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간편한 본인서명만으로 인감을 대신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신청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이전까지의 인감제도는 주소지에서 인감도장을 등록해야 하는 사전절차가 필요하고 도장의 분실, 허위발급, 인감 위조 문제가 종종 발생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미리 등록돼 있는 형식이 아니라 신청 시마다 직접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즉시 발급된다. 특히 대리발급의 사고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기, 자동차 이전, 은행대출, 보험금 청구 등 인감이 사용되는 모든 업무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익산시는 읍면동 민원실의 인감증명 발급 민원인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을 권장하는 한편, 인감증명서의 주 수요기관인 금융기관, 관공서, 법무사, 변호사, 공인중개사 및 인·허가 부서 등에 본인서
(한국방송뉴스(주)) 민간보조금의 투명성 및 집행의 효율성 등 지방보조금의 사후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성과평가 대상사업은 2015년도 시에서 추진했던 233개 사업이다.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명문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되어 왔던 제도로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외부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성과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 233개의 성과평가 대상사업 중 지난해 자체평가를 실시했던 93개 사업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성과평가를 의뢰하여 성과평가를 시행하며, 지난해 외부평가를 했던 140개 사업은 자체평가를 시행한다.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는 사업계획, 사업관리, 사업 성과 등 3개 분야 10개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점수를 5단계로 등급화하여 2017년 예산 편성 시 반영될 예정이다. 평가 등급에 따라 미흡(69~60점) 등급을 받은 사업은 예산 반영시 20% 감액 되며, 매우 미흡(60점 미만) 사업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예정으로 최종 보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방보조금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된 만큼
(한국방송뉴스(주)) 군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공립미술관이 문을 열었다고 순창군이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순창읍에 위치한 옥천미술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적성면 평남리에 위치한 섬진강 미술관도 이날 함께 개관했다. 공립미술관은 군민들의 수준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 교육, 관광자원 활용 등의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개관한 미술관은 2개소다. 옥천미술관은 순창읍 남계리에 둥지를 틀었다. 지상 2층 660㎡규모로 작품전시실, 역사유물관, 공예체험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민 미술소양교육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섬진강미술관은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적성면 평남리에 조성됐다. 미술관 1동에 공방도 설치해 다양성을 가미했다. 섬진강 테마전시회, 미술관광 캠프운영, 미술마을 조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4억 여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 개관을 기념해 2곳 미술관에서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박남재 화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섬진강 미술관에서는 송만규 확백의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향토관에서는 국안인 오정해 테너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는 4월25일, ㈜이랜드파크와 「남원예촌」전통한옥체험시설의 공동발전을 위한 위·수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이랜드파크에서 운영하게 될 「남원예촌」전통한옥체험시설은 광한루원 주변 11,079㎡의 면적에 한옥체험관 7동, 다목적 연회관, 전통정자 등으로 건축됐다. 전통한옥 분야를 대표하는 최기영(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제 제74호)대목장(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이근복 번와장(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제 제121호) 등 최고의 명장들이 혼을 담아 전통흙벽, 전통구들, 전통기와 잇기 등을 재현한 명품 한옥이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로서 국내 켄싱턴H 제주호텔 등 6개의 호텔,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 등 10개의 리조트, 한국콘도 3개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에서 국내 최다 사업장(총23개, 5,020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금번 협약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의 연계를 통해 구도심 관광권의 확대 및 랜드마크 조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사랑의 도시 남원과
(한국방송뉴스(주)) 도내 지역 유일하게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에 선정됐다고 완주군이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완주군은 향후 3년간 특별교부세와 도비를 포함 매년 10억~14억을 지원받게 되어, 적극적인 환경 개선 및 안전문화운동으로 더욱더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관리제 대상인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등 4대 분야와 주민 불안감과 관심이 높은 범죄분야에 대해서는 ‘안전문화운동’과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삼례시장 주변지구, 우석대~ 완주우체국 구역, 삼례초등학교 주변, 원승마을 등 4개 지구는 중점개선지구로 선정되어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주민신고 훈련 ▲ 삼례 장날 교통안전도우미 ▲ 생명사람 지킴이 ▲ 농산물 절도예방 자율방범대 운영 등 주민과 함께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 중점개선지구로 선정된 삼례읍 등에는 ▲ 안전한통학로 확보 등 교통사고 제로화 ▲보이는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등으로 화재사고 제로화 ▲ 자살, 범죄율이 높은 지역 안전인프라 강화 ▲ 해충포충기 설치 및 취약지역소독 강화로 감염병 제로화를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는 봄바람과 함께 맛있는 밥 짓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나온다. 안전한 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써 남원거주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요남자 요리교육이 4월 12일부터 시작해,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총 8회 동안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요리연구사 정그림가 제철 야채를 곁들인 장어와 닭을 사용하는 몸보신 요리, 싱싱한 회를 사용하는 초밥 만들기와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가정식 요리, 특별한 날 선보일 수 있는 특식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요리수업은 처음이라 다소 긴장했지만 눈높이에 맞는 요리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수업 중 배운 아귀찜과 중화풍 달걀찜을 얼른 집에 가서 해주고 싶다" 라는 행복한 다짐을 하며 "앞으로의 교육이 기대된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만의 전유물로 생각됐던 ‘요리’라는 영역에 남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더욱더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고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보양식, 가정식, 특별식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수업이 앞으로
