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2일 2025년에 65세가 된 1960년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12월 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우 치명적이며, 균혈증이나 뇌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감염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60~80%까지 증가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치는 1~2월은 호흡기 질환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인 만큼,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기간이 약 2~3주인 것을 고려했을 때 12월이 예방접종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1960년생(주민등록상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군산시 보건소 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1회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년에 65세가 되는 1961년생 시민들에 대한 안내도 덧붙였다. 1961년생은 해가 바뀌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전국의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1960년생 분들에게는 12월 접종을, 곧 대상이 되는 1961년생 분들에게는 새해 첫 접종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2일(화),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AI 기반 허위 광고와 후기 조작 등 새로운 유형의 기만적 상거래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이미지·영상 제작, 자동 생성된 허위 후기 게시 등이 쉽고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기만적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지 못해 플랫폼 내 불공정 관행을 효과적으로 제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실제 상품과 현저히 다르거나, 조작된 후기가 구매 결정을 왜곡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에도 현행법에서는 이를 직접적으로 규율하지 않고 있어 법적 공백을 메우는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재화·서비스의 표시나 광고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정부는 지난 6월 4일 '1호 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 금융·물가 대응 등을 중심으로 민생 부담을 덜고 내수 회복 흐름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해 왔다. 출범 후 반년이 흐른 지금, 주요 정책의 흐름과 지표 변화, 현장의 목소리 통해 민생회복의 흐름을 되짚어본다. ◆ 출범 6개월, 정책으로 본 민생회복의 흐름 정부는 비상경제점검TF 출범 이후 가계 부담 경감과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에 방점을 둔 민생정책을 순차적으로 내놓았다. 6월에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마련되며 금융 부담을 낮추려는 조치가 시작됐고, 7월에는 '부담경감 크레딧'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본격 추진됐다. 같은 달,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며 소비 촉진 대책이 본격화됐다. 이와 함께 영화·전시·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5대 문화소비 쿠폰', 여름 휴가철과 연계한 지방관광 소비행사 등 '국민 체감형' 내수 정책도 이어지며 일상 소비 여건을 다층적으로 뒷받침했다. 9월에는 '상생페이백' 제도가 시행되며 소비 진작을 위한 흐름이 이어졌다. 여름철 소비 확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강북권의 성북·강북·동대문·중랑·마포구 등 모아타운 6개 지역을 확정해 총 8,478세대 주택공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월 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226-1일대 모아타운’ 외 5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8,478세대(임대 1,443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위치도 정비 후 조감도(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타운)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주택 2개소 추진… 782세대 공급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30,111.1㎡)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총 782세대(임대 69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세분화된 도로체계와 높은 경사로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나,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지역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공동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이정우 부시장과 시의원, 지역 문화·예술·한방·와인·축산 등 각 분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이벤트협회 이호 전문위원의 평가 결과 발표에 이어 축제 운영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평가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총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75.3%로 높게 나타났다. 영천의 전통과 문화예술,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호평을 받았고, 30~50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다. 또한 영천·대구·경산 등 인근 지역 주민의 참여도 활발했다. 반면 2030세대를 위한 무대 프로그램 부족, 공간 협소, 축제 정체성의 불명확성 등은 개선이 필요한 문제로 지적됐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정우 부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해야 한다”라며, “체류 시간이 짧은 만큼 식당·숙박·체험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평가단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 라면축제나 김천 김밥축제 사례처럼 개막식 의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년 하반기 공유재산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공유재산 관련 주요 정보 및 현안 공유, 업무 능력 향상 기회 마련을 위해 연 이번 연찬회는 도와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연찬회 첫 날인 1일에는 공유재산 법령 교육과 공유재산 관리 분석 및 폐교 활용 방안 교육을 가졌다. 또 공제사업 및 정기등록 교육과 공유재산 대부 및 관리 방안 교육도 진행했다. 이틀째인 2일에는 예산 충의사를 방문, 공유재산 활용 현장을 살폈다. 임성범 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공유재산 관리 및 보존 필요성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도와 시군 업무 담당자들이 소통하며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친환경 유기농업 면적 두 배 확대’를 뒷받침하는 친환경농어업 두배 확대법이 발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경기 화성시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농자재 생산·유통·소비를 촉진하는 민간단체 육성 ▲정부·지방자치단체·친환경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어업발전위원회 설립 ▲국가와 시·도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 설치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한 집단급식소의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 구매 등을 골자로 한「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국가나 지자체가 친환경농어업 관련 기술연구와 친환경농수산물, 유기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유기농어업자재 등의 생산·유통·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어업육성계획을 수립할 때에 민간단체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했다. 