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올해 3분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67만5천TEU 보다 15.8% 증가한 78만1천TEU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인천항 역대 분기 물동량 중에서 최대의 수치로 지난해 4분기 70만TEU대를 달성한 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며, 올해 누적 물동량은 225만1천TEU로 집계됐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의 3분기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39만3천TEU로 50.4%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만5천TEU(12.9%) 증가했다. 수출은 38만1천TEU로 전년 동기보다 6만1천TEU(19.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4,743TEU(25.0%), 1,907TEU(△16.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물동량(470,114TEU)이 19.6% (77,163TEU), 태국 물동량(35,191TEU)이 39.7% (9,995TEU) 증가했다. 대 이란 물동량(11,821TEU)은 지난해 6월에 중동항로서비스가 개설된 이후로 물동량 증대효과가 지속되면서 94.9% (5,756TEU) 증가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중소·벤처기업의해외판로개척을위해베트남롯데백화점현지법인(법인장황경호/하노이점장엄선웅)과연계하여10월28일롯데백화점하노이점5층에BE-GOODS매장(한국중소기업제품전용매장)을오픈했다. 해당매장은중소·벤처기업의우수한제품을발굴·육성하여해외판로개척을지원하는사업이다.이번BE_GOODS매장은인테리어용품(3社),생활용품(4社).주방용품(3社),유아용품(2社)총12개사가참여하며현지시장상황을고려하여베트남롯데백화점담당자및현지Buyer가1차서류심사및2차실물평가를통해시장성·적합성유무를판단하여선정하였다. 혁신센터의입주기업이자부산유망창업기업인‘이에스엔’과2016년동남아해외판로개척지원사업에참여했던‘영신칼스토리’와‘한아툴스’등BEGOODS매장에입주하는12개사중부산지역업체는총6개사가최종입점하게되어지역기업의해외진출의토대가될것으로기대된다. *부산업체:이에스엔,영신칼스토리,한아툴스,아이엘,업라이트,와이드캣 부산시관계자는“우수기업이겪고있는해외진출의어려움을해결하고수출교두보를확보하여지역기업의해외진출을위한지원사업을더욱확대해나가겠다.”고밝혔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3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 6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은 삼성전자가 미국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 포인트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 ※ 트랙라인은 분기별로 냉장고, 세탁기,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요 생활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발표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가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인지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에서 처음으로 1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 더블오븐은 오븐을 상하 2개 조리공간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온도로 동시에 2가지 요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제품 삼성전자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22.1%의 점유율로 6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미국의 대표적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경우, 삼성전자는 3분기 30.8%로 작년 4분
[한국방송/최동민기자]자유한국당김규환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중소벤처기업부와통계청의소상공인실태관련자료를분석한결과,서민경제의근간을이루고있는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은소득부진,영업이익률하락으로폐업위험에직면해있는것으로나타났다. 최근소상공인등자영업자소득은0.4%증가하는데그치고,종사자5인미만영세사업장의영업이익율도하락한것으로나타났다. 또한,창업‘1년,3년,5년’이내폐업하는소상공인비율이(1년)37.6%,(3년)61.2%,(5년)72.7%으로높게나타났고,2016년중개인사업자폐업도증가세로전환되었다.내수부진·과당경쟁심화로매출증가는제한적인반면,각종비용·지출부담은늘어나는추세이다. 이어내수회복세가미약한가운데,청탁금지법,對中통상현안등으로도소매,음식숙박등주요업종의매출이부진하다.최근구조조정등으로실직자들이영세자영업으로유입되며,고용원없는자영업자및프랜차이즈가맹점등이증가하였고기업형슈퍼마켓,편의점등대기업의골목상권진출도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이어최저임금미만근로자의68.2%가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10인미만)근무대상으로최저임금인상시어려움이가중될것이다.특히도소매·음식숙박업등소상공인주요업종에최저임금미만근로자가다수분포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김규환의원은“최저임금인상에따른소상공인·영세중소기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대학생, 청소년, 주민,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회적경제대회는 매년 개최해오던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확대한 것으로, 사회적경제상 시상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협약식, 사회적경제포럼,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대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홍보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적경제상 시상식에서는 (사)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이종만 대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직업재활을 위해 1994년 나눔공동체를 설립하고 2002년에는 경북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허가받았다. 이후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싹채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70여 명 가운데 장애인 51명, 고령자 6명 등으로 사회취약계층을 80%이상 고용했다. 올해 사회적기업분야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룬 스타사회적기업상은 ㈜제일산업, ㈜한국에코팜, 드림돌봄센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관내 우수한 기업체를 유치하고 지역의 전략산업집적화를 도모하고자 지식산업센터 건립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란 3층 이상의 동일 건축물 안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제조업, 연구개발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입주)로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지식산업센터 용도로 건축허가와 공장설립 승인을 득해야 하며, 사업계획서, 건축허가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자금 소진시 까지 김포시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시의 지식산업센터 총 지원 규모는 290억으로 업체별 건설자금의 75%이내이며, 융자금리는 은행금리에서 금액별로 1~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단, 상황방식은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기업지원과(031-980-228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현대차그룹이 한국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5일(수)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현대차그룹이 협력사 품질경쟁력 확보 방안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참석자 모두가 결의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공장을 생산시스템이 최적화된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산업부와 함께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2017년까지 5년간 264억원(현대차그룹 251억원, 산업부 13억원)을 지원해 총 1150개 중소기업(자동차관련 750개, 기타 400개)의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25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제26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제21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4명, ‘경남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8개 기업, ‘우수장기재직자’ 10명 등 총 27명에 대하여 시상하였다.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기술혁신・창업벤처 등 5개 부문별로 경상남도지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더불어 경남은행장의 특별상 및 경남신문사 회장의 기념패가 전달되었다. 201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오랜기간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기술개발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997년부터 매년 5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49명의 최고장인이 전국 각지에서 숙련기술 전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10개분야 15개 직종에 총 25명이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정되었다. 기계분야 최고장인으로는 삼성중공업 이준렬씨가, 미용분야에는 주외숙 선화미용실 대표가, 제과제빵
