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올해 1분기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집행액이 전년보다 4조2000억원 증가한 232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관계부처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회의에서는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과 향후 집행관리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3.20. (ⓒ뉴스1) 김 차관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는 중앙재정 67%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로 세웠다"면서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집행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결과, 1분기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집행액은 전년동기대비 4조 2000억 원 증가한 232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체감도가 높은 핵심민생·경기진작 사업도 1분기 집행 목표 40%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11일(금)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한다.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체험관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공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사회에 귀감이 된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 단체에 ‘서울특별시 장애인 복지상(장애인 분야)’을 시상한다.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는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11일(금) 11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다.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장애인과 관련 단체 등 약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주제로 ▴교육‧문화 ▴기술 ▴일자리 ▴인식 개선 4개 분야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약 46개의 장애인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 (교육‧문화 분야)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 교통약자 안전교육, 수어 교육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판단되는 상록구 3개소(▲상록구청 ▲월피동행정복지센터 ▲상록수역광장)와 단원구 4개소(▲안산시청 ▲단원구청 ▲원곡동행정복지센터 ▲고대병원) 등 거점 7개소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상록수역 광장과 고대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일본어·중국어·필리핀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가 지원되며, 나머지 5개소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가 지원된다. 이번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으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급 서류는 국문으로 출력된다. 시는 향후 기계 운용 과정에서 이용자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외국인 지원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한층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신녕면은 9일 산불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천소방서·신녕면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불 예방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최근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신녕면은 주요 등산로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차량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에도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화목보일러, 아궁이 사용 가구에 안전한 사용 매뉴얼 및 화재 예방 수칙 등이 적힌 홍보물을 배포해 산불 예방을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산불 예방 관련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5일까지 ‘도민119 재난·안전 미디어 제작단(안전 히어로즈)’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도민119 재난·안전 미디어 제작단’은 일상 속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를 도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재난·안전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경기도민 20명이며, 1인 크리에이터로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없더라도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제작단에게는 소방본부 견학, 소방장비 작동 및 현장활동 체험 등으로 구성된 소방 체험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교육, 전문 멘토링, 소방 콘텐츠 제작 지원, 제작 콘텐츠의 TV 방영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전자우편(gg@kcmf.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소방재난본부(119.gg.go.kr/north/)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kcmf.or.kr/KCMF/contents/KCMF050921.do)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과 안전에 대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 2,412건으로 전년 대비 14.8%(2만 9,000건) 증가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요즘 청년들은 결혼식 문화도 천편일률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개성을 담은 '나만의 결혼식'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에게 특별한 전통혼례식을 제안한다. 낙성대 공원 내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낙성대로3길 45)에서는 전통 문화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힙한' 전통혼례식을 경험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전통혼례식'을 운영하는 관악문화원에서 지난해 기준 총 46쌍이 혼례를 치르고, 6,780여 명의 하객이 축하와 함께 전통 혼례를 경험했다. 전통혼례는 ▲교배례 ▲합근례 ▲폐백 등 한국 전통 혼례 절차를 현대적으로 간소화해 진행된다. 혼례식에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어우러진 잔치가 벌어져 하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신랑 신부에게는 축제 같은 결혼식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혼례식은 구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관악문화원(02-885-5975) 또는 예절원(02-885-6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센터’)가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성공적인 한 해 농사를 위한 올바른 육묘(모기르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5일 옥산힐빙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센터는 교육 종료 후 6월까지 현장 중점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벼 육묘장 관계자, 육묘(모기르기) 농가 등 교육을 원하는 벼 재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세부 내용으로는 △육묘(모기르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과 생리장해 △올바른 종자 가리기와 소독 방법 △과거 육묘(모기르기) 실패 원인과 대책 등 이론과 현장 사례 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으로 생산성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하지만, 종자 소독부터 파종, 육묘(모기르기)까지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면 한해 농사가 더욱 수월하게 이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당일 교육과 함께 종자 소독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해 농가들이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종자 소독 시 건실한 종자 선별, 소금물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침지 소독 등 체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추가 관세 90일 유예 발표와 관련해 "유예기간 동안 각국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미국과 협의해 가면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통상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중국 등 주요 공관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들과 영상화의를 주재하고 "한동안은 상호관세의 충격이 일정 부분 줄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재경관들에게 "유예 기간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선 재경관들의 적시성 있는 정보 제공과 가감 없는 정책 제언이 중요하다"며 "현지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 수시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미 관세조치 관련 각국 대응현황과 우리 정치상황에 대한 주재국 반응을 논의했고, 미국·중국·일본·EU·프랑스·영국·스위스·러시아·아세안·태국·베트남·OECD 등 각국 재경관들은 주재국 동향을 보고했다. 재경관은 미국·중국 등 주요 공관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부터 이틀간(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윌리엄 키밋 상무부 선임고문(국제무역 차관 내정자), 제프리 케슬러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차관 등 미국 정부 주요인사와 면담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제프리 케슬러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차관, 월리엄 키밋 상무부 선임고문(국제무역 차관 내정자)과 면담을 갖고 미국의 수출통제 등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4.10. (ⓒ뉴스1) 정 본부장은 지난달 첫 회담 이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USTR 대표를 다시 만나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한 우리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국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우리 입장을 중심으로 미측과 협의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미 상무부 주요 인사와도 첫 면담을 했다. 윌리엄 키밋 국제무역 차관 내정자와는 미 관세조치를 포함한 미국 무역정책 관련 논의를 했으며,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국 차관과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민·관이 함께하는 400억 원 규모의 최초 'K-뷰티 펀드'가 닻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00여 개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분야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민·관 합동 'K-뷰티 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K-뷰티 펀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해 K-뷰티 브랜드사와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이다. 올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조성해 K-뷰티 브랜드사와 뷰티테크 스타트업 등 화장품 분야 밸류체인 전반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K-뷰티 펀드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출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규모 68억 달러를 달성해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보훈부는 26일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었고,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2025.6.26. (ⓒ연합뉴스) 1876년 황해도 해주 출생의 백범 김구 선생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의병 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벌였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국무령·주석 등을 역임하며 조국이 광복되는 순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었다. 선생은 8·15 광복을 맞아 조국으로 돌아온 뒤 통일된 완전한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진력하다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서울 종로구)에서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 이하 창의재단)은 6월 26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우성 창의재단 이사장,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 학생 43명, 9개 분야* 올림피아드위원회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표학생 전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물리 승자진출전(물리토너먼트)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중등과학 분야의 경우 15세 이하) 과학영재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올림픽이다. 우리나라는 '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총 9개 분야에 출전하고 있으며, ’22년, ’23년에는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3~6월부터 지원자 신청을 받아 분야별 대학 교수진 등의 온라인 통신교육(‘24.4~12), 방학 중 계절학교(여름, 겨울방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26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조실, 교육·국방·문체·행안・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부, 경찰・소방・국가유산・농진・산림・기상・해경, 17개 시도, K-water,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기상청에 따르면, 28일(토)부터 30일(월)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28일(토) 오후에서 밤 사이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주(6.19~22.)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빗물받이·우수관로 정비 등 사전 안전조치에 중점을 두고, 기관별 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 (제주도 장마 시작일6.12~22일 누적 강수량, ㎜) 전북 진안 349.5, 전북 완주 320.5, 충남 계룡 317.5, 경남 거제 303.0, 전남 영광 289.4, 대전 유성 279.6 등 누적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빗물받이와 우수관로를 신속히 정비하는 한편, 그 외 지역에 대해서도 ‘빗물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