또한 국가와 광역지자체는 친환경농어업의 육성 및 현장 지원에 필요한 업무 수행을 위해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어업 육성계획과 친환경농어업에 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난 1일 부여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주최 ‘2025년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즈에서 ‘군산국가유산야행’으로 2개 부문 수상(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 프로그램은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과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이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군산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유산을 해설하며 여러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야행기간 동안 구 군산세관본관 등 4개 국가유산 현장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에게 직접 해설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교(3학년~ 6학년) 12명의 학생과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군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관람자가 아닌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가유산과 군산의 역사를 배우는 교육적 사례로 여러 지자체에서 모범사례로 삼고 있다. 또한 올해는 ‘별별부스’, ‘야행 상생 야간 식당’, ‘객주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올겨울 예상되는 강한 한파에 대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5개월) 야외근로자 대상 한랭질환 예방 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청 소관 부서에서 관리하는 야외 작업장이 대상이다. 점검 대상에는 도로보수, 산림관리, 공원 관리, 가로환경 정비, 재활용품 선별 등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현업 사업장이다. 남구청 현장점검반(중대산재예방팀)은 '한랭질환 예방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따뜻한 옷 ▲따뜻한 쉼터(휴식) ▲따뜻한 물 ▲작업 시간대 조정 ▲119 신고 등 현장 대응 체계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넥워머, 핫팩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한파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바로 야외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한랭질환 사고를 예방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겨울철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풀만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5년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이하 GSM) 해단식을 개최하며 올해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SM은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됐으며, 서울의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총 52개국 150명의 GSM은 약 10개월 동안 40건이 넘는 공식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 2,256건의 서울관광 게시물을 제작해 합산 조회수 3,576만 회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840만 회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4월 서울스프링페스타로 활동을 시작해 10월 '10 USD 서울 쇼핑 챌린지'까지 GSM은 18건의 서울관광 체험 미션과 25건의 자치구·기관 협업 이벤트 등 총 40건이 넘는 공식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균 나이 30세, 여성 비율 84.8%의 GSM은 개성 있는 시각으로 다양한 관심사를 콘텐츠에 담아 서울을 홍보했다. 올해 활동한 GSM 중 조회수, 반응률, 참여율 등 다방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상위 3명이 최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올겨울 한파와 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인 겨울철 대비 체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중점 추진 기간으로 하고 ▲선제적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지원 강화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생활안전 관리 4개 분야 25개 과제에 걸쳐 총력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기상 전망에 따라,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 대한 대비가 강조됐다. 군은 지난봄 대형산불 경험을 교훈으로 산불 감시 카메라를 11대로 확대 운영하고, 취약 시간대 열화상 탐지 드론을 활용해 빈틈없는 산불 예방에 나선다. 또한 산 연접지 풀 베기와 산불 예방 숲 가꾸기 300ha를 시행해 산림 내 민가와 사찰 등 주요시설 보호를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산불 확산을 총력 저지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 건설 현장 37개소를 점검하고, 폭설·한파 등에 대비해 상황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5극3특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충청권 초광역 권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지방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일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충청광역연합,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방시대에 따른 중앙정부와 초광역권 지역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김경수 위원장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5극3특 기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5극3특 정책의 핵심 방향과 중앙–초광역권 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극3특 정책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경제권·생활권·행·재정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이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최지민 위원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정서화 선임연구원이 중앙-지방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여형구 도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팁스 참여 기업 및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IP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팁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2026 TIPS 추진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팁스 성과공유회 개요> ㅇ (일시/장소) 2025. 12. 18.(목) 15:00~19:00 /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ㅇ (참석자) 중기부 장관, 팁스 기업, 팁스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명 내외 ㅇ (주요내용) ➀ 팁스 우수기업 및 우수운영사 성과 발표 ➁ 2026 팁스 추진방향 소개 ➂ 올해의 기업 및 올해의 운영사 유공표창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여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출범 이후 지난 13년간 4,400여개의 혁신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후속투자 유치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오늘 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 전 단계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AI+역량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일 노동부 업무보고의 후속 대책으로,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에서 AI코딩 챌린저스 참가자들이 코딩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 (ⓒ뉴스1) ◆ 일자리 단계1/노동시장 진입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와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을 편성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의 AI 훈련 수강을 위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