(한국방송뉴스(주)) 완주문화원은 지난 19일(화)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수강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과정이며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에는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과 보급을 겸해 각종 행사장에서 전통놀이 판벌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놀이는 전통 민속놀이의 범주에서 단순한 어린이놀이가 아니라 전통 민속사상을 담고 있어 자연과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문화원의 관계자는 "전통놀이를 하면서 우리의 민속놀이가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며 재미를 즐기고자 하는 오락에 머물지 않고, 가족의 건강과 태평은 물론, 공동체 단위의 안정과 풍요다산을 비는 제의적 목적에 더 중요한 무게중심을 두어 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지역축제 및 고속도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완주군이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 11개 시ㆍ군 및 충남 6개 시ㆍ군이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에서 완주군은 전북권 및 충청권 39개 톨게이트를 활용하여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증대를 위해 상생 ㆍ협력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축제 홍보물 공동제작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를 활용한 지역축제 홍보활동 △지역축제 및 이벤트 행사시 한국도로공사 홍보부스 운영 △지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한국도로공사 홍보 △고속도로 톨게이트 여유공간 지역 상징물 조성 장소 제공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완주군을 방문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완주군보건소는 지난 21일(목) 주택관리공단 완주삼례2관리소(삼례주공2차아파트)와 협약식을 맺고, 살맛나는 아파트! 마음건강 공동체‘한 울타리’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사업인‘한 울타리’는 삼례 주공2차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정신건강검진, 교육, 상담, 프로그램, 독거노인 말벗서비스, 사례관리 등이 있다. 또한 삼례주공2차아파트에 주민들을 주축으로 하는 마음건강지킴이단을 구성하여 정신건강문제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있을 경우에 센터에 의뢰해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연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완주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삼례주공2차아파트와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한 살맛나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로 인해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적기 영농을 하지 못하여 애를 태우고 있던 농업인을 돕기 나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40명은 25일 금지면 서매리 문윤기농가를 찾아 포도 적심, 유인, 부초 정리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노력봉사는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하여 포도 적심을 마지막 송이 로부터 7매 잎을 남기고 적심하고 유인 작업시 내 과수원처럼 꼼꼼히 작업을 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일손 돕기에 나선 농촌지도사들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함을 느끼며 자기 일처럼 정성을 다해 일했다. 또한, 농업인과 같이 되기 위해서는 몸소 체험으로 체득하여 비로소 농업인을 이해하고 그분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포도 농가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춘향골 포도는 5월 중순에 개화하여 7월 하순에 본격 수확하여 당도, 맛이 일품으로 광주, 서울로 출하 된다. 춘향골 지역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지난 21일~23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31세) 선수는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50미터 59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중거리 신소망(24세) 선수는 1,500미터에서 4분 33초 95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800미터에서는 2분 10초 86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21세) 선수는 15미터 61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창던지기 이혜림(27세) 선수와 남자 해머던지기 김덕훈(24세) 선수는 51미터 59와 61미터 82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동계훈련의 결실을 거뒀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체계적인 동계훈련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에 최선
(한국방송뉴스(주)) 강장수연구소가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당뇨를 치유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제1기가 지난 18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이루어 졌다고 순창군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박 4일간의 합숙교육으로 건강장수연구소와 순창군일원에서 진행됐다. 순창군의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약물치유에 집중하는 기존 당뇨치료법과는 달리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당뇨학교도 교육생들에게 신뢰성을 더하고 공신력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여교수진의 전문성에 신중을 기했다. 당뇨학교 초기부터 참여한 충남대학교 이계호교수 이외에도 당뇨 명의인 조선대학교병원 당뇨센터장 배학연교수, 한의학 한주석 박사도 참여해 양한방을 통한 당뇨치유 강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이날 첫날 일정으로 혈관 건강도 측정검사 및 인바디검사를 통해 사전 몸상태를 체크하고 태초먹거리로 유명한 이계호 교수로부터 당뇨와 우리몸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둘째날 부터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당뇨식 레시피로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시간과 순창의 강천산 산림치유, 옹기체험관에서 옹기체험을 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1월 17일부터 이틀간 소노캄여수(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 이행 확산을 독려하고 중앙-지방정부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및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 담당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 이행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협력기업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최신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보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과 ′이행협력′ 부문에서 총 13개 지자체와 기업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는 △지역 현황을 고려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의 차별성,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및 성과 창출 정도, 사업 효과의 지속성,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의 여러 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우수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