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안전 문화 확산과 현장 중심의 소방행정 실현을 위한 ‘충청남도 소방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 소방발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도내 소방서 발전위원회 위원장 16명으로 구성했으며, 각 시군의 소방정책 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과 민관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충남소방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19종합상황실 견학을 통해 119 신고 접수 등 신속한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위원회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재난 대응체계 개선 및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대책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위원회 발족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충남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위원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하고 실질적인 제안을 소방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 이하 창의재단)은 6월 26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우성 창의재단 이사장,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 학생 43명, 9개 분야* 올림피아드위원회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표학생 전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물리 승자진출전(물리토너먼트)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중등과학 분야의 경우 15세 이하) 과학영재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올림픽이다. 우리나라는 '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총 9개 분야에 출전하고 있으며, ’22년, ’23년에는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3~6월부터 지원자 신청을 받아 분야별 대학 교수진 등의 온라인 통신교육(‘24.4~12), 방학 중 계절학교(여름, 겨울방학),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8월 24일까지 어선, 수상레저기구, 낚시어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군산 해역은 7월부터 새우, 멸치잡이 조업이 본격화되고 문어 금어기 해제(6월 30일) 이후 낚시어선 출조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약·보트 등 수상레저 활동에 적합한 새만금 일대에는 주말마다 레저객이 몰리며 음주 후 조종 가능성이 높은 해역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단속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상황실, 경비함정, 파출소 등 전 부서가 협업해 입체적으로 진행되며 해상에서는 지그재그 운항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선박, 육상에서는 주요 출입항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전개된다. 특히, 최근 개정된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서핑, 카약, 카누, 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음주 측정 거부 시에도 동일한 처벌이 적용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한
[김포/김명성기자] 민선 8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센터 굴뚝 '빛의 굴뚝'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시민들은 빛과 음악이 있는 화려한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문화를 즐기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호수공원에서 야외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환호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보컬과 저글링 아티스트 매직저글링(원태윤)의 역동적 퍼포먼스로 시작돼, 아티스트 덕타운의 솜사탕 퍼포먼스와 미지니와 원태윤의 앙코르 무대까지 진행됐다. 공연은 문화의거리에서 시작돼 호수공원 꽃마당데크까지 이어졌으며, 빛의 굴뚝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의 음악분수, 달 조형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 추진하여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올해 4월 국내외로 각광받는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오는 23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AI를 활용한 향수 제작, 메이커스페이스 등 미래교육 체험 ▲협동심과 배려심, 소통 능력을 기르는 단체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와 양평 캠퍼스 2곳에서 진행된다. 파주 캠퍼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양평 캠퍼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 캠퍼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25명을, 양평 캠퍼스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4기로 나눠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수별 모집 인원과 세부 일정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박 5일 60만 원, 11박 12일 150만 원이며, 경기도민은 33% 할인돼 각각 40만 원, 100만 원에 참여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특별지원 대상자에게는 참가비 전액이 지원되며, 형제·자매 동반 참가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별도 감면 혜택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7·20일 양일간 최근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 전역에 대해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부여지역의 재해 취약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농업·축산시설의 안전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이 국장은 부여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침수 우려 저지대 논밭, 배수로와 둠벙, 수리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반복 침수 피해를 입은 부여군 규암면과 임천면, 은산면, 세도면, 홍산면 일대 11개 지역을 방문해 저수지, 배수장, 배수시설 등 배수 체계 및 관리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배수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등 기후 위기 대응형 농업 기반 시설 정비사업 등 중장기 대책을 발굴해 국가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부여는 최근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기존 대응 방식을 넘어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면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동부산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통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정관신도시에서 장안산단·반룡산단을 잇는 신규 노선에 통근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자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시의 선제 대응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 5월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 조합 및 협의회의 산업단지 운행 통근버스 확대 지원 요청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시는 이에 앞서 정관에서 반룡산단으로 직행하는 노선을 미리 설계해 두고 교통 여건 개선을 준비해 왔다. 정관신도시는 많은 근로자가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부족해 근로자의 대부분이 자가용에 의존해왔고, 이에 따라 교통체증, 출퇴근 불편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장안산업단지에는 총 99개 입주기업에 3천882명의 근로자가, 반룡산업단지에는 86개 입주기업에 1천133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관 등 기장지역 거주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시 통근버스는 총 47대로 확대, 부산지역 전체 13개 산단을 대상으로 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과 공동으로 <2025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 HONGKONG 2025)>에 참가해 군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며 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67개국 500여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군산시는 한국관 내 전북특별자치도 홍보관에서 현지 관광객과 여행업계 대상으로 도시 홍보 및 여행 상담을 진행하였다. 시는 군산근대역사문화유산 탐방, 고군산군도 해양관광, 경암철길마을 등 대표 관광명소를 영상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고군산군도를 홍보하는 여행 엽서를 제작하여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엽서쓰기 및 전북지도 퍼즐 맞추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군산 알리기에 힘썼다. 특히 개별 상담 시에는 말도 – (보농도) - 명도 - (광대도) - 방축도 5개의 섬을 연결하는 해상 걷기여행(트레킹) 코스를 소개하며, 현지 방문객들에게 K-관광섬을 홍보하였다. 시는 14일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잠재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 장병들의 충성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육군제25보병사단에 방문해 장병들에게 "여러분들이 잘 지켜주셔서 우리 국민들이 편안한 일상들을 누리고 있다"고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존속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안보는 우리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인 바, 여러분이 그 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여러분들 자긍심에 손상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험악한 상황을 상정했는데 역시 일선 지휘관들, 우리 장병 여러분들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자기 역할을 잘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우리 장병들이 퇴직도 많이 하고 사기가 많이 꺾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한다"면서 "군에 대한 처우나 대우, 인식도 많이 바뀌었으니 자부심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라며 "이보다 가장 중요한 건 싸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