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신규체험실 ‘드론연구소’를 개관한다. 이번 신규체험실은 한국잡월드 3층 어린이체험관에 위치하며, 시범운영을 거쳐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화)부터 정식 운영한다. 30분간 진행되는 체험시간동안 어린이들은 드론 안전교육과 드론 조립, 조종연습을 진행하게 된다. 만6세 이상 어린이들이 6명까지 동시에 체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체험이 끝난 후에는 10조이(어린이체험관 전용 화폐)를 지급한다. 한편 10월 22일까지는 드론연구소를 체험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잡월드 장대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날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신규체험실에서의 드론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기기 바란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삼성전자가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첫 수주를 기록했다. ※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110개 지점, 668개 상영관 보유한 태국최대 영화관 체인 삼성 ‘시네마 LED’는 120년 역사의 영화 산업 판도를 바꿔 나갈 혁신 제품으로 기존 프로젝트 영사기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화면 밝기와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지원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네플렉스에서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시암 파라곤점에 공급되는 ‘시네마 LED’는 가로 10.3미터 크기에 4K(4096x2160) 해상도와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구현을 지원하며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태국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한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서 피터 리진스(Pieter Litjens) 암스테르담 부시장, 이윤영 주 네덜란드 대사,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공유경제의 대표적 모델인 카셰어링은 사용자의 차량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필요할 때에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유럽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 효율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고객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를 활용해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카셰어링 서비스다.우선 서비스 이용 고객은 관련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이용해 회원가입 후 손쉽게 근처에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또한 디지털로 전송되는 암호키를 사용해 실물 자동차 키가 없어도 바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 (사장 남봉현)는 지난 2일 한-중-일을 여행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인 럭셔리 크루즈‘실버쉐도우호’가 인천항 내항에 올해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중국발 크루즈가 대거 취소된 가운데 인천항에 입항하는 실버쉐도우(Silver Shadow)호는 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버씨크루즈사의 대표적인 세계일주 크루즈선이다. 실버쉐도우호는 2만8천톤급, 승객정원 382명, 승무원정원 295명, 길이 186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선이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은 약 330명으로, 승객 구성은 주로 미국‧유럽인이다. IPA는 실버쉐도우호가 2010년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래 지금까지 총 6회 인천항을 찾았으며, 가장 최근에 인천항에 입항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라고 설명했다. IPA는 실버쉐도우호의 입‧출항시 내항 1부두에서 현악 4중주단의 공연을 열고 승객들이 인천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달 22일 일본 도쿄를 출항한 실버쉐도우호는 지난 달 30일 중국 톈진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포스코와 사랑의 열매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가 운영하는 ‘다문화&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으로 9월 26일과 28일 서울 신월동에서 ‘카페오아시아 신월점’, 자양동 ‘카페오아시아 동부여성발전센터점’ 두 곳이 문을 열었다. '카페오아시아 신월점‘의 점주는 순안(48)씨이고, 카페오아시아 동부여성발전센터점은 반말리(31세)씨로 한국으로 시집을 와 다문화 가정을 꾸린 두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카페 사장이다. 태국 출신인 순안씨의 카페 개업식에는 포스코 곽정식 전무, 주한국 태국대사관 사룬 짜른수완 태국 대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박찬선 본부장, 세스넷 정선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함께해주었다. 한편 광진구에 소재한 동부여성발전센터 1층 로비 카페에 입점하게 된 반말리씨는 김인선 동부여성발전센터장, 나명옥 광진구다문화지원센터장 등 지역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오픈식을 마쳤다. 순안씨는 남편과 두 딸, 시어머니와 다문화가정을 꾸린 지 14년째이다. 순안씨는 낮선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기 보다는 ’한국이 두 번째 고향‘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태국 혼인여성들의 한국 사회정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8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경산시 진량읍 소재 ㈜은석철강(대표 송병관)은 2008년 설립된 강판·냉연철판 1차 철강 제조업체로 2016년에 2공장을 준공하였으며 현대제철, 현대 하이스코 공식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번 산업 현장 방문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송병관 대표로부터 철강 전문 기업의 글로벌 전망 및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조 라인 등 공장을 견학했다. 특히 회사 근로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출·퇴근 및 근로 조건 등 ‘일하기 좋은 환경’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의 버팀목이 되어 왔다”며, “경산시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우수 중소기업 지원 사업,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사업 등 각종 기
