%↑ → 3월 7.9%↑)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가 완화(1월 △13.9% → 2월 △12.8% → 3월 △1.8%)됨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 ICT 수출은 139.7억불로 전년 동월대비 5.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23.2억불, 7.9%↑)은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 반도체(52.9억불, △1.8%), 디스플레이(21.5억불, △25.2%), 컴퓨터 및 주변기기(6.2억불, △8.2%)는 감소했다. 휴대폰은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갤럭시 S7, G5)의 효과로 2월에 이어 미국 등을 중심으로 증가율 확대됐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분야 및 패키징 분야 수출 회복으로 감소율 완화됐다. 디스플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1분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했다. 2016년 1분기 우리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594억 달러(-10.9%), 수입 363억 달러(-10.7%), 무역흑자 231억 달러(-29억 불) 기록했다. 세계 경기부진, 저유가 등으로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9% 감소한 594억 달러를 기록, 총 수출(1,160억 달러)의 51.2%를 차지했다. 중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휴대폰 부품 등 전자부품 수출 증가에 따라 지속 증가(+16.7%)했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3.3%) 제외한 전 업종에서 수출 감소했다. 총수출과 함께 소재·부품 월별 수출 감소율은 다소 완화 추세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0.7% 감소한 363억 달러를 기록, 총수입(936억 달러)의 38.8% 차지했다. 일본, 중동, 유럽에서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수입이 감소했으나, 베트남에서의 수입(+62.2%)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무역흑자 231억 달러를 기록, 지난 2011년 1분기(198억 불
(한국방송뉴스(주)) 메리알코리아(주)(이하 메리알)가 국내 독점판매상인 (주)에스틴(이하 에스틴)에게 심장사상충 예방제를 공급하면서, 지난 2013년 8월∼2015년 8월 동안 에스틴이 판매하는 유통채널을 동물병원으로만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다. 심장사상충은 개의 심장, 폐동맥 주위에 기생하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기생충으로서, 생후 6개월 이상의 개에게는 심장사상충 예방제를 매달 꾸준히 투약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국내 심장사상충 예방제 시장은 13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메리알 등 주요 3사가 80% 이상의 점유율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다. 메리알은 2005년부터 2015년 8월까지 에스틴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유지해오면서 자사의 심장사상충 예방제 ‘하트가드’를 동물병원에만 판매하도록 제한했다. 또한, 메리알은 매월 에스틴으로부터 보고서를 받아 하트가드가 동물병원 밖으로 유출되는지 확인·관리해왔다. 이에 따라, 에스틴은 하트가드를 동물병원별로 바코드를 구분하여 출고하고, 동물병원 밖으로 유출되어 저가에 판매되는지 감시·추적했다. 2013년 ‘수의사 처방제’ 시행에 따라 동
(한국방송뉴스(주)) 보은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창의적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기 위한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은군이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올해 최종 선정됐으며, 현장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현재 기본설계용역이 한창이다.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총 18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2월 완공된다. 또한, 사업을 통해 1464년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향하던 중 임금의 가마가 가지에 걸리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의 설화를 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조시대의 정이품송 이미지 재현 및 어가행차 스토리와 관련된 조형물과 부대시설 등을 주변 관광요소들과 연계·개발해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재현사업을 통해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속리산 청정 자연
(한국방송뉴스(주)) 중국 소비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중국 소비시장의 패러다임변화와 진출방안』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소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공략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재소매총액은 4조 8316억 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 3506억 달러의 13.7배에 달했다. 중국의 소비재소매총액 연간 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 2014년 전년대비 5051억 달러, 2015년 전년대비 4197억 달러가 증가하는 등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곽복선 경성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2014년과 2015년 소비시장 규모가 각각 전년대비 188억 달러, 90억 달러 늘어난데 반해 중국 소비시장은 규모 확대폭이 매우 크다”며 “해마다 한국 소비시장이 한 개에서 1.5개정도 생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이처럼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기업의 실적은 부진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가 대중교역에 있어 큰 폭의 무역수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수출 부진 속 중소기업의 신흥시장에 대한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 시리즈 발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중국의 웰빙시장 유망상품인‘공기청정기 시장’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의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공기오염 심화로 인해 수요가 폭증한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을 위한 상세 정보와 함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병행 ▲중국 현지 브랜드의 추이 분석을 통한 차별화 전략 수립 ▲소형모델 우선 진출 고려 등을 제안했다. ‘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는 보다 생생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하여 무역협회 해외지부와 코트라 무역관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유망품목이 선정되었고, 올해 지속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 리포트 시리즈에는 중국, 인도, 이란, 아세안 등 소비시장별 유망품목의 시장 동향, 경쟁기업 제품진출 현황, 가격, 유통채널, 통관, 세금, 인증을 포함한 수출 시 유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은영 수석연구원은“‘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를 통해 신흥시장의 소비재 수출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업계 맞춤형 연구를 시행할 계획”라고 밝
(한국방송뉴스(주)) 고랭지와 평난지에서 나물용 곰취 새 품종 ‘쌈마니’, ‘곰마니’, ‘다목이’를 아주심기에 알맞은 시기를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 현재 곰취 가운데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자생 곰취의 하나인 ‘곤달비’는 다른 곰취에 비해 향이 진하지 않고 씁쓸한 맛이 적으며, 수량이 많아 인기가 많다. 그러나 흰가루병에 약하고, 여름 생육이 좋지 않아 이듬해 수량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농가는 고온기에 식물체를 굴취해 9월 상순에 아주심어 신선 곰취를 생산하는데, 이때 인건비와 저온 저장 비용이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흰가루병에 강하고 고온에서도 잘 자라는 곰취 새 품종 ‘쌈마니’, ‘곰마니’, ‘다목이’를 지난 2012년 개발해 보급했다. 이어 이 품종들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아주심기에 알맞은 시기를 밝혔다. 고랭지에서는 5월 중순경에 아주심기를 하면 알맞고, 평난지에서는 봄 작물 재배 후 6월 하순까지 새 품종 묘를 아주심기 하면 가을에 신선 곰취를 생산할 수 있고, 다음 해의 생체 수량도 높일 수 있다. 지난 2년간 곰취 새 품종을 지역별, 아주심는 시기별로 나눠 생육과 수량 특성을 연구한 결과,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을 줄이기 위한 조기 예찰을 당부했다. 최근 조기예찰시스템과 병에 강한 품종 개발 등 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하는 피해는 줄고 있지만, 일부 포장에서는 여전히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 벼줄무늬잎마름병 발병 필지율은 4.3%로 조사됐다. 병 발생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줄무늬잎마름병은 일단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이 불가능하므로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다음으로 매개충인 애멸구를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저항성 품종은 ‘주남조생’, ‘진부’, ‘하이아미’, ‘신동진’, ‘새누리’ 등이 있다. 발생 상습 지역인 충남 서산과 태안, 전북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은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고 애멸구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애멸구는 월동처인 논둑과 제방을 제초작업 등으로 깨끗이 관리해 어른벌레 발생률을 낮추고, 벼 이앙 직전 전용 약제를 못자리 처리해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보온 못자리의 비닐이나 부직포를 열 때 논둑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