[인천/이광일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블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은 23일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유정복 시장은 후보 시절 비전과 미래를 상실한 인천을 위해 많은 기업들과 외국인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며 민선 5기를 비판했지만, 오히려 외국인투자는 반토막이 됐고, 신규 기업 유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인천시에서 제출 받은‘인천경제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FDI신고금액은 58억2천만불, 도착금액은 28억1450만불로 연 평균 5억6290만불에 달했지만, 2015년부터 올 8월까지 총 신고액은 35억3430만불, 도착액은 8억8560만불에 그쳐 연 평균 2억9520만불로 연평균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의 신규 기업유치 건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경제청 신규 기업유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52개의 신규 기업유치 계약이 성사됐고, 사업비용은 14조7385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신규 기업 유치 계약 건수는 11건, 사업비용은 8890억원으로 한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 한국전력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를 선보인다. 신기술전시회는 지난해 ‘에너지신사업관’, ‘신기후전시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 박람회’ 4개의 테마에서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Smart City & Start Up관’ 3개의 테마를 추가, 7개 테마에 총 473개 부스를 준비했다. 다양한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신설된 테마관을 살펴보면 에너지 4.0관에서는 AI, 빅 데이터,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신기술을, 스마트 시티&스타트업관에서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신기술을, 발전신기술관에서는 발전분야 우수 기업이 참가해 관련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LS전선, 일진전기, 한전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위성통신 안테나의 글로벌 리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가 대한민국 대표 선사인 현대상선에 해상용 초고속 위성안테나 VSAT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모든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대(Fleet)에 인텔리안테크의 안테나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한 최신 위성통신장비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한 선박 운항의 효율화 및 스마트쉽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텔리안테크의 기술력과 마켓 리더십을 인정하여 위성통신안테나 파트너로 인텔리안테크를 선정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대한민국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었으며, 전세계 법인 및 기술지원 사무소가 있는 부산, 싱가폴, 상하이, 로테르담, 롱비치, 마이애미, 휴스턴, 브라질 등 전세계 주요 40여개 포트에서 24/7 글로벌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VSAT 시장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 VSAT 및 서비스 도입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화(VoIP)를 통한 통신비 절감, 선박과 본사 간 실시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선상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22회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11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생산력, 기술력, 시장개척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을 쌓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또는 기관추천을 받는다. 시상은 창업(1), 생산성향상 및 기술혁신(2), 해외시장개척(2), 조사화합 및 고용창출(1), 여성기업(1)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12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보전이 추가 지원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신청 시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희망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하여 김포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개별 접수하거나 읍‧면‧동, 김포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김포지점,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기관추천을 받으면 된다. 공모 관련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gimp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현(現) 135개소에서 195개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공모(’25.5.20~6.13)를 통해 총 6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제공 서비스 내용 > ◇ (방문의료) 의사 월 1회 및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 환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 ◇ (서비스 연계)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자원 및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 (교육·상담) 와상상태, 만성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관리·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보호자)에게 정기적 교육 상담 제공 2022년 12월, 28개소로 시작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2년 반 만에 195개소까지 증가하였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총 113개 시·군·구로 확대*되었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 (’23) 28개 시·군·구, 28개소 →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는 7월 7일 오후 서울에서「2025 도로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을 기념하고자 ’92년 제정되었다. 이후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교통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기적을 이끌었던 경부고속도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뜻을 담아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선도!” 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도로 스마트 기술혁신과 첨단 설계에 기여한 기술자,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근로자 및 외국인 등 유공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2025 도로의 날」기념식과 연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주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 관계 법령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도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4,73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일제히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법령 위반이 확인된 1,103개소에서 총 1,467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등 관련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공통분야와 자율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공통분야에서는 두 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됐다. 첫째, 공사현장 분야에서는 건설 현장의 소방안전관리 미흡,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 도급 및 하도급 위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했다. 둘째, 위험물 저장・취급 분야는 허가장소 외의 위험물 저장이나 지정수량 초과 취급 여부, 제조소 등의 위치·구조 또는 설비의 변경 등을 집중 단속했다. 자율분야는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지역 여건에 맞춘 단속 테마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유형의 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하고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 단속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한 세부 조치내용은 검찰 송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