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재차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1차행사’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기존 군청공무원,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교직원, 기업체에 한해서만 실시하던 구매행사를 전 군민까지 확대했으며, 꾸러미 530개, 단일품목 1367개를 포함해 총 1897개, 25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세부 신청량 및 판매가격은 군청직원이 꾸러미 136개, 단일품목 74개로 220여만원, 읍·면 직원과 군민이 꾸러미 76개, 단일품목 65개 등 14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학교 교직원이 꾸러미 241개, 단일품목 914개로 162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고, 기업체는 꾸러미 14개, 단일품목 48개로 90여만원 상당, 세무서 등 10개 유관기관에서는 꾸러미 63개, 단일품목 266개로 43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1만원에 판매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시금치, 무, 감자, 아욱, 양배추, 배즙으로 구성됐으며, 단일품목은 표고버섯, 배즙, 느타리버섯, 쌀, 딸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예당호에 새롭게 조성된 음악분수의 명칭 공모를 실시하고 ‘예당호 음악분수’를 공식 명칭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산군민과 군청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는 총 222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군은 1차 심사를 통해 9건을 선정했고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하던 ‘예당호 음악분수’ 명칭을 포함한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예당호 음악분수’로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명칭 제안이 다수 있었으나 기존 가칭이 ‘예당호’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저수지 명칭을 사용해 대외적으로 이해도가 빠르고 쉽게 인식할 수 있으며, 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출렁다리도 ‘예당호 출렁다리’로 이미 사용되고 있어 유사한 ‘예당호 음악분수’를 정식 명칭으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군은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 2건인 ‘예당 출렁다리 음악분수’와 ‘예당호 출렁분수’, 장려 3건으로 ‘예당 달빛 분수대’, ‘예당호 무지개 음악분수’, ‘예당출렁 음악분수’를 선정하고 시상금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악분수의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25일부터 가동하게 될 국내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예당호를 빛과 소리로 물들일 ‘예당호 음악분수’가 오는 4월 25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해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4월 6일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 분수’ 분야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이번 인증을 위해 군에서 제출한 조감도와 사진, 준공 허가 문서, 제3자의 확인서, 시공 방식과 구조 등에 관한 문서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새로운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조성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본격적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록물을 통한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기록관이용 실태를 분석하는 등 투명한 공공서비스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효율적인 기록관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해 기존에 수기로 작성·관리해오던 기록관 출입대장과 열람대장을 폐지하고 전자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록관 이용에 대한 자동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져 소속공무원의 기록관 이용실태를 분석,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계획 수립 및 맞춤형 기록물 서비스 제공 등 투명한 공공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록관운영프로그램의 종합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관을 이용한 공무원은 총 181명으로서 289회 열람하였고 1189권의 기록물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소속공무원의 23%가 연 1.6회, 평균 4권을 열람한 수치이다.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5월과 7월, 9월에 이용자 및 이용기록물수가 증가했는데 5월과 7월은 감사자료 제출, 9월은 정보공개와 관련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지난해 기록관에서 기록물을 열람한 사유로는 감사자료 제출 43%, 업무참고 23%, 정보공개 16%, 민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41명을 대상으로 무단이탈, 자가격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한 불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허가 전 자가격리앱 의무 설치 및 전담공무원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발현 유무를 1일 2회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전국적으로 무단이탈자 발생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10일 자가격리자 합동점검팀(안전관리과, 예산군보건소, 예산경찰서)을 구성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한 집중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군은 지난 3일간 불시점검을 실시해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입국한 41명의 자가격리 실태를 확인했으며, 관내에서는 단 한 사람도 무단이탈 없이 자가격리를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5일부터 강화된 감염병예방법 시행에 따라 자가격리 무단이탈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징수하는 등 처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담공무원을 통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입되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순찰강화, 수시 불시 합동점검 등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명품 관광지 조성의 초석을 다져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추세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함에 따라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 이후인 4월 25일부터 예당호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하고 철저한 방역 및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는 등 2020년에 계획된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서부내륙권·유교문화권의 관광 중심지로서 중장기 관광개발의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군민의 다변화된 문화예술 참여욕구와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향유 욕구 증대, 관광상품 지역특화와 관광객 눈높이에 부응한 트렌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개통 281일만에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예당호 음악분수 등 다채로운 인프라 확충을 통한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 경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총 19명의 청소년 위원을 최종 선발해 활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청소년 권리 실현과 정책 제안 활동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우려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회의 및 공식 외부 활동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사업을 준비하고, 온라인 활동을 통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청소년이 행복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으로 100여가구에 총사업비 5억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지열발전 등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 따라 주택에 3kW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502만8000원 중 보조금으로 376만7000원(국비 251만원, 도비 37만7000원, 군비 88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126만1000원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주택지원사업의 태양광 국비 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30%에서 50%로 확대돼 이전보다 적은 자부담으로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군 소재 단독·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며,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 외 업체를 통해 설비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2020년 주택지원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이용붕 부군수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군정목표를 앞당기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용붕 부군수는 지난 1월 취임 당시 황선봉 군수의 군정 철학과 군민의 뜻을 잘 살펴 신뢰받는 섬김 행정과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예산군이 충남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업무 추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서별 소통을 강조하고 역량을 결집시켜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에 신속 대처함으로써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조정자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충남도 기획조정실 혁신담당관, 경제통상실 소상공기업과장 등을 거치며 다진 전문가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실직자, 저소득층, 운수업체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지원 추경예산편성과 조례 제정 등이 신속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집행부 간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관광공사는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 및 신규 핵심 사업으로 야간관광 100선 선정에 나서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해 매력도, 접근성, 치안,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이번 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선에는 전국의 유명 야간 관광명소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충남에서는 예산군의 예당호 출렁다리를 비롯해 서산시의 서산해미읍성, 부여군의 궁남지와 정림사지 등 3개 시·군 4개 관광지가 순위에 올랐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는 오는 4월 25일 아름다운 조명과 볼거리를 제공할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보다 훌륭한 야간경관 명소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관광공사는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과 육성으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