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는 5월 22일 안성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민간주차장 확대 개방 추진을 위해 안성시-골든캐슬타워-전통시장 상인회가 뜻을 모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안성시에서 추진하던 전통시장 주차쿠폰 보조사업을 인근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만 적용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민간주차장인 골든캐슬타워 주차장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특히 골든캐슬타워는 안성중앙시장 남문에 인접하게 위치하며, 190면이라는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함에 따라 그동안 원도심 주차장 부족으로 생겼던 민원들이 해소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캐슬타워 주차장 이용방법은 평일에 한해 10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 내 점포를 이용 후 주차쿠폰을 받은 후 차량 출차 시에 제출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해 주시는 마음으로 협약해 주신 골든캐슬타워 입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으며,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측은 주차공간 해소, 골든캐슬타워 측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창출로 서로 상호 간의 이해관계가 맞은 민관 협약이다"고 강조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이하 두리발 사업)」이 최고점수를 획득해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4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9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2.7점인 가운데, 두리발 사업은 88.71점을 받으며 39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두리발 사업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번 성과는 시의 두리발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두리발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 사업 운영 노력에 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탁월했다고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올해(2025년) 시가 지원받은 122억 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은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황매산 나눔카트 투어'를 오는 7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나눔카트 투어는 보다 많은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당 1회 5,000원의 이용 요금을 받고 운영될 예정이다. 황매산은 봄철 철쭉과 가을 억새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해발 1,100m의 산세에 비해 완만한 경사와 탁 트인 풍경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산으로 손꼽힌다. 황매산 나눔카트 투어는 이러한 명소를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통편의 서비스로, 주요 철쭉 군락지와 억새밭, 조망 포인트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보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철쭉제기간 한 이용객은 "노모와 함께 왔는데 걸어 올라가기 힘들 것 같아 걱정했지만, 나눔카트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며 "유료화되더라도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관광객 증가와 지속 가능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5월 24일(토)부터 중앙공원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시민들은 주말마다 공원 내 지정 장소에서 간편하게 음식과 음료를 배달받을 수 있다. 중앙공원 드론 배송은 5∼6월, 9∼11월의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일몰 전)다. 단, 기상 상황이나 공군 관제권 내 비행 제한 등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배송 품목은 떡볶이, 덮밥, 닭강정, 김밥 등 식사류를 비롯해 커피, 빵 등 각종 음료와 간식까지 다양하며, 배달 지점은 중앙공원 내 피크닉장과 물놀이 소리쉼터 두 곳이다. 한편 7∼8월에는 폭염과 공원 이용 여건을 고려해 중앙공원 배송은 잠시 중단되며, 이 기간에는 금곡공원·구미동·궁내사거리 등 탄천변 물놀이장 6곳에서만 드론 배송이 운영된다.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K-드론배송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배송 수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배송 방식은 ▲주문 배송 ▲정기 배송 ▲긴급 배송 ▲예약 배송 등으로 구성돼, 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
[평택/이명찬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16일 진행한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은산1리 후보지가 장사시설 건립에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청 지역이 태봉산 구릉지 안쪽 깊숙이 자리해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근접해 있어 차폐 및 접근성 모두 우수한 곳으로 평가됐다. 다만, 건립추진위원회는 주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조성계획에 대한 일부 변경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청 부지 북측 생산관리지역인 농경지에 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남측 산림지역은 산림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보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남측 산림지역이 사업 부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레포츠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은 주민들과 협의 후 의견을 반영해 별도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를 통해 의결했다. 사업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시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이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100일간 진행됐으며,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약평가단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군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59개 공약 가운데 40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약이행률은 79.5%로 전국 평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공약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주요 이행완료 사업으로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 ▲청년 공직자 정책 제안 활성화(정책반올림 운영) ▲찾아가는 생활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홍반장'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군산 수제 맥주·청주 창업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 있다. 특히 군산시는 공약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관련 제도와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의 점검 및 평가를 연 2회로 확대해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정 주요 현안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7개 분야 43개 주요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분야별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보고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면, 우선 미래 먹거리 창출 분야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구축은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신청서를 낸다. 인공지능(AI)산업 기반 강화 과제 가운데 산업 AI 인증지원센터와 소부장 기업 AI 전환 등 공모 선정 사업은 신속 추진에 나서고, 지역 특화(디스플레이) 제조 AI센터와 AI 반도체 지원센터 등 2개 추가 공모 사업에 대해서는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 지난해 5월 예타를 넘어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후속 사업인 스마트모듈러센터는 상반기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하반기 설계를 거쳐 2028년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한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셀트리온 유치 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국방 미래산업 육성 과제에 포함된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사전 타당성 조사(사타)를 넘어서고, 태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 평생교육 종합 플랫폼인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 등록회원이 2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이 지난 14일 20,119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등록회원 2만 명 돌파는 개설 12년 후인 2021년 1만 명 돌파 후 4년 만에 이뤄져 군산시민의 평생학습에 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09년 4월 개설된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은 군산시 평생교육 관련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이다. 현재는 ▲군산시평생학습관, 월명평생학습센터, 오식도평생학습센터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등 관내 105개 평생학습 기관 정보 ▲140개 평생학습 동아리 ▲강사은행에 등록된 2,945명의 강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군산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연간 1,200개 이상의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 학습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 등을 배울 수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군산시늘푸른학교’ 정보, IAEC(국제교육도
[경산/김근해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회장 김형수)는 15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경산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경산시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1기 마지막 정기회의를 맞아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 한경 변화 속에서 통일과 대북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오늘 회의가 매우 뜻깊다”고 밝히며, “지난 2년간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함께해준 자문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회의가 통일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경산시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