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종교시설 228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시설 방역용품을 배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천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예방관리 및 지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시설 방역 강화 필요에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의 방역은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종교시설에서 상시적인 자체 방역활동이 가능하도록 수동형 소독기 228개와 소독약품 1309개를 추가 배부했다. 군은 특히 부활절을 맞아 집합예배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기독교 시설에 우선적으로 방역용품을 지원했으며, 배부와 함께 시설의 방역관리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소독제 희석 및 소독방법을 안내해 자체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종교시설의 집합예배 시 준수사항은 △출입구 발열 등 이상증상 확인(대장작성)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등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참여자 간 간격 1∼2m 유지 △집회 전후 소독 및 환기(대장작성) △단체 식사 제공 금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 등 8가지 사항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한다. 군은 양성평등정책 추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안전, 돌봄을 구현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여성친화도시 예산’을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충청남도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전국 최초 여성친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양성평등주간 여성대회,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도 예정돼 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역사회 제반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 건의 등을 통해 여성친화 정책추진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군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홍보, 양성평등정책 교육·워크숍·토론회·간담회 등에 참여해 민관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임시 휴장을 4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4일 코로나19의 예방과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일환으로 예당호 출렁다리 임시 휴장을 결정한 바 있으며,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2일까지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장 기간 동안 예당호 부잔교부터 출렁다리까지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며, 야간 경관조명도 운영을 중단하나 예당호 문화광장과 느린호수길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3월에도 매 주말마다 2만여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등 꾸준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는 4월 25일에는 음악분수를 준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예당호 출렁다리 휴장 연장은 모든 군민과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신암면은 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실시한 ‘전 가구 소독의 날’ 운영의 일환으로 신암면 의용소방대(대장 최경헌), 예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선) 회원 40여명과 함께 신암면 23개리 전 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의 날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촘촘한 방역망 구축으로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이번 방역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주택, 다수집합장소, 마을 버스승강장 등 마을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진행돼 오염된 물질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최경헌 대장은 “전 가구 소독의 날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감소시키고 감염병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전가구 일제 소독을 통해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민관이 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3일을 ‘전 가구 소독의 날’로 지정해 지역단체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전 가구 소독의 날은 코로나19 감염증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유도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사람들의 손이 많이 가는 접촉 표면들을 자주 닦아주는 소독이 가장 최우선 돼야하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운영됐다. 군은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독약품 3250통을 무료로 지원하고 보건소 및 읍·면 방역반 41명과 이장, 의용소방대, 여성단체 등 2200명과 산림축산과 및 농업기술센터의 다목적방제차량 등 160여대, 마을별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158명의 도움을 받아 가구별 일상소독을 실시했으며,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740명을 통한 다중이용시설 및 인구밀집지역 소독 및 전국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회원 315명의 협조를 받아 마을별 앰프방송 및 공동 희석된 약품을 농가 및 가정에 배부해 관내 전 가구가 모두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 실내외 소독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소독 효과를 극대화 했다. 방역 대상 범위
[예산/한용렬기자]예산군이 ‘예당호 음악분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해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의 부력식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야간조명과 워터스크린을 갖추고 4월 25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공모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예당호 음악분수에 관심 있는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예당호에 위치한 음악과 미디어가 결합된 분수의 특성과 독창성,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명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1명(2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을 선발해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한다. 명칭 선정 기준과 선정절차,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오는 4월 17일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함께 예산군의 랜드마크가 될 예당호 음악분수 명칭 공모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4월 20일까지 지역경제활성화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 △지역생산품 소비확대 등 지역경제활성화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이다. 이번 공모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하거나 기획담당관 혁신전략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군은 실시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을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단, 군의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특허권, 실용실안권, 디자인권, 저작권에 속하거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기본구상이 유사한 제안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전환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의 소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담당관 혁신전략팀(041-339-7111)으로 문의하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월에 1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29건을 신속히 발굴해 시행해 왔다. 특히 소비투자분야, 일자리 분야 등 적극적 재정집행을 확대했고,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 추가 실시, 구내식당 휴무운영 확대 등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농·특산물 소비촉진 확대, 동절기 공사 중지 조기해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써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군은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차 지역경제 활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후속대책을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군은 부서별로 총 24개의 신규사업과 22개의 확대보완사업, 22개의 제안사업 등 모두 68개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대상 공모제안 추진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부문 집중관리 △저소득층 지원사업 신속추진 △코로나19 피해자 지방세제 지원 △지방세외수입 지원 및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정부에서 4월 1일부터 지역과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적 격리를 확대한다고 밝힌 데 따라 단계적으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돌입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에 4월 1일부터 미국, 유럽, 중국 등 모든 해외발 입국자에 대해 2주일간 의무격리가 실시된다. 보건소는 먼저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된 미국, 유럽발 7명에 대해 자가격리앱 설치 현황을 조사하고 증상을 확인한 결과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의 외국인 대응 지침에 따라 6명이 무료진단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명은 검사 예정으로 4월 1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 코로나19 TF전담팀은 3월 27일 이후 전 국가 대상 입국자를 대상으로 3일 이내 진단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촘촘한 대상자 관리를 위해 휴일 없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코로나19 TF팀장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입국자는 의무격리가 부과되지 않는 대상자이지만 의무격리에 준하는 능동감시체계로 누수 없이 관리하겠다”며 “스스로 사전지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주택 승강기 버튼에 부착하는 항균 필름을 30일부터 보급하고 있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주민 간 접촉 빈도가 높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버튼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구리(Cu+)성분이 포함된 항균 필름을 공동주택 등에 배포해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항균필름은 항균구리(동)가 함유돼 미국환경보호국(US EPA)에서 승인한 소재이며, 코로나바이러스 생존 실험결과 1시간 뒤에는 절반, 4시간 뒤에는 완전히 사멸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급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전파를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