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국교통대, 충주YWCA와 손잡고 너나들이 충주청년협동조합이 설립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MOU 체결을 통해 충주시와 한국교통대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공 가능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충주YWCA는 청소년수련원의 여유 숙박시설을 내ㆍ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제공키로 했다.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는 현대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체험 여행자의 숙박에 편의를 제공하고, 충주지역 19개 여행코스 및 패키를 개발한다. 또한 관내 민박 또는 숙박업자의 게스트하우스 희망자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관리하고 여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체험농장 등 체험시설과 음식점을 연계하여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늘려감으로써 내ㆍ외국인 배낭 여행객을 다수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혁 센터장은 “그동안의 해외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를 많은 외국 배낭 여행객이 찾는 태국의 카오산로드와 같은 여행자 천국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간 주도로 설립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하에 운영이
(한국방송뉴스(주))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하며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한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시는 사과, 복숭아, 고구마, 수박, 벼, 쌈채류 등의 품목을 우선적으로 GAP 인증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7천여만원을 들여 토양 및 용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사업면적은 벼 1,690ha, 사과 668ha, 복숭아 320ha 등 총 2,920ha이다. 벼는 5ha에 토양 및 용수 1점을, 사과와 복숭아는 2ha에 1점씩 총 1,032점을 채취해 유해물질의 오염여부를 검사한다. 시료 채취 검사기관은 전자입찰을 통해 결정하며, 분석된 토양 및 용수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5년간 보관돼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을 경우에 자료로 제공된다.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되며, 검사가 종료되고 나면 농업인은 보관된 자료를 이용해 손쉽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농경지 면적의 5% 내외의 GAP 인증면적을 2017년까지 30%까지 확대하여 농산물 우수관리 1등 도시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0% 감소한 139.7억불, 수입은 4.5% 증가한 80.1억불, 수지는 59.6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ICT 수출은 글로벌 수요 침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감소를 기록했으나, 1월 이후 감소율이 완화되고 있다. 수출 감소율의 개선은 휴대폰 수출이 2월 이후 증가(1월 △7.3% → 2월 2.8%↑ → 3월 7.9%↑)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가 완화(1월 △13.9% → 2월 △12.8% → 3월 △1.8%)됨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 ICT 수출은 139.7억불로 전년 동월대비 5.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23.2억불, 7.9%↑)은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 반도체(52.9억불, △1.8%), 디스플레이(21.5억불, △25.2%), 컴퓨터 및 주변기기(6.2억불, △8.2%)는 감소했다. 휴대폰은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갤럭시 S7, G5)의 효과로 2월에 이어 미국 등을 중심으로 증가율 확대됐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분야 및 패키징 분야 수출 회복으로 감소율 완화됐다. 디스플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1분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했다. 2016년 1분기 우리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594억 달러(-10.9%), 수입 363억 달러(-10.7%), 무역흑자 231억 달러(-29억 불) 기록했다. 세계 경기부진, 저유가 등으로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9% 감소한 594억 달러를 기록, 총 수출(1,160억 달러)의 51.2%를 차지했다. 중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휴대폰 부품 등 전자부품 수출 증가에 따라 지속 증가(+16.7%)했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3.3%) 제외한 전 업종에서 수출 감소했다. 총수출과 함께 소재·부품 월별 수출 감소율은 다소 완화 추세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0.7% 감소한 363억 달러를 기록, 총수입(936억 달러)의 38.8% 차지했다. 일본, 중동, 유럽에서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수입이 감소했으나, 베트남에서의 수입(+62.2%)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무역흑자 231억 달러를 기록, 지난 2011년 1분기(198억 불