[부산/문종덕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가 부산 용호만의 새 랜드마크로 주목 받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W’(부산광역시 남구)의 고속엘리베이터(분속 240m 20대, 분속 180m 14대) 설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설치를 마친 34대의 고속기종을 포함해 엘리베이터 51대, 에스컬레이터 26대 등 총 77대의 승강기를 설치한다. 특히, 240m 20대는 건물 완성 후에 설치를 시작하는 일반 공법 대신, 승강로 건설 공정에 분절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3.5개월(일반공법 대비 1개월 감축)로 단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분속 600m) 등 국내외 초고층 현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설치 역량을 바탕으로 고속 및 초고속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호동 ‘W’는 아이에스동서가 건설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용호만 매립지 4만2000㎡에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으로 조성 중이다. 건물 높이는 246.4m에 이른다. 2018년 3월 준공 예정으로 1488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지하1층~지상2층에는 연면적 9만8500㎡ 공간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주식회사 비디는 독고세준 ICT부문 대표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보호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산학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기술혁신 유공자 시상식을 포함한 개막식과 함께 우수기술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3일간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주체인 중소기업/연구(협력)기관/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보호부문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술 보호 노력을 통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독고세준 대표는 “기술보호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며 “축적된 기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기술보호에 대한 임직원의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디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3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대 80%의 할인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현대·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가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생활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백화점도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식품, 생활, 잡화를 최대 80%, 현대백화점은 Hot Price 100대 상품전을 마련해 최대 80% 할인하고, 롯데백화점은 패션상품에 대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주요 생필품에 대해 50%까지 할인한다.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역직구몰 8개사와 해외 유명 온라인몰(18개국 28개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도 함께한다. 쇼핑축제 기간에는 할인된 살거리와 더불어 볼거리, 놀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광화문광장에 LG전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입점된 세계 최초 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김길수)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와 함께 수도권 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증가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높여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러나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3분의 2 가량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과 농림부는 조식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쌀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아워홈과 농림부는 9월 한 달간 국민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아주대학교 수도권 6개 대학에서 1000원짜리 조식메뉴 제공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와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아워홈은 바쁜 아침시간 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들을 한 그릇에 담아낸 덮밥 메뉴들로 ‘천원의 아침밥’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사용한 ‘불고기덮밥’, ‘치킨커리덮밥’ 등 든든한 영양 만점 메뉴들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해 매출 1000억 원 이상 달성한 벤처출신 기업(일명 ‘벤처1000억기업’)은 513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상승 폭도 최근 5년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416개 였던 ‘벤처1000억기업’ 은 그 이듬해 453개, 2015년 474개에 이어 500개를 돌파한것. 이는 대기업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벤처1000억기업들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2016년 기준 벤처1000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등을 조사한 ‘2016 벤처1000억기업’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애 최초로 신규 진입한 기업이 58개이며 벤처1000억기업에서 탈락한 기업은 61개, 탈락했다가 재진입한 기업이 42개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기업 전체 개수는 전년(55개)보다 3개 늘었지만, 그 중 업력 10년 미만의 젊은 기업은 13개에서 11개로 줄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성장 기조의 영향으로 기업성장의 속도가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
[부산/문종덕기자] 조광페인트가 26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는 이날 조광비나, 조광요턴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기념행사에서 故 양성민 회장과 전 임원들을 추모하며 7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선포식,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광페인트 송경자 회장은 “한 자리에서 70년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때문에 조광페인트의 70주년이 더 가치 있다”고 축하 인사를 밝혔다. 문해진 대표는 “기회와 위협,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시대다”며 “70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준비된 조광에겐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광페인트는 1947년 창립 이래 도료 산업 한길만을 걸어온 종합도료 회사로 올해 군포 연구소 신축, 음성공장 증축 등 투자를 계속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