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서부 센터’)가 소룡동·미성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몸도 마음도 요가롭게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가지 신진대사 관련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증후군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생명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서부 센터의 ‘몸도 마음도 요가롭게 1기’는 4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0회(매주 화·목)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체성분 검사) ▲대사증후군 질환 교육 ▲요가 및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영양교육 및 건강 레시피 조리 실습 ▲힐링 타임 원예 프로그램 등이 있다. 대상은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 보유자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
[서울/박기문기자] 직업소개소․요양병원․방문레슨 플랫폼․웹툰 제작사 등 ‘서울시 표준계약서’를 활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약서 작성 및 교부, 서명자 본인인증, 대량 문서 관리 등 계약의 보안성과 이용자 편의 기능이 갖춰진 ‘전자계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4.8.(화)부터 ‘서울시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이 계약서 대신 모바일․PC를 활용한 ‘온라인 기반’의 표준계약서로, 시는 최대 200개 사업장을 선착순 모집해 프로그램을 1년간 무료 지원할 예정이다. ▴간병인협회․직업소개소 ▴요양병원 ▴방문레슨 플랫폼 ▴MCN(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기획사) ▴운동 관련 사업장(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웹툰 제작사․플랫폼, 서울시 표준계약서 유관 업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운동트레이너’를 대상으로 전자계약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총 5개 분야로 대상을 확대했다. 전자계약 서비스는 기본적인 계약서 작성 및 교부 기능 외에도 ▴서명자 본인인증 ▴간편 전송 기능(단건, 대량) ▴계약서 발송 시 사업장 상표 추가 ▴팀 단위 문서 관리 ▴외부 프로그램 자동 연동 등 계약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2024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만 165명으로, 유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만 2천912명 대비 2.3배(133.6%)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에 의료관광객을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 1만 9천748명보다 1.5배(52.7%) 증가한 실적이다. 이로써 시는 2026년까지 부산 의료관광객 3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부산은 2023년 대비 전국 유치순위가 상승(5위→3위)하며 비수도권 1위를 처음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의료관광객이 많이 방문했다. 부산의료관광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으로 악화하며 의료관광 참여 등록 의료기관들도 다수 이탈해 2020년 5천 명까지 유치 실적이 하락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의료기관 브랜딩 (인증로고 및 현판제작, 민관 공동홍보) 이후 부산의료관광 부동의 1위였던 러시아의 전쟁 등 국제적 현안으로 이중고까지 겪었으나, 지속적인 지원 정책과 민·관협력을 통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교량 붕괴 사고 방지를 위해 전문가들이 낡은 소규모 교량을 집중 관리하는 ‘경기도 교량 닥터’사업을 한다. ‘교량 닥터’는 토목구조 또는 교량 분야 박사, 기술사인 외부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노후 교량의 안정성 확보와 집중관리를 위한 자문에 참여한다. 현행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행정과 예산의 한계로 100m 이상의 중대형 교량(1, 2종 시설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소규모인 3종 교량(20m 이상 100m 미만)과 기타 교량(20m 미만)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4월부터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교량 176개(김포 4, 화성 7, 안성 22, 용인 16, 광주 14, 이천 5, 여주 22, 양평 26, 파주 11, 양주 15, 연천 5, 남양주 9, 가평 9, 포천 11)를 대상으로 ‘경기도 교량 닥터’가 안전관리를 집중하도록 했다. 자문단은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 외에도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에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용역 및 시공 등의 적정성 검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도 참여한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1·
[산청/진승백기자] 산엔청복지관은 '산청청년모임 있다'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관 이용 및 자원 교류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사업 ▲지역사회 복지와 문화예술 향유를 돕는 프로그램 공유 등을 협력한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산청청년모임 있다 대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산청만의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청년모임 있다는 2020년 설립 이후 ▲하지제 ▲몰래 산타 ▲목화장터 운영 ▲다라락 밴드 등 지역 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관내 특화사업의 하나인 ‘2025년 제1차 워킹투게더 동행 투어’를 통해 관내 아이들과 화창한 봄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5일 교육 급여 청소년과 인솔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명은 서울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알라딘’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뮤지컬<알라딘>은 환상적인 무대연출, 화려한 의상, 생생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 ‘알라딘’이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통해 용기, 우정,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관람을 마친 아이들은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용기,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우정, 자존감과 사회적 역량 향상 및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을 관람한 청소년은 “평소 책이나 영상으로만 봐왔던 알라딘을 실제로 무대에서 보며 주체할 수 없도록 진한 감동을 받았다.”