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삼성전자는 15일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인간공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인체 치수를 감안해 스크린 위치를 적정 높이로 배치했으며, 휠체어 사용 장애인·아동 등을 위한 ‘쉬운 접근 화면’ 기능과 주요 버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사이드 내비게이션’ 기능, 시각장애인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화면 색상 반전’ 기능 등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화자 구분(Voice ID)’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일정·메모·뉴스·날씨 등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가상상담시스템, 챗봇 등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솔루게이트(대표 민성태)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2018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되었으며, 투자유치도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서류심사, 기술평가 투자심사, 투자심사위원회로 이어지는 엄격한 투자 심사 과정을 통해 투자처를 선발한다.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솔루게이트는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방법(지식기반의 성문인증)’ 특허, ‘딥러닝을 이용한 한국어 개체명 인식장치 및 방법’ 특허, ‘음성인식 학습 시스템’ 특허, ‘음성인식 신뢰도 판단시스템’ 특허, ‘감성정보 추출장치 및 방법’ 특허와 인공지능 관련 특허(2건)로 기술 혁신성, 시장 잠재성,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13억원을 투자유치했다. 특히 솔루게이트의 ‘지식기반의 성문인증’, ‘음성인식 학습 시스템’ ,’음성인식 신뢰도 판단시스템’, ‘감성정보 추출장치 및 방법’ 등의 다양한 특허는 자연어 기반의 실시간 음성인식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
[인천/이광일기자]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어느덧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뜨거운 여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지치는 계절이지만 견디고 나면 추수의 계절 가을이 온다. 인천항에도 결실을 맺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新국제여객터미널 및 크루즈터미널 신축 현장이다. 사진1. 新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지붕 형상이 오대양의 파도를 표현하고 있다. 송도 근처 新국제여객부두에 신축 예정인 新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66,805㎡)은 축구장 면적의 9배가 넘는 크기로 기존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5,587㎡)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1,256㎡)을 합친 면적의 2배에 이른다. 이처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新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항만공사가 적극 추진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로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변 환경 분석, 경관심의를 거치는 등 최고의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다섯 개의 띠 형상의 지붕 구조는 오대양의 파도를 표현한 것으로, 옥상공원이 계획되어 있어 터미널 이용객들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는 등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2. 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타이어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 공식 출시를 앞두고 중국 항저우에서 아태지역 주요 고객(딜러)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4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포함한 중국, 호주, 일본, 대만 등의 주요 고객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으로 온·오프로드를 직접 주행하면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SUV 차량의 판매 증가세에 따라 확대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타이어다. SUV 차량을 위한 전용 설계로 정밀한 핸들링 및 즉각적 반응은 물론,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또한 젖거나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안전 성능을 발휘하며 견고한 구조로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김재혁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총괄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신제품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온
(한국방송/남용승기자) KT가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에 통신 네트워크 등 ICT 수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가 7~10일(현지시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장관, 앙골라 교육과학기술혁신부 마리아 두 호자리우 브라강카 삼부 장관 등 아프리카 10여개국 ICT 리더들과 주 르완다 김응중 대사 등 많은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최초의 LTE 전국망 구축의 성공을 축하했으며, 인구 대비 95% 커버리지를 달성한 전국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르완다는 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협소한 내륙국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 역량 개발 및 ICT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르완다는 약 1200만명의 인구 중 860만명의 이통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국가이며,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LTE 전국망 구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 연구를 위해 앞으로 7년간 총 71억원(연간 10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이동하는 존재로서의 인간(호모 모빌리쿠스)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고-모빌리티 시대 인간적·사회적 난제들의 해법을 모색한다. 연구단은 모빌리티인문학의 정립과 확산이라는 국내외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 아젠다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적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한다. 또 HK교수 및 HK연구교수를 단계적으로 임용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네트워크 구축, 모빌리티인문학 교육, 인문학 대중화 사업 등을 수행하여 그 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한다. 신인섭 교수는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단은 창의적인 인문학적 연구에서 출발해 테크놀로지 연구 분야와 공-진화하는 융복합 연구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를 조망하고 구현하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내 청년 구직자와 우수·강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편다. 