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고령화에 발맞춰 급증하는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기 위해 18일부터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익산시 치매상담센터를 국민생활관 2층으로 이전 운영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보건소는 치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넓은 장소가 있는 국민생활관으로 센터를 이전하게 됐다. 익산시 치매상담센터는 프로그램실, 사무실, 상담실을 갖추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매선별검사, 치매등록관리, 치매대상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주 3회 화,목,금)과 경로당 순회 인지증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치매환자 가족교육 및 지지모임을 시행한다. 치매상담센터에서 진행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각각 30여명의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기능 저하자를 대상으로 주 3회(화,목,금 오후 2시~4시)미술교실, 노래교실, 작업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순회 인지증진 프로그램은 익산시 경로당 60개소를 대상으로 9988노래교실과 치매예방 수칙교육 등을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방송뉴스(주)) 15일 오후 2시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최용득 장수군수를 비롯해 관련 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설직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장수군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관내 건설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 신속한 민원처리 및 견실한 시공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건설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건축업무, 토지수용, 도로포장공사 등 직무관련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길재 건설경제과장은 “다년간의 행정경험을 통해 체득한 민원처리 및 공사감독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후배공무원등과 공유하며 경험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를 막고 효율적인 건설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1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지방세를 체납해 압류점유한 자동차 10대를 인터넷 자동차 공매를 통해 매각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입찰은 인터넷 전자공매를 통해 이루어지며 개인, 사업자등 제한조건 없이 누구나 공개경쟁방식으로 낙찰 받을 수 있다 공매 참여방법은 공매대행 업체인 오토마트(http://www.automart.co.kr)에서 가능하며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7일 안에 낙찰 잔금을 납부한 후 본인이 등록을 하고자하는 해당 시·군·구 차량등록부서에서 이전 절차를 마무리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각을 통해 상습체납차량, 타인명의차량(속칭 대포차)등을 최대한 근절시킬 것”이라며 “공매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시민들은 입찰기간 삼례에 소재한 공매차량보관소에서 자동차의 상태를 점검한 후 입찰에 참여하면 좋은 차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시는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의 강력한 공매처분을 통해 새로운 체납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징수기동반은 지난해 차량 101대를 공매해 7,4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 1월 첫 번째 공매를 시작해 이달 현재
(한국방송뉴스(주)) 장수군보건의료원은 15일 장수장날을 맞아 장수시장과 터미널 일원에서 정신건강의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장수시장 내 야외무대에 우울증·스트레스·치매선별검사와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정신보건 및 자살예방사업과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 등의 홍보리플릿을 배부하며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국가암검진, 구강보건사업, 결핵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법, 재활사업, 에이즈, 아토피 등에 대한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각종 질병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민원인 안내 도우미’제도를 운영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순창군이 밝혔다. 민원인 안내 도우미는 민원실 입구에서부터 방문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간편한 상담 및 청사안내 등 민원인의 편의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친절하고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민원인 안내 도우미 제도가 민원이 많은 시간대에는 처음으로 민원을 접하거나 민원 처리요령을 몰라서 담당공무원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민원임의 불편을 해소하고 무인 민원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귀례 민원과장은 “민원실은 목소리로 모든 군정을 대변하는 민원인과의 최일선 접점으로 항상 군민의 귀가 돼 친절하고 정확한 상담으로 고품격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와 함께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싱그러운 봄기운과 자연 친화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입구에서부터 실내정원을 녹색 민원실로 새롭게 단장하여 친근하고 편안한 환경조성으로 민원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 작품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과정 중 인형공예와 홈패션 과정의 교육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발도로프 인형, 쿠션 등 교육생 30여명의 정성이 담긴 작품이 전시됐다. 교육생 천유진(38세)씨는 “작품이 하나하나 완성될 때 뿌듯한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하며 중급과정이 신설되어 배움을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개인 역량개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여성 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촌사회의 활력과 새 소득원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내 여성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공예, 홈패션, 발효식초, 악기연주 등 4개 과정의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전주 기전대학교와 연계해 ‘발효 차 제조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농촌여성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우쿨렐레 교육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4·16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소양 신촌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점검과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공사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완주군이 밝혔다. 완주군은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 중 건축물, 시설물 등의 하드웨어에서부터 법, 제도, 관행 등 소프트웨어까지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안전기준 미비, 안전관리가 취약한 안전사각지대와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하고 신뢰성 있는 안전진단이 되도록 특정관리대상시설, 해빙기 위험시설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해당시설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주민 참여형 안전진단으로 완주군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을 민·관이 힘을 합쳐 추진해 안전위해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완주군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추진위원,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주대 최영기 교수(와일드푸드축제 추진위원)의 사회로 신현식(상지대), 안남일(고려대), 오순환(용인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하여 축제의 기획·운영 전략, 축제의 콘텐츠 개발방안, 축제를 통한 완주군의 발전 등 3개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발제를 맡은 상지대 신현식 교수는 총감독을 맡았던 영덕대게축제의 문화관광축제 성장전략을 예로 들어 와일드푸드축제의 축제 공간 및 공간변화에 대한 주요 포인트와 콘텐츠개발의 필요성 및 와일드푸드에 대한 개념과 의미해석 등 성공 전략를 제시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는 축제의 콘텐츠 개발방안 및 프레임에 대하여 축제는 흥과 신명을 통해 개인적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데 주목하고 축제에 대한 컨셉과 탄탄한 스토리를 제안했다.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이자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는 와일드푸드축제를 통한 완주군
(한국방송뉴스(주))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에서 답을 구한다’는 완주군의 현장행정 강화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5일 봉동읍을 시작으로 읍면·권역별 ‘현장 심층 토론회’를 개최하고,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현장중심 분석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읍면·권역별 현장심층 토론회는 군정 주요사업의 쟁점과 지역의 현안. 이슈에 대해 전수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이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현장중심 간부회의다. 이날 봉동읍에 개최된 현장 심층 토론회는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봉동읍장과 실과단소장 등 군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봉동읍 주요사업과 지역 현안 등 58건을 집중 논의하였다. 박 군수는 회의에서 “봉동읍은 완주군 지역경제의 심장부이자 15만 자족도시 도약의 중추적 거점 지역이다”며, “봉동 지역에 추진 중인 대규모 현안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이 완주군 미래발전의 척도가 되는 것을 명심하고 적극적인 으뜸 현장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군수는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완주군 미래 100년 성장기반 구축과 15