(한국방송뉴스(주)) 메리알코리아(주)(이하 메리알)가 국내 독점판매상인 (주)에스틴(이하 에스틴)에게 심장사상충 예방제를 공급하면서, 지난 2013년 8월∼2015년 8월 동안 에스틴이 판매하는 유통채널을 동물병원으로만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다. 심장사상충은 개의 심장, 폐동맥 주위에 기생하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기생충으로서, 생후 6개월 이상의 개에게는 심장사상충 예방제를 매달 꾸준히 투약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국내 심장사상충 예방제 시장은 13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메리알 등 주요 3사가 80% 이상의 점유율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다. 메리알은 2005년부터 2015년 8월까지 에스틴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유지해오면서 자사의 심장사상충 예방제 ‘하트가드’를 동물병원에만 판매하도록 제한했다. 또한, 메리알은 매월 에스틴으로부터 보고서를 받아 하트가드가 동물병원 밖으로 유출되는지 확인·관리해왔다. 이에 따라, 에스틴은 하트가드를 동물병원별로 바코드를 구분하여 출고하고, 동물병원 밖으로 유출되어 저가에 판매되는지 감시·추적했다. 2013년 ‘수의사 처방제’ 시행에 따라 동
(한국방송뉴스(주)) 보은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창의적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기 위한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은군이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올해 최종 선정됐으며, 현장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현재 기본설계용역이 한창이다.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총 18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2월 완공된다. 또한, 사업을 통해 1464년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향하던 중 임금의 가마가 가지에 걸리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의 설화를 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조시대의 정이품송 이미지 재현 및 어가행차 스토리와 관련된 조형물과 부대시설 등을 주변 관광요소들과 연계·개발해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재현사업을 통해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속리산 청정 자연
(한국방송뉴스(주)) 중국 소비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중국 소비시장의 패러다임변화와 진출방안』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소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공략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재소매총액은 4조 8316억 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 3506억 달러의 13.7배에 달했다. 중국의 소비재소매총액 연간 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 2014년 전년대비 5051억 달러, 2015년 전년대비 4197억 달러가 증가하는 등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곽복선 경성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2014년과 2015년 소비시장 규모가 각각 전년대비 188억 달러, 90억 달러 늘어난데 반해 중국 소비시장은 규모 확대폭이 매우 크다”며 “해마다 한국 소비시장이 한 개에서 1.5개정도 생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이처럼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기업의 실적은 부진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가 대중교역에 있어 큰 폭의 무역수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수출 부진 속 중소기업의 신흥시장에 대한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 시리즈 발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중국의 웰빙시장 유망상품인‘공기청정기 시장’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의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공기오염 심화로 인해 수요가 폭증한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을 위한 상세 정보와 함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병행 ▲중국 현지 브랜드의 추이 분석을 통한 차별화 전략 수립 ▲소형모델 우선 진출 고려 등을 제안했다. ‘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는 보다 생생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하여 무역협회 해외지부와 코트라 무역관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유망품목이 선정되었고, 올해 지속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 리포트 시리즈에는 중국, 인도, 이란, 아세안 등 소비시장별 유망품목의 시장 동향, 경쟁기업 제품진출 현황, 가격, 유통채널, 통관, 세금, 인증을 포함한 수출 시 유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은영 수석연구원은“‘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를 통해 신흥시장의 소비재 수출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업계 맞춤형 연구를 시행할 계획”라고 밝