도는 오는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충남 청년 잡(JOB)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와 고용률 향상, 우수 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은 현장면접과 취업 전략 설명회, 해외취업, 공공기관, 취업서포트, 훈련기관, 공감힐링 등 7개존으로 나눠 3관 61개 부스를 구성·운영한다. 또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적성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도내 30개 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현장 면접을 실시, 2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는 충남경제진흥원이나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cepa.or.kr, www.cnjob.or.kr)에서 확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634-870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페스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SYS리테일(전자랜드)(대표이사 옥치국)은 5월 10일 오후 2시 송도캠퍼스 5층 영상회의실에서 산학협력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대학교 재학생 대상 IPP형 일학습 병행제 운영 관련 협력과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종태 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YS리테일(전자랜드)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 한 산학협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대학교 재학생들의 IPP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사업 활 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YS리테일(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는 5월 10일 인천대학교 복지관 소극장에 개최된 2018년 하 반기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전체 학생 설명회에 참석하여 직접 기업을 소개하고, 하반기부터 인천 대학교 재학생 20여명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우리나라의 아세안 1위 교역 대상국이자 3위 수출 시장인 베트남에서 대구에서 만든 제품을 보다 손쉽게 접할 기회가 열려 향후 지역의 대 베트남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 협약주체와 지역 기업인 간담회 기념촬영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10일 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 내 메이커스 랩에서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화장품 모바일 유통기업인 여심, 베트남 국영방송 VTV(Vietnam Television)의 자회사인 VTV cab과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및 현지 MCN(Multi Channel Network) 산업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TV cab은 현재 30개의 HD 채널을 포함하여 70개의 아날로그 케이블 채널, 그리고 150개의 SD 디지털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이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을 위해 황옥환(HOANG NGOC HUAN) 회장과 부이휘남(BUI HUY NAM) 사장이 직접 대구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지역 제품에 대한 현지 마케팅 및 유통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대구TP는 전망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텔레다인르크로이가 오늘 낮은 노이즈와 완벽한 신호 충실도를 제공할 수 있는 8GHz 대역폭과 HDO4096 12비트 테크놀러지를 결합한 WavePro HD 고분해능 오실로스코프를 발표했다. WavePro HD 오실로스코프는 최대 5Gpoints로 빠르고 응답성이 뛰어나며 쉽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신호 포착 메모리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포착한 신호에서 매우 세밀하게 파형을 포착한다. 또한 깊이 있고 강력한 분석 툴들을 이용하여 잘 드러나지 않는 시스템 동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WaveProHD 12비트 오실로스코프는 고속, 소형화 및 저전력 모바일 장치 및 휴대용 장치를 개발할 때 필요한 모든 성능을 갖추었다. 모바일 장치와 휴대용 장치는 고속 신호 전송, 임베디드 컴퓨팅 시스템 및 데이터 센터 기술들은 모두 아날로그 센서 입력, 매우 저전압 전원 레일을 통한 민감한 전력 분배망(PDN), 고속 CPU 및 시리얼 데이터 인터페이스가 집약되어있다. 복잡한 시스템 디버깅 측청을 측정하려면 높은 분해능, 낮은 노이즈, 높은 대역폭 및 고속 샘플링에서의 긴 포착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WavePro HD 오실로스코프는 15.6인치,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현대자동차는 내구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를 이달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수) 밝혔다. 현대차는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에 2400cc 엔진급 허용 토크를 확보한 신규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장시간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운행하는 택시 운전 고객들의 내구성 강화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한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존 전륜 15인치에서 16인치로, 후륜 14인치에서 15인치로 업그레이드해 제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브레이크 내구성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에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성 강화 사양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에 △주행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을 적용해 주행 중 후방 안전 시야 확보를 강화했으며 △기존에 함께 선택해야만 했던 운전석 통풍/열선시트와 전동조절시트를 개별 사양으로 분리하여 고객이 필요한 사양만 골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택시 시장 고객 니즈를 분석한 결과 내구성과 제동 성능, 옵션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며 “핵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클라우드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기술로 떠오르면서 클라우드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체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T ucloud biz 플래티넘 파트너 기업 트리포드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트리포드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처음 이전하거나 클라우드 운영 경험이 없는 기업은 자체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 및 관리하기 어렵기에 트리포드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및 유지 보수 보다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트리포드는 실시간 자동화 서버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트리포드는 앞으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5년을 시작으로 트리포드는 KT와 공조하여 KT Enterprise Cloud로 서비스를 구축한 SM 면세점·케이투코리아 등에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잇달아 제공하고 있다. 트리포드의 김정수 이사는 “트리포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