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가 경산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15일 경산시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시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남북밴드 리멤버 평화음악회’와‘제3회 통일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2시에 열린 남북밴드 리멤버 평화음악회에서는 남북 출신 음악인 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의 선율을 선사했다. 공연 사이사이 진행된 토크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진솔한 소망이 오갔으며, 참석 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제3회 통일가요제에서는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자유곡과 통일 관련 곡을 부르며 노래로 소통했다. 한 참가자는 “오늘처럼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남북 음악인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무대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의 감동을 음악으로 나누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이하 재단)은 글로벌 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남산, 한강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들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높은 관심을 얻은 데 힘입어, 서울마이소울샵 세종문화회관점에 케데헌 테마의 서울굿즈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데헌 속 서울의 다양한 명소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극중 헌트릭스의 콘서트가 열린 남산, 루미와 진우가 대화를 나눈 북촌한옥마을, 사자보이즈가 안무 연습을 하거나 휴식을 즐기는 한강 등이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호기심에 힘입어 매력적인 서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남산과 한강은 서울시가 2006년부터 '한강 르네상스', '남산 르네상스' 등의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꾸준히 공들여 온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도심 복합 명소로, 이번 콘텐츠의 배경으로 주목받으며 그 정책적 성과가 대중적 호응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정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콘텐츠 인기에 따른 효과는 케이콘 엘에이(KCON LA) 2025 행사 현장에서 케데헌에 등장한 굿즈들이 가장 먼저 품절되는 등 서울의
[서울/박기문기자]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iF, Red Dot, IDEA)를 석권한 ‘서울라이트 DDP ‘여름’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기존 봄, 가을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여름’ 시즌에도 개최하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7월 31일(목) 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6만여 명에 이른다. 개막식은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는데 특히 DDP 최초로 선보인 전통 한복 패션쇼로 문을 열면서 빛과 예술,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장 ▴박정자 배우 ▴스테판 스테파니쉰 크사베리 컴퓨터리 뉴미디어 스튜디오 작가 등 이 참석했다. 직접 한복을 입고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케데헌(케이팝 데몬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는 8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음아트홀 일원에서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0m 대형 워터 슬라이드에 ‘현장 QR 웨이팅제’를 도입한다.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대기 신청을 하면 순번 도달 시 휴대전화로 탑승 안내 메시지가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관람객은 무더위 속 긴 줄 대기를 피하고 그늘에서 자유롭게 휴식한 뒤 탑승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물놀이는 40분 운영, 20분 휴식 형태로 총 8회차(오전 10:30~오후 6:10)로 진행하며, 회차당 워터 슬라이드는 80명, 풀장은 180명으로 제한해 군중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열사병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그늘막·파라솔 쉼터, 구급 인력, 생수 배부 등 폭염 대응 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장시간 햇볕 노출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 쿨토시, 긴소매 옷, 모자 등의 개인 물품 준비를 권장하며, 축제 당일 소상공인 상생마켓에서도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재)경산문화관광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국내 탄소중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무역협회에서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가 우리 경제·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원용 에너지 MD, 이해석 고려대 교수 등 회의 참석자들은 차세대 태양전지, 해상풍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10대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시장 동향과 우리 기술·산업 경쟁력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선보인 풀 스크린 방식의 태양광 모듈.(ⓒ뉴스1)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산업은 ▲(청정전력)태양광, 해상풍력, SMR ▲(청정연료)청정수소, 지속가능연료 ▲(청정인프라)에너지저장장치,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AI, 히트펌프,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이다. 특히, 에너지 공급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화 확대와 함께 청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부산 슬러시드(Slush'D)」를 팬스타 크루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슬러시드(Slush’D)’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의 공식 라이선스 기반 국내 유일 파생 행사(스핀오프 이벤트)다.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성장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최초로 부산에 개최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팬스타 호 선상에서 '창업 항해(Hacking the Sea of Startups)'를 주제로, 대학생 예비 창업가를 비롯해 신생기업(스타트업), 벤처투자사(VC) 등 180여 명이 참가해 밀도 높은 교류(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단순한 피칭이나 전시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선상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을 창업 실험실로 전환해 창업 현장에 있는 선배 창업가들과의 심층 대화, 투자자와의 실전형 교류, 창업가 간 연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인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국민 대표단으로부터 국민 임명장을 받은 뒤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 국민주권정부의 의의를 담아 국민대표 80명이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면서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역경은 전례 없이 험준하지만,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8.14(목) 포항 지역 철강기업 6개사와 경상북도, 포항시 등이 참여한 포항 철강 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경북 포항시청에서 개최하였다. 기획재정부는 1차 성장전략 TF(8.5일)을 시작으로 기업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현장에서 기업부담 완화 및 애로 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등을 생생하게 듣기 위해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릴레이 현장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도 공동으로 주재하여 포항 지역 철강산업위기 극복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오늘 간담회는 글로벌 과잉공급 및 美 관세 등 최근 통상 이슈 등으로 인해 참석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바탕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업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건의하고, 지자체와 함께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최근 통상 이슈 관련 대응현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참석 기업은 제3국 우회덤핑 방지를 위한 법령개정 추진, 관세 피해 우려 수출기업에 대한 관세대응 바우처 신설 등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정부가 철강부문 통상 대응 및 국내시장 보호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서 근본적인 위기극
[충남/오창환기자] 대한민국 밤 주산지인 충남도가 밤산업의 세계화 실현을 위한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2028년 1월 공주·부여·청양에서 공동 개최를 목표로, 올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박람회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국제밤산업박람회전담(TF)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지난달 28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제행사 유치를 건의했으며, 현재 행사기획 전문가와 생산·가공 분야 지역대표 등 12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유치전략 마련 학술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은 건강한 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숲푸드 정책과 관련 박람회가 대표 임산물인 ‘밤’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담팀은 오는 11월 국제행사계획서를 산림청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내년 8월쯤 나올 전망이다. 도내 밤 생산량은 전국 밤 생산량의 55.3%인 2만 2015톤에 달하며, 이를 통한 수익은 약 601억원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해 최종 승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의 소비쿠폰이 무제한 지급된다고 1일 밝혔다. 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이 개발·운영 중인 앱이다. 도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충청남도 소상공안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앱의 중개 수수료는 2%로 대형 배달앱에 비해 크게 낮은 데다, 광고비나 매달 내는 고정료 없이 입점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땡겨요는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도 지원, 지역화폐 이용 시 최대 10% 할인 구매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확대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수익 증대, 소비자 가계비 절감 등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땡겨요 앱을 통해 입점 소상공인 물품을 2만 원 이상 2회 주문 때마다 1만 원의 소비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의 소비쿠폰을 월 1회 지급됐었다. 땡겨요는 이밖에 신규 가입 시 최대 1만 6000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