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다양한 색감의 꽃으로 물든 거북섬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 일대 가로화단에 꽃과 관목, 그라스류를 혼합식재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거리를 연출했다. 거북섬로 중앙분리대 1.8킬로미터(㎞) 구간에는 가우라 4만 본을 식재해 다가오는 6∼7월 분홍빛 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을 맞아 거북섬 해안선 일대 고품격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인근 유휴부지에는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을 다양하게 식재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한 꽃길이 시화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려져 거북섬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거북섬 곳곳에 꽃과 수목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석, 김용배)는 22일 나운동 소재 성일추어탕(대표 박풍덕)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일추어탕 박풍덕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왔으며, 이번 착한가게 동참 역시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힘이 되고자 하는 선한 행보의 하나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풍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배 민간위원장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내주신 기부금은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도록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며, “더 많은 가게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미성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가게로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약국 등 모든 업종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박기문기자] 앞으로 서울 도심에 있는 장애인 화장실을 찾고 이용하기가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도심 내 장애인 화장실 2,500개를 전수 조사해 입구단차 등 세부 정보를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들과 함께 연말까지 도심 내 공공 장애인 화장실 2,500여 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도 추가로 500개를 발굴해 지도상에 등재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후에는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을 통해 기본적인 위치를 비롯해 접근로, 입구단차, 출입구 등의 세부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의 행정, 생활 정보 등을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생활지도 서비스로, 스마트서울맵 내 ‘도시생활지도’→ 추천테마 중 ‘동행서울’ → ‘휠체어도 가는 화장실 지도’ 정보를 차례로 누르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사회적기업 ‘동구밭’-사단법인 ‘굿피플’, 장애인 화장실 인식 개선 위해 ‘모두의 화장실’ 캠페인 진행>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화장
[경남/진승백기자]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로, 2024년 현재 16개국 187개 도시 및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2년 7월 기초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TPO에 가입했다. 회의 첫날인 18일에는 한국 로컬관광 브랜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으며, 부산시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의 DMO 사례 발표도 있었다. 이어서 회원도시 역점 추진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안동시의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부산시 '15분 도시', 김해시 '김해 방문의 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등록된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홀에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활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참여 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상반기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장애유형별 근력운동 △원예 힐링 프로그램 △장애발생 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기의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은 뇌병변·지체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행 능력 향상을 위한 대근육 운동과 정신건강팀 연계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 진행될 2회차 자조모임은 뇌병변·지체장애인 대상 쌀강정 만들기와 가정에서 스스로 하는 운동법 교육(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5월 17일과 24일에 진행하는 3, 4회차 프로그램은 척수장애인 대상 상지운동 및 2차 장애 발생 예방 교육, 원예 힐링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군산/김주창기자]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빠른 현안 파악과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15일간 나운3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읍면동 방문은 신원식 부시장의 올해 1월 취임 이후, 첫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 각종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걸 치하하며, 행정의 최일선을 지키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신 부시장은 방문한 읍면동장으로부터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진다. 여기서 청취된 여론을 바탕으로 군산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추진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에는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조촌 · 경암동 등 청사 신축 공사 현장 점검도 포함된다. 신 부시장은 현장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각종 민원사항, 직원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원식 부시장은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이 바로 시민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군산시의 얼굴이라며, 시민과 행정 사이에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제5기 아동참여단' 7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 시는 앞선 공개모집 절차(3월 4∼15일)를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학교에 다니는 7∼12세의 초등학생들로 아동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들 아동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아동 권리교육과 체험활동, 아동 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발대식이 열린 지난 20일 시청 한누리에서 5기 아동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주며 응원했다. 