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5월 중으로 개야도, 어청도 등의 섬 발생 생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섬 지역 생활 쓰레기는 바다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와는 달리 섬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배출하는 쓰레기로 육지의 일반쓰레기와 같다. 다만, 섬 지역은 청소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주기적인 수거 관리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일반 생활 쓰레기 외에도 어구, 건축자재, 가전제품 등 온갖 종류의 폐기물이 적치되어 환경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그동안 시는 환경보호를 위해 관할 지역 중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9개 섬을 생활 쓰레기 관리 제외지역으로 지정하고, 매년 예부선을 이용해 수거해왔다. 실제로 시는 작년 가을 섬 지역 생활 쓰레기를 320톤 정도 수거하여 처리했으며, 이는 환경부의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 중 농어촌지역 생활폐기물의 6개월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지난해 수해로 인한 폐기물량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시는 그만큼 수거·처리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생활 쓰레기 수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무쪼록 주민들도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등 쓰레기 배출 감소에 동참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 최초로 전 동에 복지전용 태블릿을 도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직접 남구를 찾아와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남구청 제1별관 4층에서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복지정보운영과 사업담당자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문가들이 직접 남구를 방문해 관내 14개 동과 구 사업담당자에게 모바일 행복e음 시스템 활용법과 개인정보 취급 등 주의사항을 집중 전수했다. 남구는 지난 4월 관내 모든 동에 복지 태블릿을 전면 배포해 복지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상담부터 신청까지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의 번거로운 행정 절차를 개선해 현장 대응력을 크게 강화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울산 남구까지 직접 찾아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남구의 선제적 복지행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남구 복지 공무원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현장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음'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대상자의 소득·재산·서비스 이력을 확인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태블릿의 녹음·메모·서류 접수 기능과 복지사
보은군은 지난해 3월부터 이어져 온 산불 '0'의 기록을 도내 최장기간인 14개월로 늘린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어느 해보다 산불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해였다. 군은 산불방지를 위해 1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명을 구성해 조기 운영하고 산불진화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해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산불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빠르게 산불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기승을 부리며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청 소속 공무원 1/4∼1/6 이상 산불취약지역 배치 ▲2201부대 사격훈련 자제 요청 ▲산불기동단속 및 현장 중심 순찰 강화 ▲주요 등산로 입산통제 등 산불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를 위해 공무원·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 마을이장 등 2,250명을 투입해 감시 및 계도 활동을 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대회의실에서 경영책임자 및 관리감독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강화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산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현황을 진단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중대재해 예방 계획서·매뉴얼·절차서 작성과 종사자 의견 청취, 경영책임자 면담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관리를 구축 강화하여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 외 구축한 체계를 바탕으로 ▲중대재해 의무사항 이행실태 점검, ▲사업장 위험성평가, ▲사업장 작업환경 측정 등을 추진해 경영책임자가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종사자의 안전·보건상 유해 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6월 1일부터「산업안전보건법」제39조에 폭염과 한파가 추가·시행되고「중대재해처벌법」직업성 질병자에 열사병이 포함됨에 따라, 폭염에 장시간 작업할 경우 발생하는 건강장애 예방 등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 및 행동계획(Action Plan)" 정착에 힘쓰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내 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기사 등 안전 관련 자격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현장 안전 지도 △산업재해 관련 법규 위반행위 신고 △제도 개선사항 건의 등이며,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중대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발주한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되, 필요시에는 민간 건설 현장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 현장 위험 요소 면밀하게 점검 ▲즉각적인 현장 개선으로 산업재해 예방 ▲지역 내 산업재해 발생 감소 기대 등 다양한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2023년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따라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17개 사업장을 점검해 152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했
국가보훈부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거행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주의를 현재의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주제 (자료=국가보훈부)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여는 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대합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역사적 의미, 그리고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 대표가 낭독한다. 여는 공연 '영원한 기억'은 소설과 노래로 기록된 민주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고, 가수 이정권이 로이킴의 곡 '봄이 와도'를 노래하며 민주 영령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기념사에 이은 기념 영상 '내일을 쓰다'에서는 518번 버스를 타고 노선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제1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부위원장 선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사업계획 및 운영규정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문과 평가,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위원회 구성에 앞서 지난 2월 지역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 사회혁신센터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합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를 운영 중이다. 백석대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센터는 △지역공동체 거점 조성 △공동체‧시민사회 네트워크 형성 △지역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 △소통협력공간 운영 및 활성화 등 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와 센터 운영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로 지역의 문제해결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위원회가 도민이 체
서울시가 오는 5월 18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2006년생을 위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의 성년을 축하하고,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에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 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겨 오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전통 성년례 재현과 K-POP 축하공연, 체험 부스 운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년(成年) 대상자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 함께 어우러져 봄날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전통 성년례 재현은 2006년생 청소년 8명이 참여해 갓과 족두리를 착용하고 성년 의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자 어른인 ‘관빈’, 여자 어른인 ‘계빈’이 이들에게 성인의 상징인 갓과 족두리를 씌워주며 책임감 있는 성년으로 임명하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행사다. 이날 무대에는 K-POP 가수 ‘리센느(RESCENE)’의 축하공연과 함께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버스킹 무대 등이 이어진다. 시민과
[안산/이명찬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이후 복구가 지연되고 사업 정상화에도 차질이 빚어지자, 주민 불편 장기화를 우려하며 정부 차원의 특별 관리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건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 시장이 15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경유 5개 지자체 간담회에 참석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와 조기 복구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발생한 5-2공구 공사 현장 사고로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사고 재발 방지와 안전한 공사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장(안산·광명·화성·안양·시흥)은 공동 건의문을 통해 ▲시민·전문가 참여 정례화를 통한 투명성 강화 ▲'건설기술진흥법' 및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정부 특별관리·지원을 통한 조기 복구 ▲지자체 실무협의회 정례화 추진 ▲신안산선 전 구간 정밀안전진단 추진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재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났음에도 현장 복구와 철도사업 정상화는 건설사고 조사, 지반 보강, 복구 방식 검토 등의 사유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하는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맞춰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강우의 유형 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우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홍수 위험을 신속히 파악하고 일제히 알려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여름철 홍수 대응 이행력 확보를 위해 여름철 홍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 활용으로 홍수위험 신속 인지 ▲홍수 정보의 일제 전파 ▲홍수 취약지역 사전대비 강화 ▲위험요소 관리 강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대응역량 극대화 등 5가지 중점 분야를 추진한다. 이승환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이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5.14 (ⓒ뉴스1) ◆ 과학기술 활용으로 홍수 위험 신속 인지 인공지능(AI),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 홍수 관리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홍수 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한다. 먼저 댐 방류, 예상 강우로 인한 홍수상황을 3차원 가상세계에 시각적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