(한국방송뉴스(주)) 전북 최초로 완주군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연다. 지난 15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완주군은 고산면 읍내리에 위치한 ‘완주 놀자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주 놀자 지역아동센터’는 연면적 208㎡로 지도실과 다목적실, 주방, 상담실 등 실내공간과 그늘집, 놀이시설의 쾌적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1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고 있다. 또한 ‘완주 놀자 지역아동센터’ 명칭 역시 완주 관내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하고 투표를 거쳐 아이들이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선정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장은 “완주 놀자 지역아동센터 이름처럼 아동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권리 중심의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정책으로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동친화적인 공간에서 우리지역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방과 후 활동이 지속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하였다. 완주 놀자 지역아동센터는 완주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이 2015년 6월 협약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반값으로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해 주는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작년 최초로 함라면 등 빈집 3동을 리모델링하여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동당 지원금액과 입주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제공 사업에 참여할 농촌 지역(읍면지역, 동 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빈집 소유자를 모집하고 있다. 반값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소유자에게는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신 소유주는 저소득계층 등 입주자에게 최대 5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해야 한다. 반값 임대주택 대상자는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등으로 시와 임대자가 협의 후 계약 체결해 입주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또는 익산시청 주택과(859-5549)로 신청하면 된다. 배수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는 주거안정을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한국방송뉴스(주)) 읍·면지역 고령자의 근로장려금 신청을 돕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5개 읍·면사무소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창구를 개설, 운영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18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창구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근로장려금 제도의 사전 이해를 돕기 위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설명회에는 박순희 광주지방국세청 소득지원계장이 강사로 초청돼 근로장려세제의 주요내용과 고령자 방문 시 신청 안내 방법, ARS 신청 매뉴얼을 설명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서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나 사업자 가구에 최대 210만원을 지급해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매년 5월 ARS(1544-9944), 홈택스, 서면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9월 말에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ARS 전화신청은 행정력 절감은 물론 세무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해 신청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세청을 통해 안내문으로 인증번호를 받은 고령자가 읍·면사무소 창구를 방문하면 담당공무원이 매뉴얼에 의해 본인인증과 계좌번호 입력 방법을 안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1월 18일(화) 오송에서 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행장애물’이란 선박이나 선박으로부터 떨어진 물건 등이 해상에 떠다니며 다른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할 수 있는 물체로, 발견 즉시 제거 등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항행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권역별 항행장애물 처리 역량 강화 및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각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 항행장애물 위험성 결정* 방법 △ 행정대집행 절차 △ 주요 항행장애물 제거 사례 등을 강의하고, 효과적인 장애물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법령 전문가가 참여하는 ‘항행장애물이 궁금해(海)? 무엇이든 질문해(海)!’를 통해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업무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장애물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7일(월)부터 11월 22일(토)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 전 세계 담배소비 및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 국제협약(’05년 발효)으로, 우리나라는 ’05년 비준하였으며, ’25년 현재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 중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그리고 담배규제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정부대표단이 현지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한국 시각으로 11월 17일(월) 18시(스위스 현지 시각 11월 17일(월) 10시)에 ‘20년의 변화, 세대를 잇는 담배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회하며, 각 당사국은 지난 제10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 이하 ‘공단’)은 11월 17일 ‘산업안전포털’(portal.kosha.or.kr)을 정식 오픈했다. ‘산업안전포털’은 기업과 노동자가 산재예방과 안전보건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손쉽게 이용하고, 사업장 특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그동안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이 분산되어 있어, 여러 사이트를 개별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공단이 제공하는 산재예방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산업안전포털’ 구축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로그인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 현황 조회, 산재예방 정보 검색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정부24플러스, 소통24 등의 다른 공공서비스도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노동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 약 14만명에게 노동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수능 이후 고3 학생을 위한 특화된 노동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 교육은 11월 17일부터 전국 고3 학생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소집단 활동 등 참여형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스스로 노동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첫 노동시장 경험을 의미있고 안전하게 내딛게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아르바이트 필수상식 △일하다 다쳤을 때 대처 방법 △부당대우 및 권리침해 예방 등 청소년이 실제 노동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세종시 아름고등학교 손남섭 교사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1월 17일부터 이틀간 소노캄여수(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 이행 확산을 독려하고 중앙-지방정부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및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 담당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 이행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협력기업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최신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보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과 ′이행협력′ 부문에서 총 13개 지자체와 기업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는 △지역 현황을 고려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의 차별성,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및 성과 창출 정도, 사업 효과의 지속성,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의 여러 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우수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