신 시장은 "어린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성남시의 정책이 돼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족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22일 별사랑봉사회에서 300만원, 영천중앙로타리클럽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별사랑봉사회(회장 이호성)는 2008년 결성돼 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봉사활동 모임으로 영천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3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호성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빛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며,“영천의 학생들이 훗날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곽경식)은 1995년 창설된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동참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곽경식 회장은“지역의 학생들이 영천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훗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탁취지를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학생들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서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기도서관 끌림 로고 창작 공모전’을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활성화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됐던 행정기관 상징물 제작에 사용자인 도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서관 메인컨셉인 끌림(G.G.L.林)은 경기도서관의 영문명(Gyeong Gi Library)의 이니셜 GGL과 숲(林)을 결합해, 생태적 공간의 기후·환경도서관을 뜻하며 이에 맞는 로고를 제안하면 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로고 제작이 가능한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1편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접수되며, 마감기한은 4월 30일 18시까지이다. 제출된 작품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된다. 총 21편을 선정해 우수상, 입선 등 총 2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로고는 추가 수정·보완 및 매뉴얼화를 통해 경기도서관의 메인컨셉 로고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gg.go.kr)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자격증반(천연양념소스제조사 자격증) 수료식을 개최했다. 천연양념소스제조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식문화 계승 및 가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며,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등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천연양념소스제조사 양성을 위해 필기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했으며, 교육 결과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여러분이 지식과 자격증을 잘 활용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13일이며, 군산 1 · 2 국가산단, 일반산단, 새만금산단, 농공단지, 개별입지에 입주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규모는 15개 기업 (30여명 정도)이다. 이번 모집은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지원대상을 개별입지 기업까지 포함시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기타 조건은 동일하게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월 20만원 한도) 이내로 지원하며, 기숙사 이용자는 입사 5년 미만 근무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단, 6개월 미만 단기 근로계약자 등은 제외된다. ‘중소기업 근로자 임차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가 지역소재 아파트, 빌라, 원룸 등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자에게 제공 시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모집에서는 22개 기업 22명, 2차 모집에서는 19개 기업 27명이 접수되었으며, 2차 심의는 오는 4월 중 심의위원회를 거쳐 임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중소기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수도사업소(소장 한유자)는 여름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관내 하수관거 정비공사 현장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현장점검은 주요 하수도 공사 현장인 구암조촌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은 공사 진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주민 민원은 없는지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총사업비 483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구암동 및 조촌동 일원에 오수관로를 신설하는 구암조촌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지만, 사업특성 상 현장 여건의 어려움이 많은 사업이기도 하다. 실제 공공하수관로 설치 사업은 사업 특성상 우·오수관로를 도로 밑에 설치해야 하므로 도로를 점용하는 굴착공사가 반드시 수반되는 특성상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 특히 교통량이 매우 많은 조촌사거리와 롯데몰에서 제일고 방향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수도사업소]노후하수관정비 이에 군산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착 굴착에서 비굴착 추진공법으로 공사 방법을 변경했다. 비굴착 추진공법은 기존 관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굴착공사가 어려운 도심지에서 시행되는 방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유가 시대, 환경 규제 강화 등이 잇따르면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다양한 전기차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어떤 에너지효율을 기준으로 구매해야할 지 매번 막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이하 전기차 등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때 고려할 수 있는 지표가 마련됐다. 서울 시내 전기차 충전소 모습. (ⓒ뉴스1) 지난달 1일부터 전기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됐다. 기존에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만 적용됐지만 4월 1일부터 기존 전기차 모델에도 적용됨에 따라 앞으로 모든 전기차에는 등급 라벨이 부착되는 것이다. 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의 전기차 효율 향상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효율 전기차 선택을 유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전비)을 1~5등급으로 표시하도록해 고효율 전기차에 대한 변별력이 강화된 것이다. 전기차 등급별 표시 라벨.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등급 구분은 ▲1등급 5.8km/kWh 이상 ▲2등급 5.7~5.0km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에서는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집중 계도‧단속하는 등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회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차량 적색 신호 시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하게 하고,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되었다. 우회전 교통사고는 2023년 4월 우회전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였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 구분 사고(건) 사망(명) 부상(명) 전체 보행자 전체 보행자 전체 보행자 ’22년 4월~’23년 2월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