(한국방송뉴스(주)) 고랭지와 평난지에서 나물용 곰취 새 품종 ‘쌈마니’, ‘곰마니’, ‘다목이’를 아주심기에 알맞은 시기를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 현재 곰취 가운데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자생 곰취의 하나인 ‘곤달비’는 다른 곰취에 비해 향이 진하지 않고 씁쓸한 맛이 적으며, 수량이 많아 인기가 많다. 그러나 흰가루병에 약하고, 여름 생육이 좋지 않아 이듬해 수량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농가는 고온기에 식물체를 굴취해 9월 상순에 아주심어 신선 곰취를 생산하는데, 이때 인건비와 저온 저장 비용이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흰가루병에 강하고 고온에서도 잘 자라는 곰취 새 품종 ‘쌈마니’, ‘곰마니’, ‘다목이’를 지난 2012년 개발해 보급했다. 이어 이 품종들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아주심기에 알맞은 시기를 밝혔다. 고랭지에서는 5월 중순경에 아주심기를 하면 알맞고, 평난지에서는 봄 작물 재배 후 6월 하순까지 새 품종 묘를 아주심기 하면 가을에 신선 곰취를 생산할 수 있고, 다음 해의 생체 수량도 높일 수 있다. 지난 2년간 곰취 새 품종을 지역별, 아주심는 시기별로 나눠 생육과 수량 특성을 연구한 결과,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을 줄이기 위한 조기 예찰을 당부했다. 최근 조기예찰시스템과 병에 강한 품종 개발 등 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하는 피해는 줄고 있지만, 일부 포장에서는 여전히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 벼줄무늬잎마름병 발병 필지율은 4.3%로 조사됐다. 병 발생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줄무늬잎마름병은 일단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이 불가능하므로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다음으로 매개충인 애멸구를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저항성 품종은 ‘주남조생’, ‘진부’, ‘하이아미’, ‘신동진’, ‘새누리’ 등이 있다. 발생 상습 지역인 충남 서산과 태안, 전북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은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고 애멸구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애멸구는 월동처인 논둑과 제방을 제초작업 등으로 깨끗이 관리해 어른벌레 발생률을 낮추고, 벼 이앙 직전 전용 약제를 못자리 처리해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보온 못자리의 비닐이나 부직포를 열 때 논둑에
(한국방송뉴스(주)) 고추 비가림 재배 시 어릴 때 꽃을 따주면 착과율아 높아져 수확량이 2배 는다고 농촌진흥청이 전했다. 고추 꽃 따주기는(적화) 4차분지1)까지 하면 되는데, 1차분지의 꽃은 아주심기 전에 따면 편하고 2차~4차분지의 꽃은 아주심기 후 3~4주 후 4차분지에 꽃봉오리가 생겼을 때 한꺼번에 따면 된다. 시험재배는 5차분지 적화까지 실시했는데, 홍고추의 경우 4차분지 까지 했을 때 수확량과 총 수량이 가장 많았다. 이 작업을 하게 되면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높아져 수확량이 1.8배 많아지고 고추 열매의 착색도 좋아 고춧가루 품질도 좋아진다. 또, 1차~4차분지의 꽃을 따주면 5차~10차분지의 꽃에 열매가 집중적으로 열려 한꺼번에 수확할 수 있다. 보통 고추 수확은 4~5차례에 걸쳐 실시하므로 꽃을 따주는 노동력과 한 번에 수확하는 노동력을 포함해도, 일시 수확하게 되면 수확 노동력을 1/3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고추 재배 시 유기 재배를 하면 품질은 좋아지며 병 발생이 줄어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유기농자재 이용 시 유황 (300~500배)+오일제제 (100~300배 를 이용해 처음에는 저농도로 예방 위주로 방
(한국방송뉴스(주)) 정양호 조달청장이 14일(목) 서울지방조달청(PPS Hall)에서 18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우테크(주) 등 9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수출에서 겪는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조달청이 밝혔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최장 8년 동안 조달청이 주관하는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고 온라인 홍보, 해외조달시장 정보제공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수출 초보기업과의 동반진출 확대와 한국 문화상품의 해외수출 개척을 위해 중견기업인 ㈜동화엔텍과 정부조달 문화상품기업인 일랑아트, 국선옻칠 등도 처음으로 지정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해외시장에서의 국가 브랜드와 접목된 기업 인지도 제고 방안, 수출 관심지역에 대한 세분화된 설명회 및 입찰제안서 교육 확대 등 심도 있는 지원방안들이 논의 됐다. 정 청장은 “해외 조달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상대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강화, 국·내외 수출 지원기관 간 협력 확대 등의 체계적 지원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