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대학생, 청소년, 주민,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회적경제대회는 매년 개최해오던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확대한 것으로, 사회적경제상 시상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협약식, 사회적경제포럼,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대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홍보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적경제상 시상식에서는 (사)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이종만 대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직업재활을 위해 1994년 나눔공동체를 설립하고 2002년에는 경북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허가받았다. 이후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싹채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70여 명 가운데 장애인 51명, 고령자 6명 등으로 사회취약계층을 80%이상 고용했다. 올해 사회적기업분야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룬 스타사회적기업상은 ㈜제일산업, ㈜한국에코팜, 드림돌봄센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관내 우수한 기업체를 유치하고 지역의 전략산업집적화를 도모하고자 지식산업센터 건립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란 3층 이상의 동일 건축물 안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제조업, 연구개발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입주)로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지식산업센터 용도로 건축허가와 공장설립 승인을 득해야 하며, 사업계획서, 건축허가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자금 소진시 까지 김포시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시의 지식산업센터 총 지원 규모는 290억으로 업체별 건설자금의 75%이내이며, 융자금리는 은행금리에서 금액별로 1~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단, 상황방식은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기업지원과(031-980-228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현대차그룹이 한국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5일(수)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현대차그룹이 협력사 품질경쟁력 확보 방안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참석자 모두가 결의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공장을 생산시스템이 최적화된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산업부와 함께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2017년까지 5년간 264억원(현대차그룹 251억원, 산업부 13억원)을 지원해 총 1150개 중소기업(자동차관련 750개, 기타 400개)의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25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제26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제21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4명, ‘경남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8개 기업, ‘우수장기재직자’ 10명 등 총 27명에 대하여 시상하였다.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기술혁신・창업벤처 등 5개 부문별로 경상남도지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더불어 경남은행장의 특별상 및 경남신문사 회장의 기념패가 전달되었다. 201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오랜기간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기술개발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997년부터 매년 5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49명의 최고장인이 전국 각지에서 숙련기술 전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10개분야 15개 직종에 총 25명이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정되었다. 기계분야 최고장인으로는 삼성중공업 이준렬씨가, 미용분야에는 주외숙 선화미용실 대표가, 제과제빵
[인천/이광일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블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은 23일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유정복 시장은 후보 시절 비전과 미래를 상실한 인천을 위해 많은 기업들과 외국인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며 민선 5기를 비판했지만, 오히려 외국인투자는 반토막이 됐고, 신규 기업 유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인천시에서 제출 받은‘인천경제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FDI신고금액은 58억2천만불, 도착금액은 28억1450만불로 연 평균 5억6290만불에 달했지만, 2015년부터 올 8월까지 총 신고액은 35억3430만불, 도착액은 8억8560만불에 그쳐 연 평균 2억9520만불로 연평균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의 신규 기업유치 건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경제청 신규 기업유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52개의 신규 기업유치 계약이 성사됐고, 사업비용은 14조7385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신규 기업 유치 계약 건수는 11건, 사업비용은 8890억원으로 한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 한국전력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를 선보인다. 신기술전시회는 지난해 ‘에너지신사업관’, ‘신기후전시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 박람회’ 4개의 테마에서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Smart City & Start Up관’ 3개의 테마를 추가, 7개 테마에 총 473개 부스를 준비했다. 다양한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신설된 테마관을 살펴보면 에너지 4.0관에서는 AI, 빅 데이터,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신기술을, 스마트 시티&스타트업관에서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신기술을, 발전신기술관에서는 발전분야 우수 기업이 참가해 관련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LS전선, 일진전기, 한전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위성통신 안테나의 글로벌 리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가 대한민국 대표 선사인 현대상선에 해상용 초고속 위성안테나 VSAT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모든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대(Fleet)에 인텔리안테크의 안테나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한 최신 위성통신장비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한 선박 운항의 효율화 및 스마트쉽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텔리안테크의 기술력과 마켓 리더십을 인정하여 위성통신안테나 파트너로 인텔리안테크를 선정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대한민국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었으며, 전세계 법인 및 기술지원 사무소가 있는 부산, 싱가폴, 상하이, 로테르담, 롱비치, 마이애미, 휴스턴, 브라질 등 전세계 주요 40여개 포트에서 24/7 글로벌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VSAT 시장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 VSAT 및 서비스 도입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화(VoIP)를 통한 통신비 절감, 선박과 본사 간 실시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선상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22회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11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생산력, 기술력, 시장개척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을 쌓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또는 기관추천을 받는다. 시상은 창업(1), 생산성향상 및 기술혁신(2), 해외시장개척(2), 조사화합 및 고용창출(1), 여성기업(1)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12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보전이 추가 지원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신청 시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희망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하여 김포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개별 접수하거나 읍‧면‧동, 김포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김포지점,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기관추천을 받으면 된다. 공모 관련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gimp
[인천/이광일기자] 남동구의회는 지난 20일, 임순애 남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이 남동인더스파크 내 중소기업인 ㈜오성미디컴과 제이준코스메틱(주)을 방문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남동구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운영 현황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청취 및 우수제품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방문일정은 2개의 기업을 차례로 방문하여 기업 현황 및 생산품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생산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업방문에 참여한 구의원들은 “ 남동구 거주 주민들이 직원 채용의 우선 순위가 되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20일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제14기 김포시 지역형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교육 신청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왕희 김포시 경제환경국장, 김준현 경기도의원, 김순희 김포시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명애 김포시 사회적경제협회장 등이 개강식을 찾아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창업에 실제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지역 사회 내의 사회적경제 선배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이론과 실제가 접목된 교육을 통해 ‘김포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김포시 지역형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카데미 수료자 가운데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총 5개팀을 선발해 각각 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시상하고 창업 관련 심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하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14기를 맞이한 사회적경제아카데미 교육이 다양한 지역사회 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앞장선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찾는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공장을 두고 있으면서 생산성 향상, 고용창출, 수출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중소기업(제조업)이다. 신청희망기업은 10.19~11.8까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해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개, 부문별(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대상 4개, 우수상 4개 등 총 9개 업체를 선정해 연말 시상한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 시 우대평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도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93년부터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건실한 기업경영을 유지해온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 250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이들 기업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월드클래스300기업,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
[대구/김진희기자]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행시험이 가능한 대구의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사업분야뿐 아니라 미래자동차사업에 뛰어든 LG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2008년에 설립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성명호, 이하 진흥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 부품업체 지원을 위한 시험 전문기관으로 2014년부터 약39만㎡ 규모의 주행시험장(이하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시험장은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자동차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유일의 최첨단 공용주행시험장으로, 국내 기준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기준에 맞는 적합성 평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간에는 주로 국내 완성차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넥센타이어와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가 상주하며 제품성능을 테스트했으나, 최근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주행시험을 위해 LG전자, 폭스바겐코리아 등 글로벌기업들이 주요고객으로 시험장을 찾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대구시험장을 기반으로 2018~2022년까지 자율주행차 관련 대형프로젝트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