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시간을 제공해 준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 석 미성동장은 “이번 뮤지컬 관람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세계인들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케이팝'을 8년 연속 꼽았으며, 한식과 드라마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0명 중 7명 넘게는 '한국어'에 대해 호감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필리핀과 홍콩을 조사대상 지역으로 새롭게 추가하고 지역별 700~1600명으로 구성된 표본 수를 700~2100명으로 확대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한 외국인 참관인이 오징어 게임 컨셉의 'ㅈㄷㅊ 게임존' 제기차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사에서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파악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케이팝(17.8%)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는 한식(11.8%), 드라마(8.7%), 뷰티(6.4%), 영화(5.6%)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보기술(IT)제품·브랜드(5.1%)는 6위를 기록해 2012년도 조사 이후 처음으로 5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소방청은 대형산불로 인해 대피소 생활 중인 이재민 안전을 위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05곳을 대상으로 하고, 소방서를 중심으로 지자체, 관계기관, 한국소방시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주거시설 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점검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점검 ▲이재민에 대한 화재안전 예방교육 및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예방순찰 강화 및 화재안전지도 등이다. 경북 영덕군 산불대피소인 영덕국민채육센터에서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2025.4.3. (ⓒ뉴스1) 한편, 소방청은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 및 정밀조사를 위해 11개 시도 합동으로 중앙화재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조사 지원 및 피해액 산정 관련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소방본부 및 의용소방대는 응급이송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과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재민들이 머무는 임시주거시설은 여러 세대가 밀집된 환경에서 생활하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당국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해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약 100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의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정책금융·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여 동안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럴 때일수록 금융이 그 본연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해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중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4월 6일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2025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내·외국인들에게 새만금을 소개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9회째 국내 마라토너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군산의 대표적인 대회로, 새만금개발청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만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홍보에 적극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에서 설치한 홍보부스에서는 포토존, 상품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대회 출전자를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새만금 SNS를 팔로우하고,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에 #새만금 화이팅,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기원 등 새만금을 알리는 해시태그에 동참했으며 무선이어폰, 상품권, 손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을 얻는 행운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 직원 10여 명이 마라톤에 출전하여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직원은 “달리는 동안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는 동료들이 있어 완주할 수 있었다.”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새만금 일을 하는 직원으로서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새만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통합포털 출범을 계기로 공공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인증하는 5만 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할인쿠폰 3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7일부터 진행한다. 특히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공공배달앱은 민간배달앱(중개수수료 2%~7.8%)에 비해 중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고(0~2%), 광고 수수료도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크다"면서 "음식가격도 할인받고 외식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공공배달앱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공공배달앱 주요 혜택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구현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한 바, 앱이 설치된 경우 바로 실행된다. 특히 지역별 공공배달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비교할 수 있는데,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통합포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공공배달앱의 장점 소개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숏폼(Short-form) 공모전을 오는 5월 7일까지 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오늘(7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재)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이 수행기관으로 경계선지능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경계선지능인이 사회에 원활하게 융화돼 살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의 사회생활 향상, 경제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은 ▲경계선지능인 진단검사 지원과 ▲경계선지능청년 자립 응원 사업(자립 교육, 일 경험 패키지 지원)으로 추진된다. ‘경계선지능인 진단검사 지원’은 교육청 미지원 아동·청소년 25명, 청년(18세~39세) 40명 총 65명을 대상으로 하며, 진단검사 비용 부담을 덜어 경계선지능인을 적극 발굴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간이검사지를 활용한 선별검사를 지원하며, 검사 후 진단·검사기관을 연계하고 실비를 지원한다. ‘경계선지능청년 자립 응원 사업’은 청년재단과 협업해 경계선지능청년의 자립능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경계선지능청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