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이 11일 ‘튜닝 제도 정착을 통한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모색’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다음은 승현창 회장의 의견 개진 전문이다. 지난 주말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다중 추돌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올해 들어 이런 대형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제도 정비를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형법적으로 중한 범죄로 다스림으로써 경각심을 가지게 하여 예방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었을 것이고 제도적으로 대형버스에 긴급자동제동장치 설치를 의무화 했더라면 이런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또는 버스 기사의 복지 향상을 통해 대형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제도들에 둘러싸여 불과분의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튜닝시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자동차 튜닝이라는 일터에서 여러 가지 제도들과 연결되어 때로는 제도에 의해 혜택을 받기고 하고 때로는 규제적 제도에 의해 제약을 받기도 한다. 우리의 생활이 자동차 튜닝 관련 제도에 의해 다양한 영향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삼성중공업(주) 이호중 수석연구원과 참엔지니어링(주) 변인재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호중 수석연구원은 해양플랜트 배관의 내부 방사선 비파괴 검사*(In-Source Radiography Testing)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하여 우리나라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방사선 비파괴 검사: RT) 방사선을 이용하여 제품을 파괴하지 않고 조직의 이상 여부나 결함의 정도를 알아내는 검사 해양플랜트는 협소한 공간, 복잡한 배관 구조, 강화된 안전조치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소요되는 방사선 검사가 공정 지연의 한 원인이었다. 이에 이호중 수석연구원은 빠르고 안전*한 내부 검사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하여 플랜트 공정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현장 작업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 34인치 배관 1개 용접선 검사 시 (기존) 최대 12번 촬영 312시간 소요, 직접 검사로 장시간 방사선 노출 → (개발) 단 1번 촬영 5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7.6(목), 제11차 ‘사업재편 계획 심의위원회’를개최 일신PTFE, 아하산업,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조선기자재 3개社의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하여,작년부터현재까지 승인기업은총 40개사로 증가 올해 들어서만 25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이 승인되면서, 이런 추세가연말 까지 이어진다면 50개사의 승인도 가능할 전망 올해 상반기에 신청해 승인된25개사와 작년에 승인된 15개사를 비교시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이 있음 기업의 사업재편 활용도 제고 월평균 사업재편 승인기업 건수가작년 3.8건에서올해 상반기4.2건으로 전년대비 11% 증가 *‘16년 월평균 3.8건, (’16.9) 3 → (’16.10) 4 → (’16.11) 3 → (’16.12) 5 *‘17년 월평균 4.2건, (’17.1) 4 → (2) 5 → (3) 4 → (4) 4 → (6) 5 → (7) 3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으로 사업재편 저변이 확대 작년에 서비스 업종의 사업재편계획 승인이 없었던 반면, 올해 4건*의 사업재편 계획 승인이 이루어짐 * (’17.1월) 지모스(항만하역)→ (2월) 성욱철강(강관유통)→ (3월) 유시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룩셈부르크 경제부 및 재무부와 신소재 생산업체인 옥시알이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시설은 연간 최대 250톤의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응용 나노기술센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초 공장 가동은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나노튜브는 가장 전망이 밝은 신소재 중 하나로 이번 MOU를 기반으로 설립될 생산 및 연구 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합성 및 산업용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센터다. 옥시알은 총 8,000만~1억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D, 생산, 영업, 마케팅, 유지보수 및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최대 200개의 고급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산업용 나노튜브 개발을 위한 합성 공장과 R&D 센터 건립에 사용되는 부지에 대한 지상권을 옥시알에 허가할 예정이다. 옥시알은 룩셈부르크 경제부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먼저 제안한 디페르당주(Differdange)로 센터 위치를 확정하였다. 옥시알 유럽 콘스탄틴 노트먼(Konstantin Notman) 대표는 “세계 최대의 공장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룩셈부르크에 친기업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작년에 개교한 해외건설·플랜트마이스터고등학교(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12일(수) 14:00시에 현대건설(주)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통해 마이스터고교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산학겸임교사를 초빙하며 특히 재학생은 현대건설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등 두 기관은 글로벌 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실무 능력과 더불어 외국어 실력까지 갖춘 해외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해외건설·플랜트 부문 마이스터고교로 지정되어 지난해 개교하였다. 학교는 우수한 실습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 외국어 및 외국 문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 마이스터(meister, 기술명장) 육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만의 장점*을 내세워 높은 입학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에게 어필할 만한 매력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학비 면제 및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해외현장 연수, 취업 지원 ** 입학경쟁률 : ‘16년 2.06 : 1, ‘17년 1.35 :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시는동구범일5동민간주도공동체거점시설인마실이지난5월31일폐쇄됨으로인해활기를잃고있는매축지마을에다복동패키지사업의일환인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과행복마을사업을통해마을공동체활성화를지원한다. 그동안동구범일5동매축지마을은1990년재개발구역으로지정된이후재개발사업이진척되지못하고있었으나,LH에서지난2013년4월범일8지구재개발지구에사업착공하여,현재642세대의아파트가들어섬에따라재개발사업이활기를띠고있다.인근범일3지구도6.30일사업시행인가가나는등재개발사업이한창진행중이다. 이러한재개발사업으로인해매축지마을은도시재생사업이진행되지못하는한계를지니고있었으나,재개발뿐만아니라지역에살고있는마을주민의공동체활성화도중요하다는인식하에마을공동체활성화를지원한다. 우선마실에참여했던주민들은인근3분거리에있는매축지마을문화거점시설인▲동구매축지문화원과동구보건소에서추진하고있는건강교실,한글교실,인형극단,밥상나눔등의프로그램사업과연계하여주민참여를안내하고▲재개발진행이다소느리게진행되는범일2지구내에부산시통합복지브랜드사업인다복동패키지사업의일환인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을통해공동체활성화를지원함과동시에▲행복마을사업을매축지마을에확대추진함으로써재개발사업이본격추진되기전까지매축지마을의공동체활성화에적극지원할계획이다. 