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자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 가족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국가유공자 가족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65년 만에 ‘군경합동묘지’가 ‘군산 호국의 숲’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른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10시 정각에 울려 퍼지는 사이렌(취명)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는 추모식과, 헌화‧분향 및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되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여 선열과 후손들이 존경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9여억 원을 들여 유공자 안장 묘역 930여 기를 추가 조성하여 총1,929기의 묘역을 확보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과 그 가족에 대한 복지와 지원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4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된 '3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기부가 2024년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다. 앞서 올해 2월부터 본예산 2037억 원을 들여 배달·택배비 지원을 먼저 시행했으며 새로 시작하는 부담경감 크레딧에 1조 5660억 원, 비즈플러스카드사업에 7000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풀린다.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은 소상공인이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50만 원을 크레딧(디지털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2024년 또는 2025년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복수 사업체의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신청 단계에서 한 개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신용·체크카드가 자동 등록된다. 이후 소상공인이 공과금과 4대보험료 납부 시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압량읍(읍장 이성림)은 26일, 압량농협(조합장 이성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지방세 전자고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산시(읍면동)보도자료](압량읍)압량읍, 찾아가는 지방세 전자고지 홍보 캠페인 실시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전자송달 서비스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신청 절차와 신청자에게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압량농협 본점과 로컬푸드 매장에서 진행되었으며,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6월 16일~30일)에 맞춰 납부를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내가 제공되어, 납세 편의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경산시(읍면동)보도자료](압량읍)압량읍, 찾아가는 지방세 전자고지 홍보 캠페인 실시1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세정 홍보를 넘어, 압량읍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복지 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기본적인 안내는 물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2025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오는 7월 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지난해(2024년) 참여자 모집 시 16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청년의 관심을 받았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7월 1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의 일하는 청년으로, 올해는 청년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2천 명 확대한 6천 명을 모집하며, 지원 조건도 완화한다. 지원 나이는 1985년 1월 1일생부터 2007년 12월 31일생까지며, 소득기준은 지난해 3백343천 원 이하에서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청년 월 소득 3백589천 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50%)로, 신청인이 내는 건강보험료*로 판단한다. * 건강보험료 납부액: 직장가입자 127,230원, 지역가입자 58,386원 근로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23일 열린 서울시 '반부패ㆍ청렴 정책 및 성과 공유 회의'에서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산하 22개 투자ㆍ출연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H공사는 황상하 사장이 직접 참석해 최우수 기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SH공사는 이번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총점 98.6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적극 행정과 투명 경영을 통해 외부 청렴도를 높이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개발 공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등 전사적 청렴 활동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높은 반부패ㆍ청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구례군은 13일 구례군청에서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이병희 전라남도교통연수원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에 관한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 관련 행사 진행 협력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과 의견 공유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협력 등이다. 구례군은 대한민국 천혜의 자연 자원인 섬진강과 지리산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의 차량 통행이 잦은 만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 시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1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장맛비와 대조기가 겹치는 이번 주말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해역과 정박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0일 기존 해수면보다 최대 7.47m까지 상승한 가운데 해망 물양장 물 범람 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는 오늘부터 15일까지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4일까지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까지 겹치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해경은 전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항·포구 정박 어선의 홋줄 등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해안가 낚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해경은 주말 사이 긴급 상황에 대비해 300t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로 배치하고 24시간 긴급 구조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이 기간 동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관리자는 선박의 홋줄 등 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롯데백화점부산본점 공개공지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6월 1일부터 흡연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1일부로 지정된 해당 금연구역은 서면 롯데백화점부산본점(가야대로 772) 공개공지 일부로 롯데백화점 및 인근 상가와 관련한 방문인구가 많아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에 부산진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금연구역은 많은 유동 인구로 인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라며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진구는 금연구역 흡연 단속에 앞서 2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해당 지역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쳤다. 또한 해당 금연구역 홍보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금연지원센터·롯데백화점부산본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금연구역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외 관내 옥외광고, 전자게시대, 구청 홈페이지 게시, BRT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당 금연구역 지정에 관한 홍보를 진행했다. 부산진구보건소 관계자는 "롯데백화점부산본점 공개공지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으로 공개공지 이용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