부산시관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의 관광숙박업(가족호텔업) 신규 사업계획을 승인하며 덕산온천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덕산면 신평리 538번지 일원 9961.5㎡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될 가족호텔은 객실 160실과 스파시설, 연회시설, 식음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0월 착공돼 2019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덕산면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은 지난해 10월 온천대축제 및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됐던 곳으로 온천문화도시로서 주변 자연경관 및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군의 미래 온천관광 및 충남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많은 숙박시설과 온천휴양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고품격화된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숙박시설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해 군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욕구 충족 및 편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가족호텔이 설립될 경우 각종 행사와 관광객 유치, 고용 증대 등을 통해 관광온천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국방송/이광일기자)국립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글로벌 석학 5명을 초빙해 세계 수준의 바이오 연구중심대학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구조생물학 분야 권위자인 김성호(80) 교수를 비롯해 미국인 교수 2명과 독일·네덜란드 국적의 교수 등 총 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전했다. 조동성 총장은 10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바이오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호 석좌교수는 전이 리보핵산(tRNA)의 3차원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생체 고분자 결정구조분야 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인으로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은 사회적기업의 날(7.1(토))을 기념하여 GS샵,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7월 7일(금)부터 7월 31일(목)까지 진행되며, 국내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GS SHOP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모바일과 온라인 동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동안 우수한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윤리적 소비의 실천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GS홈쇼핑에 진출한 우수한 사회적기업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19개 기업의 50여개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도시양봉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어반비즈서울’의 무농약 꿀과, 업사이클 방식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창출하는 ‘(주)터치포굿’의 가방 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기업 응원댓글 이벤트 및 샘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2013년부터 GS샵,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TV홈쇼핑 도네이션 방송을 통한 판매까지, 사회적
(한국방송/이태호기자) 1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가정용품 전문기업 그룹세브의 대표 브랜드이자 주방용품부터 소형가전까지 편리한 생활을 디자인 하는 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대표 팽경인)이 한국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맛있고 건강한 집밥’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제7회 테팔 집밥 요리왕 대회를 개최한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7월 10일 테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선접수를 시작으로 9월 23일 본선과 함께 시상식을 치르며 마무리된다. 테팔은 집에서 정성스레 지은 집밥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나아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집밥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집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년 집밥 요리왕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테팔은 올해 한국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요리왕 대회가 더욱 풍요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테팔 공식 홈페이지 예선페이지에서는 20주년 기념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본선에서는 ‘테팔 한국 창립 20주년 특별상’이 신설되어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본선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5개 팀에는 상금이 전달된다. △일반부와 전공자부 부문 통합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베트남 사이공뉴포트(Saigon Newport Corporation 이하 SNP)와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Cat Lai) 터미널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체결식에는 유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SNP 응우옌 당 응이엠(Nguyên Đăng Nghiêm)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베트남 지역 내 항만 터미널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Depot) 등 물류시설의 안정적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항만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Depot)의 공동 개발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 노하우 공유 및 물량 창출에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유창근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우리는 베트남 물류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머징시장의 급성장으로 현대상선의 베트남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서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의 협력이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밝혔다.한편, 현대상선은 한국~베트남(호찌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첨단기술산업 선도도시인 베이징(7.4~7.5)과 창업의 메카 선전(7.6~7.7)에서 7월 4일(화)부터 3박 4일간 진행되었던 ‘중국 투자협력주간’이 서울 소재 유망기업 6개사가 중국 현지 진출 투자유치 MOU를 총 9건 체결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이 중 선전에서 MOU를 진행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얀트리(코리안몰)는 현지에서 투자가 확정되었다. 베이징에서는 7일 5일(수) 진행된 4개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 간 MOU가 총 5건이 체결되었으며, 선전에서는 7월 6일(목) 3개 기업과 중국 투자가 간 4건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울 소재 중소기업 기술에 대한 중국 현지 기업의 높은 관심이 직접 투자를 위한 협약으로 연계되었다. 베이징 1대 1 상담회 결과 그리드스페이스(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BHAP*,Beescloud 2곳과 신차개발 및 운전자교육 협력 * 베이징 하이나촨 자동차부품유한공사(Beijing Hainachuan Automotive Parts) 아이엘에스코리아(빅노트 터치), 귀주성 계림시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육용 기자재 보급 협력 * 바이커다 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泊科达(北京)科技服务有限公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